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지적장애인을 부양하는 비장애 손위 여자형제들의 부양경험에 관한 연구

김미혜 ( Mee Hye Kim ),장숙 ( Sook Jang )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2011 한국가족복지학 Vol.32 No.-

본 연구는 성인 지적장애인을 부양하는 비장애 손위 여자형제들의 부양경험이 갖는 본질을 파악하여 성인 지적장애인 부양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유의표집 방법으로 총 6명의 연구참여자들을 선정했으며, 자료수집 방법으로는 인터뷰가 활용되었고, 자료수집 기간은 2008년도 6월부터 2009년도 12월까지였다. 본 연구수행을 위해서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이 사용되었는데, 연구참여자들의 기술로부터 총 831개의 의미 있는 진술과 112개의 구성된 의미를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30개의 주제, 11개의 주제모음,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3개의 범주는 "내겐 너무 벅찬 짐" "동생과 함께 가는 내 운명을 수용함"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었다. 이에 연구자는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부양준비과정, 부양자와 지적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임을 실시하여 부양자들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둘째, 교육자·상담자 역할 수행, 부양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양지원 과정 실시, 고령의 지적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부양의 긍정적 측면을 강화하며, 셋째, 다양한 주거시설의 형태 및 부양지원시스템 수립으로 성인 지적장애인과 부양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였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resent study is to examine essence of caregiving experience of older sisters of adul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For this purpose, researcher selected six participants by purposive sampling method.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to collect the data.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une 2008 and December 2009. This study used Colaizz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ology. This study deducted total three categories, 11 theme clusters, and 30 themes, based on 112 fomulated meanings and 831 significant statements derived from participants` descriptions. Three categories include <My much burden> <Accepting my destiny with my younger brother> <Desire about unknown future>.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followings: first, preparation course of caregiving, meeting with caregiver and adul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need to be performed in order to decrease difficulties of caregivers, second, role as educator and counselor, support course of caregiving for family of caregiver, and diversification of services for aging adul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required for reinforcement positive aspects of caregiving, finally, social welfare interruption (i.e., diverse type of residential facilities, support system of caregiveing) need to performed for preparation about future of caregiver and adul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장애인의 가족’에 관한 연구 동향 분석

김영애(Kim Young Ae),장숙(Jang Sook)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18 재활복지 Vol.22 No.3

본 연구는 ‘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우리나라 선행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장애인 가족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등재학술지 중 장애 또는 가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4개 학술지 및 사회복지 관련 주제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2개 학술지의 총 6개 국내학술지를 선정하였다. 연구자들은 이들 학술지의 창간호부터 2017년도 9월까지 게재된 모든 연구들 중 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수행된 총 157편의 연구들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장애인가족 연구의 출현 빈도, 연구분야, 연구대상, 연구방법에 관한 기술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제시되었던 가족기능의 영역들을 본 연구자들이 6개 영역으로 재분류하여 구성한 분석틀을 활용, 157개 연구에서 가족기능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어머니에게 집중된 장애인 가족 연구의 대상자 확대,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가족연구 의 필요성, 장애를 가진 노인의 가족에 대한 관심 증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가족기능 영역별·연구방법별 연구 수행이 요구됨을 시사하였다. This research aimed at suggesting the research direction by investigating the trend of advanced researches that were conducted targeting the ‘family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in Korea. For this, the researchers selected 6 domestic academic journals, that is, 4 academic journals focusing on disability or family and 2 academic journals that generally treat the topics related to social welfare among the registered academic journals. The researchers conducted a descriptive analysis of the frequency of the research on the family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research area, research target, and research method targeting 157 researches published between the first issue and September 2017 issue, which targeted the family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Also, this research analyzed how the family function appeared in 157 researches by utilizing the analysis frame that reclassified and composed the family function areas suggested in the advanced research into 6 area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 this research implied that research on extended family member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which had focused on the mother of the disabled, necessity of family research considering various types of disability, extension of attention to the family of the elderly disabled people, and the research on family function area·method that reflect the stream of the period.

