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학의 고전 월든 (Walden)에 나타난 생태적 소비생활 미니멀리즘

김향숙(Hyangsook Kim) 한국아메리카학회 2019 美國學論集 Vol.51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ecological life of Henry David Thoreau in the Walden with the minimalism of modern meaning in Minimalism Essential essays, by Joshua Fields Millburn & Ryan Nicodemus. Thoreau spent two years and two months experimenting with the minimum amount of living, clothing, meals and residential space in the Walden forest. Milburn & Nicodemus judge that modern rich materials do not provide a happy life and choose the simplest life, what they really want to do by abandoning their social status, luxury housing and high salaries. Both practice minimalism in life, beyond 160 years of time and space, they pursued the same life based on minimalism. This claim calls for a wake-up call in the modern society, where today’s consumption mechanisms, leading to mass production, mass consumption and mass disposal, cause garbage problems that can not be sustained and cause catastrophic damage to the ecological environment. Reading Walden as a minimalism is different from the subjects that have been shown in the domestic studies related to Walden which was discussed from the viewpoint of nature of the nineteenth century.

19세기 프랑스 회화에 나타난 하렘 모티프

김향숙(Kim Hyangsook) 한국미술사교육학회 2002 美術史學 Vol.16 No.-

미술과 정치 : 통일의 굴곡에 투영된 독일 현대미술과 정치의 헤게모니

김향숙(Kim Hyangsook) 한국미술사교육학회 2008 美術史學 Vol.22 No.-

1961년 6월 동독에 의해 베를린에 장벽이 세워지면서 발생했던 동서독간의 긴장으로부터 정치적인 통일을 이루기까지, 그리고 1955년 카셀 도쿠멘타 전시로부터 현재 독일의 미술을 세계의 반열에 다시 올려놓기까지 독일 정부의 미술을 매체로 한 통일 작업은 오랜 시간을 두고 진척되어 왔다. 분단이후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양 독일은 서로를 국가로 인정하며 수교를 하였고 동독으로부터 넘어온 많은 미술가들 예컨대 바젤리츠나 리히터, 뤼페르츠 등은‘독일인 아닌 독일인’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작품에 표현하였다. 혼란의 과정을 거치면서 1990년 10월 3일 마침내 공식적으로 서독은 동독을 흡수 통합하였으며 극적인 통일의 순간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게 되었다. 독일의 통일은 냉전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독일정부는 통일 기념행사로 독일 전역에 설치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이틀을 ‘자유의 극한’으로 하여 그들이 얼마나 통일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했는지 미술로 표현해주기를 기대했다. 정치권은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통일을 미술로 확인시키고자 했으며 그 전시를 통하여 독일은 히틀러와 나치즘 그리고 전쟁으로 기억되는 나라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했으며 그것은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 그러나 1990년 통일을 전후하여 독일에서는 네오나치들에 의해 폭력 사태가 발생하였다. 미술가들은 독일의 집단 트라우마로 자리 잡고 있는 나치즘을 바로 잡고자 하여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게르마니아〉와 〈국민에게〉 등을 통해 시대착오적인 네오나치의 독일을 상기시 켰으며 그로인해 정치권과 충돌하면서 헤게모니 갈등을 겪었다. 독일에서 미술과 정치가 첨예하게 맞서기 시작한 것은 파시즘이 등장하면서부터였으며 나치시절의 퇴폐미술전은 정치로부터의 가혹한 폭력이었다. 그로인해 초기 카셀 도쿠멘타전에서는 퇴폐미술전에 희생당한 작품을 주로 전시하였으며 그들의 반목은 1968년의 학생운동에서 극명하게 대립되었다. 