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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Q 모델을 이용한 코로나19가 동아시아 대기질에 미친 영향 분석
차예솔,송창근 한국대기환경학회 2021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0
2019년 12월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병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회,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 및 유럽, 미국에서는 인간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Lockdown이 시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였다. 이러한 국가들의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인간 활동의 변화는 대기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지상관측자료, 원격탐사자료, 위성자료 등 다양한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PM10, PM2.5, NO₂, SO₂, CO는 감소한 반면에 O₃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옹스트롬 지수(Ågström Exponent)가 증가하여 사이즈가 작은 에어로졸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관측 자료만으로는 공간분포 분석 또는 화학 성분 및 입자 크기와 같은 2차 오염 물질과 관련된 분석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CMAQ 모델을 이용했다. 2020년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산정하기 위해 관측 자료와 모델 자료를 이용하여 기상영향을 제외한 배출량의 변화를 추정하여 그 결과를 2016년 기반인 KORUS 배출량에 적용시켜 2020년 배출량을 만들어 모델링에 사용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인간 활동이 통제됨에 따라 대기질이 개선되었으나, 이는 기상, 배출, 정책효과가 모두 포함 되어있기 때문에 모델링 결과를 통해 그 영향을 따로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체계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2차 오염 물질의 생성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