부모 대신 지적장애 동생을 부양해 온 형제들의 삶에 대한 생애사 연구

김미혜(Kim Mee-Hye),장숙(Jang Sook) 한국가족학회 2012 가족과 문화 Vol.24 No.1

본 연구는 부모 대신 지적장애인의 주 부양자로서 살아 온 형제들의 생애사를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자는 유의표집 방법으로 2명의 연구참여자들을 선정했으며,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08년 6월부터 2009년 12월에 걸쳐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연구 자료의 분석을 위해서는 Mandelbaum의 생애사 분석 방법이 적용되었고, 삶의 차원들, 전환점, 적응이라는 세 가지 영역별 분석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사회문화적 차원에서는 ‘형제 부양을 특이하게 보는 사회적 시선’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리적 차원에서는 ‘나 혼자라고 느껴지는 고립감’과 ‘동생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연구참여자들의 삶에 주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파워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에게 있어 ‘부모님의 사망’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첫 번째 전환점이었으며, ‘자살시도 실패’와 ‘부정적인 타인의 시선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각 연구참여자들에게 두 번째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연구참여자들은 두 번의 전환점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발생된 변화들에 적응하기 위해 각기 다른 대처방식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감소를 가능하게 하는 전사회적 인식 개선사업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직접적 개입 서비스 시행, 부모사망 이전 시기에 지적장애인의 미래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시스템 조기 적용, 주 부양자인 형제들의 개별적 적응 방식을 토대로 수립된 개별화 개입 계획의 수행 및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사회적 지원책의 확대를 제언하였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lives of those who provide caregiving to their adult sibling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by life history analysis. This understanding will provide basic information about the support needs of sibling caregivers in order to facilitate support services for sibling caregivers.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two participants who were selected by purposive sampling between June 2008 and December 2009. Guided by Mandelbaum's analysis method, these interviews were analyzed focusing on three areas: the dimensions of a person's life, the principal turning points, and the adaptation. This study found that ‘society that views sibling caregivers as unusual' ‘discrimination against and prejudice towards disabilities' were socio-cultural factors which influence caregivers' lives. Also, ‘isolation' and ‘love and sympathy for their sibling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were found as significant psychological factors that impact caregivers' lives. The participants had two principal turning points that changed their lives. The first turning point was ‘deaths of their parents'. The second turning points were ‘failed her suicide attempts' and ‘stress caused by negative attitudes toward disabilities'. Sibling caregivers made their own efforts in order to adjust themselves to these principle turning points. There were several practical implications to these findings. These implications include campaigning for change of attitude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direct services, services which provide before parents dies in order to prepare the puture planning for perso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dividualized intervention for sibling caregivers based on their individualized ways of adaptation, and developing social support services to help caregiver's adaptation.

성인 지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형제의 부양 책임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김미혜 ( Mee Hye Kim ),오수경 ( Soo Kyung Oh ),장숙 ( Sook Jang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2008 사회복지연구 Vol.37 No.-

성인 지적장애인의 미래계획에 대한 가족과 전문가들의 주관적 인식 유형 : 평생복지사업 수행 장애인복지관의 이용자 및 실무자 대상

오수경,장숙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12 재활복지 Vol.16 No.2

본 연구는 성인 지적장애인의 미래계획에 관해 가족과 전문가들이 갖는 주관적 인식의 유형들을 파악함으로써 다양한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연구방법인 Q-방법론을 활용하여, 성인 지적장애인 미래계획에 관한 문헌조사 및 사전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총 30문항의 Q표본을 구성하였으며, 성인 지적장애인의 어머니들 10명과 장애인복지관 실무자들 10명 등 총20명을 P표본을 선정하여 이들의 인식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4개의 인식유형들(제1유형: 이상적 독립추구형, 제2유형: 현실적 독립준비형, 제3유형: 국가책임 의존형, 제4유형: 비독립적 장애인식형)이 도출되었으며, 유형 간 공통점 및 성인 지적장애인의 어머니들과 복지관 실무자들 간의 인식유형의 차이도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각각의 유형에 따른 적합한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논의하고, 가족과 전문가의 상이한 인식에 따른 충분한 사전 논의 및 상호이해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한편, 지적장애인의 미래계획과 관련된 비장애 형제들의 역할 고려가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fundamental data useful for social welfare interventions for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rough identifying subjective perception of parents and specialists on the future planning. For this purpose, using Q methodology, a technique for analyzing subjective perception type, 30 statements are extracted based on the review of the previous literature and in-depth interviews. Q-categorizations on the statements are then conducted for the P-samples(20persons) that includes mothers of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the specialists of the welfare center for the disabled. The result identifies four perception types: 1) Type 1: idealistic anticipation of independent-living, 2) Type 2: realistic preparation for independent-living, 3) Type 3: dependence on government, and 4) Type 4: no alternatives for overcoming the dependence induced by disability. More customized social welfare interventions suitable for individual types are suggested based on the findings in the study. In addition,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discussion of the future planning between families and specialists and the roles of siblings without disabilities ar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