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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香男 이화여자대학교 법정대학 법정학회 1959 法政學報 Vol.2 No.-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양대진영이 대립되어 양면상의 평화가 유지되고 잇는 금일에 잇Dj서 외교적 독선과 고립이란 허용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독립이 유지라는 최저한도로부터 국가의 발전이라는 최대한에 이르기까지의 외교정책의 문제는 제외국과의 협조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대UN관계는 한국 외교정책의 중요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국제연합의 공인과 육성하에 탄생한지 10년이 경과한 대한민국이 쏘련의 거부권 남용에 희생되어 아직까지 국제연합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세계적인 기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건국 이래 대한국민은 국제연합과 가장 긴밀한 관련을 맺은 국가로서 금일에 이르렀으며 한국의 가입문제는 매년 정식 Agenda로써 상정되고 소련과 그의 추종하는 수 개국을 제외하고는 전체 가맹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는 것은 한국이 헌장 제2조6항의 가입자격과 요건이 구비되어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