그러한 대립은 통일의 과정에서도 그리고 이후에도 여전히 진행되었고 결국 한스 하케의 작품이 국회의 투표를 거쳐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의 굴곡진 역사가 미술가들을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불프 헤르조겐라스(Wulf Herzogenrath)의 고백은 유용하다: 제국시대로부터 나치시절을 거치면서 그들은 독재자들에게 봉사할 수밖에 없었으며 러시아의 사회주의와 이데올로기에 희생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 미술가들에게 자유를 돌려주어야 할 때가 됐다. 비록 주문자의 요구에 의해 작품이 만들어지더라도 미술가들의 정신은 그에 따르는 것이 아닌 독자적인 그들만의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 독일 미술은 국가와 정치와 기업과 미술관의 권력 구조 등으로부터 인간의 삶의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권력의 상관관계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 것이 었으며 그것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헤게모니의 갈등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 스 하케(Hans Haacke)의 미술을 통한 거센 항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예술가의 자유를 위한 몸부림이다. 그는 미술이 더 이상 그럴듯한 이유로 권력의 매체로 이용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으며 그의 진실한 급진적인 표현은 국가권력의 매체인 정치에 대항하여 소리 없는 개념미술의 승리를 가져온 것이다. 과거에는 정치가 권력을 지배하는 매체로 미술을 사용하였으나 매체가 된 미술은 이제 그 매체를 통해 정치권의 권력에 대항할 뿐만 아니라 감시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것이다. The process of unifying Germany politically through art, took a very long time starting from 1961, when the Berlin Wall was established by East Germany, creating tension between East West Germany, and 1955, when the government succeeded in putting Germany’s art into the world ranking through the Kassel?Documenta exhibition. After the division, going through the 1970s and 80s, the East and West accepted each other as countries and had diplomatic relations, and various artists who came over from East Germany, such as Georg Baselitz, Gerghard Richter, and Markus Luepertz expressed their confusion on their identity as “Germans who are no Germans” in many of their works. Finally, after going through chaos, Germany unified on the 3rd of October, 1990, confirming the unification of East?West Germany in world history. The government ordered exhibitions, in several regions, to celebrate the unification with the title ‘freedom’s extremity’, expressing their desire for freedom with art. The government also wanted to confirm the historical moment of unification through art, and somewhat succeeded in planting another image to the people than Hitler, Nazism, and war through the exhibitions. However, before and after 1990, there were Neo?Nazi movements in Germany. Artists started to resist such movements in hope to straighten the mistake. They described the anachronic Germany of the Neo?Nazis through their works, and so experienced hegemony conflicts with the government. In the past, art was used by the government to control authority, but now, art opposes, observes, and even controls the authority of the government.

Medical Missionary Rosetta Hall’s Influence on Women’s Education in Late Chosen Dynasty

Hyangsook Kim(김향숙) 한국로고스경영학회 2015 로고스경영연구 Vol.13 No.3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균형교양교과목 운영방안 : <생태문학의 이해>운영사례

김향숙(Kim Hyangsook)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0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0 No.7

