The History of the Firm Theory in Economics

Jeongil Seo(서정일),Hyoung-Goo Kang(강형구) 한국경영사학회 2011 經營史學 Vol.57 No.-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해 기업이론의 기원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기업의 본질을 설명하는 이론들이 계약이론과 자원이론으로 구분되며, 계약이론은 코스 (Coase)의 기업이론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반면에 자원이론은 펜로즈(Penrose)의 기업 이론에 기원을 두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우리는 코스의 기업이론과 펜로즈의 기업 이론이, 기업이론의 근간을 제시한 나이트(Knight)의 기업이론에 근거하고 있으나, 나이 트의 이론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왔음을 발견하였다. 즉 코스는 나이트의 이론 을 주류경제학의 패러다임에 접목시켜, 한계주의(marginalism)와 기업과 시장의 분리를 강조하였으며, 시장이 기업에 우선한다고 주장한 반면, 펜로즈는 나이트의 정태적 모델 에 진화주의론적 시각을 접목시켜 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동태적 기업모델을 발전 시켰다. 기업이론에 대한 통일된 보편적 이론이 아직까지 제시되고 있지 있음을 감안할 때, 본 연구는 기업이론들의 이론적 기원을 살펴보았다는 측면에서 공헌점을 가지고 있으며, 보편적 기업이론의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이론적, 실증적 연 구가 필요함을 제시한다. We categorize the theories of the firm into two groups : the contractual and the resource-based approach. We retrace their lineages and show Coase to be the originator of the contractual view and Penrose to be the developer of the resource-based view. Knight initiates firm theory by developing its essential elements that then serve as the basis for the work of both Coase and Penrose. Coase both extends and narrows Knight’s work on the mainstream economic paradigms such as marginalism, the dichotomy of the market and firm, and the supremacy of the former over the latter. Penrose extends Knight’s static model by making it dynamic and building in evolutionary theories about firm growth while less emphasizing the boundary between market and firm.

소통공간의 관점에서 고찰한 “움직임의 건축”

서정일(Seo, Jeongil) 대한건축학회 2018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4 No.11

This study examines Dalibor Vesely’s theoretical proposition of communicative space and tries to develop it through a review of the contemporary architectural case. Vesely poses a critical question about communication: how do the situational conditions of our everyday life and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the natural world in which we live communicate through representation. He emphasizes the spatial and situational conditions and the role of representation in communication, arguing that architecture should create the formation of communicative space to restore its primary role as the corporeal foundation of culture. This study thus focuses on one of the critical concepts of his theory: “the communicative movement,” which is, according to him, ontological and situational because it animates and transforms human circumstances as a whole. Further, it pursues some practical knowledge of creating the communicative space, by examining the design theory and practice of Zaha Hadid, who thematizes communication and movement in her architectural approach. This study analyses the different levels of representation and modes of movement in her architectural space to reveal the possibilities and limits of its communicative roles. We will find that the representation of Hadid’s architectural space is not the formal representation of reality, but a mathematical and projective representation of abstract concepts. Despite its apparent aesthetic consistency, the inward and self-referential relation between the individual elements of the architectural space reveals its limit for the communicative space.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를 위한 UWV 실황중계시스템 개발 현황

서정일(Jeongil Seo),석주명(Joo Myoung Seok),조용주(Yongju Cho),김현철(Hyun Cheol Kim),안상우(Sangwoo Ahn)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2017 한국방송공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17 No.6

고차 다채널 실감 오디오 서비스를 위한 MPEG 3D Audio 표준화 동향

서정일(Jeongil Seo),강경옥(Kyeongok Kang),정대권(Dae-Gwon Jeong)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2012 한국방송공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12 No.7

본 논문에서는 최근 MPEG 오디오 서브그룹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3D Audio 표준화 동향에 대해서 소개하고, 관련한 국내외 기관들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서 알아본다. MPEG 3D Audio 는 NHK 22.2 채널방송과 같은 실감 오디오 서비스를 고다채널(High-Order Multichannel)로 특징짓고, 이러한 서비스를 위한 다채널 오디오 부호화 및 복호화 기술과 다양한 출력채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렌더링(rendering) 기술을 표준화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알베르티의 『건축론』의 수사학적 성격 : 건축학정립의 문제와 주요설명개념

서정일(Jeongil Seo) 한국수사학회 2010 수사학 Vol.0 No.13

Early Renaissance architect and humanist Leon Battista Alberti (1404-1472) endeavored to elevate the position of the art of architecture into the state of liberal arts. In De re aediftcatona Alberti reestablished the principal values of architecture, based on which he could formulate a consistent architectural theory Involving both philosophical and technical questions, his architectural literature uses the terminology borrowed and reinvented from the classical sources including Cicerio's works on rhetoric; the technical terms, such as lineamenturn, ornamentum, ratio, and modus, permeate the whole theoretical work.

신규 사외이사 임명에 대한 연구

서정일(Seo, Jeongil),이경환(Lee, Gyeong- hwan),남윤성(Nam, Yoon Sung) 한국인사관리학회 2011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Vol.35 No.2

본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사외이사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방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외이사제도는 이사회의 경영활동 통제 및 감시기능의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에 반발하여 디커플링 (decoupling) 행동--기업이 환경에서 요구되어지는 특정 제도를 도입하지만 실제로 실행하지 않음으로써 외부적 정당성과 내부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려 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특성상 사외이사의 실질적 독립성이 사외이사와 최고경영자간 학연 및 지연 등의 비공식적 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됨에 주목하여, 최고경영자의 이사회의 통제기능 약화동기가 클수록, 최고경영자와 학연 및 지연 등 비공식적 관계를 가진 사외이사가 채용되고 있음을 주장한다. 2000년 새로이 임명된 사외이사들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이용하여, 본 연구는 기관투자자의 지분이 크거나 임원들의 보수수준이 낮을수록, 최고경영자는 자신과 학연 및 지연관계를 가지고 있는 신규 사외이사를 채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의 사외이사 채용의사결정을 디커플링이론으로 설명함으로써,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는 중요한 공헌점을 가진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action of Korean firms to the legislation that require outside directors after the financial crisis in Korea. Although the legislation was introduced to strengthen controlling role of board of directors, finns resisted by engaging in decoupling behaviors. Given that the infonnal relationship which outside director has with his/her CEO can substantially reduce the actual independence of the director from the CEO and that school ties and regional ties between individuals are important sources of informal relationship in Korean society, we argue that individuals who have such ties with CEO are more likely to be appointed as outside director by CEOs who have stronger motivation to weaken the controlling role of the board. We define such appointment decisions as decoupling behaviors. Using demographic data of newly appointed outside directors in 2000, we find that CEOs tend to appoint outside directors who have school ties or regional ties with themselves when the institutional ownership is high and when the average pay level of executives is low. This study makes important contributions to the study of board of directors by providing a new perspective on board composition and selection.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서정일(Jeongil Seo),이대현(Dae Hyun Lee) 한국전략경영학회 2020 전략경영연구 Vol.23 No.1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가족경영자와 전문경영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과 관련하여 가지는 동기의 차이와 최고경영자 교체의 사회적 정당성 문제에 주목하여, (1) 최고경영자가 전문경영자에서 가족경영자로 교체되는 경우에 기업의 기부금 지출 변화가 가장 크게 증가하며, (2) 이러한 경향은 최고경영자 교체 이전 성과가 낮을수록, 그리고 기업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높을수록 보다 강화될 것임을 주장하였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코스닥 상장 제조업체 중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발생한 17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는 우리의 가설을 모두 지지하였다. 본 논문은 최고경영자 교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변화의 중요한 선행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이론적․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최고경영자 교체 연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연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론적 시각을 통해 두 연구가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가진다. This study examines whether and how CEO change affects the firm’s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ctivities. Specifically, our study focuses on the difference between family CEO and professional CEO regarding their motivation for CSR activity. We argue that when professional CEO is replaced by family CEO, firm’s corporate giving will increase most, compared to other types of CEO changes. We also argue that this tendency will be greater when prior firms performance is low and/or when foreign investor ownership is high. Using data on CEO changes at Korean manufacturing firms listed in KOSDAQ from 2003 to 2011, we find supports for our theory. Our study finds that the type of CEO changes can be an important determinant of changes in firms’ CSR activities. We believe our study makes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both CEO succession and CSR literatures, by integrating the two literatures and providing a novel perspective to expand current literatures in important ways.