본 연구는 계명대학교의 균형교양 교과목인 <생태문학의 이해>를 2019년 2학기 한 학기 동안 강의안대로 운영한 후 학습자들의 반응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위 교과목은 핵심교양과목으로서 문학과 예술 영역에 속하며 인문학적 소양인 공존의 가치를 학습자들에게 내면화하는데 그 목적을 둔 수업이다. 교과의 수업방식은 수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학습자의 피드백을 통해 매학기 조금씩 추가와 삭제를 거듭해 왔고, 개설 후 2년 차인 2019년 2학기 한 학기동안 학습자들의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수강생 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중 남학생 38명과 여학생 49명 인 총 87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은 위 교과목이 생태환경 감수성 함양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수강 후 학습자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의 여부에 초점을 두었다. 설문기준은 남녀와 학과, 계열 및 학년에 따라 분류하였고 내용은 수업 방식과 평가, 수업 콘텐츠, 발표주제 선정, 추가 주제나 개선 보완할 점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본 수업을 수강한 후 학습자의 78%이상이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그저 그렇다’는 21%, ‘그렇지 않은 편이다’와‘그렇지 않다’는 0%였다. 따라서 본 수업방식과 내용은 학습자들의 생태인식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수강인원 과다로 토론수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고 수업의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본 설문조사의 의의는 위 수업운영방식이 학습자로 하여금 생태환경을 진지하게 성찰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타 대학에서 유사교과목을 개발할 경우 본 교과운영방식이 참고 가능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In this study, Keimyung University s balanced liberal arts course, <Understanding of Ecological Literature>, was operated as a lecture plan during the second semester of 2019 and analyzed the responses of learners through a survey. The above subjects are core liberal arts classes that belong to the literature and arts domains, and aim to internalize the value of coexistence, which is a humanistic literacy, to learners. The teaching method of the subject has been repeatedly added and deleted each semester through feedback from learners to increase the efficiency of the class. In order to evaluate the responses of learners during the second semester of 2019, a total of 87 students, 38 male and 49 female, responded to the survey. The questionnaire focuses on whether or not the above subjects focus on fostering ecological sensitivity, and whether or not learners change their awareness of the ecological environment after taking classes. The questionnaire criteria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gender, department, and grade, and the contents will be supplemented by the teaching method and evaluation, class content, presentation topic selection, and additional topics or improvemen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urvey, more than 78% of learners said that there was a change in their awareness of the ecological environment after taking this class.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this teaching method and contents had a positive effect on learners ecological awareness change. However, due to the excessive number of students, there were difficulties in conducting discussion classes, and the concentration of classes tended to decrease. The significance of this questionnaire is that the above teaching method brought the learner s awareness of the environment by seriously reflecting on the ecological environment. Therefore, if similar subjects are developed at other universities in the future, this subject management method can be a reference material.

대구광역시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의 효율성 진단

김향숙(Kim Hyangsook)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9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9 No.2

본 연구는 대구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구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의 효율성 여부를 진단하고 향 후 대구시 정책 지원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18년 9월 27일부터 2018년 10월 25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원어민 화상영어수 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3개월 이상 원어민화상영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달서구, 달성군, 수성구의 8개 구에 속한 초등학생 중 남학생 429명과 여학생 499명 총 928명이 원어민화상영어 홈페이지에 설치한 설문 창을 통해 응답을 하였고 본 연구는 이를 통계를 내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은 원어민 화상영어수업이 자신들의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가지 기능 중 영어 말하기와 듣기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특히 설문조사 응답자의 인원수가 8개 구 중 가장 높았던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영어 말하기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므로 대구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영어 학습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나 수성구 학생의 참여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구별에 따라 골고루 인원수를 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개방형 설문에서 보다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 보급과 선택범위가 넓은 수업 시간 배정, 그리고 1대 3보다는 1 대 1, 1대 2 수업을 요구하고 있어 가능하다면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agnose the efficiency of native video-conferencing English education supported by Daegu city and to use it as basic data of Daegu s policy support project. To do this, I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f 20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living in Daegu city who participated in native English video class for about one month from September 27, to October 25, 2018. A total of 928 students, 429 boy students and 499 girl students, participated in English language education for the last 3 months or more in elementary schools in eight districts of Donggu, Seogu, Namgu, Bukgu, Junggu, Dalseo-gu, Suseong-gu and Dalsung-gun in Daegu. The respondents answered through the installed questionnaire. The result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urvey,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swered that native video-conferencing English education helps improve their English. Students in the Suseong-gu area, which had the highest number of respondents in the survey,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improve their English speaking skills. Therefore, Daegu city native English vocational English education has a positive effect on improvement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so Daegu City needs continuous support. Ho ever, it seems necessary to allocate evenly according to the distinction in order to ease the participation of students in Suseong-gu. In the open questionnaire, it is necessary to reflect the contents of the program, if possible, because it requires more variety of programs, wide selection of classes, and one to one and one to two classes rather than one to th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