최고경영자의 기업 내 위계상 수직적 지위에 대한 연구

서정일(Seo, Jeongil),남윤성(Nam, Yoonsung) 한국산업경영학회 2013 經營硏究 Vol.28 No.2

한국 기업의 특징으로, 최고경영자 위에 회장, 부회장 등의 상위 직급자가 존재하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의 기업 내 지위나 그들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최고경영자의 소유권에 주목하여 최고경영자를 소유경영자, 전문경영자, 가족경영자로 구분하고 그 차이를 살펴보는데 그쳤다. 이에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기업 내 수직적 위계상 지위에 주목하여 최고경영자보다 상위의 직급자가 존재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최고경영자를 구분하여 그 차이를 살펴보았다. 우리는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최고경영자보다 상위의 직급자가 존재하는 경향이 증가하며, 최고경영자보다 상위의 직급자가 존재하는 기업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나타남을 발견하였다. 또한 전문경영자인 최고경영자 위에 상위의 직급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기업의 규모가 가장 크고, 기업의 성장률도 가장 높으나, 기업의 성과는 가장 낮게 나타나 대리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반면 전문경영자인 최고경영자 위에 상위의 직급자가 존재하는 경우, 대리인 문제가 감소하여 기업 경영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직급자가 없는 소유경영자가 가장 높은 수준의 기업 내 자유재량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기업의 성장에 따른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 그로 인한 대리인 문제의 발생이라는 본 연구의 대리인 이론에 기반한 가설들을 대부분 지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기업의 보편적 특징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최고경영자의 수직적 위계상 지위의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 최고경영자 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vertical categorization of CEO type. In contrast to previous researches that categorized CEO type horizontally such as owner CEO, professional CEO, family CEO, etc., this research tries to vertically categorize CEO type whether he or she has an upper rank boss or not. With this vertical categorizing concept, we compared the differences between firms with upper rank boss above CEOs and those without them. This phenomenon is an unique one in Korea and exists in 41.21% of 2,567 Korean listed manufacturing firms. We investigated the difference between firms with upper rank boss above CEOs and those without them in firm-specific traits, strategic behaviors, and CEO succession. Firm size, profitability, advertising cost, donation were lager in firms with upper boss above CEOs than in firms without them. However, opposite result was found in growth rate. When there are upper rank bosses above CEOs, more professional CEOs and more CEO successions were found. The analysis on types of CEO succession followed. This research has an implication in that it explored to vertically categorize the types of CEOs differing from previous researches and in that it can broaden the research area on CEOs.

서울 · 베를린의 도시전략과 건축: 대도시의 막다른 미래 출구

서정일(Seo, Jeongil) 대한건축학회 2022 建築 Vol.67 No.1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이사회의 사회적 독립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서정일(Jeongil Seo),이경환(Gyeonghwan Lee) 한국전략경영학회 2014 전략경영연구 Vol.17 No.2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에 있어서 이사회의 사회적 독립성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기존연구에 따르면 지배주주는 자신의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자신의 소유권이 낮은 특정 계열사의 자원과 수익을 자신의 소유권이 높은 다른 계열사로 이전하는 터널링(tunneling)이라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행위는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커질수록 증가하며, 기업 성과를 하락시킨다. 본 연구는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와 기업성과 간 관계를 보다 명확히 살펴보기 위하여, 대리인 문제의 감소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메커니즘의 하나인 이사회의 사회적 독립성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사회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통제 및 감시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 추구행동은 제약을 받게 될 것이므로, 지배주주는 이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는 인센티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배주주는 자신들과 사회적으로 연결된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임으로써, 이사회가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보다 협력적인 행동을 보이도록 유도할 것이다. 2007년과 2008년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상장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리는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1) 기업성과를 하락시킬 뿐 아니라 (2) 지배주주와 사외이사 간 대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한 학연으로 형성된 사회적 연결의 정도를 증가시키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3) 특히, 고등학교를 통해 형성된 학연은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배주주의 소유-지배 괴리도와 기업의 성과 간 관계를 살펴봄에 있어서, 지배주주로부터의 이사회의 사회적 독립성의 역할에 주목하였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론적, 실무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role of social independence of board of directors to examine the effects of ownership-control disparity of controlling shareholders on the firm performance. Prior studies posit that controlling shareholders, to maximize their own private benefits, will engage in tunneling behavior whereby they transfer resources and profits from those firms where they have relatively small ownership to other firms where they have large ownership. These studies find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ownership-control disparity and firm performanc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the role of board of directors because when boards effectively function, controlling shareholders’ tunneling behaviors will be less successful. We, therefore, expect that controlling shareholders will have a strong incentive to shape the board by appointing outside directors who are more likely to comply with them. We argue that directors who are socially connected with controlling shareholders will be such directors. Using data from group-affiliated Korean firms from 2007 to 2008, we find support for our theory.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control disparity (1) decreases firm performance, (2) but increases the likelihood that controlling shareholders have school ties with outside directors. (3) We further find that high school ties mediate the negative effects of ownership-control disparity on firm performance. This study contributes to corporate governance research by examining the importance of the social independence of board of directors in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control disparity and firm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