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종교 갈등의 잠재력

전성표(Sung Pyo Jun) 한국종교학회 2007 宗敎硏究 Vol.49 No.-

개신교인과 무종교인 사이의 도덕성 차이와, 개신교인의 도덕성에 미치는 종교적 영향

전성표(Jun Sung-Pyo) 한국사회학회 2000 韓國社會學 Vol.34 No.W

도덕적 통제이론은 종교성이 강한 사람들일수록 그 종교의 도덕률에 충실할 것이며, 나아가 종교는 개인의 태도와 행위에 도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91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도덕적 통제이론을 검증하였다. 인구결과에 의하면, 개신교인들은 아무린 종교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대체로 가치관이 건전하고, 물질적으로 덜 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한 자원봉사나 배려가 강한 편이다. 이 차이는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하나 일반적인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 가정예배, 교회출석빈도, 교회활동 참여도 등의 종교활동은 폭력적 가치관에만 약한 영향을 미치고, 자원봉사라는 행위 변인에 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앙심 변인들은 성도덕관과 폭력적 가치관, 그리고 대부분의 행위변인들에 지속적이며 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이러한 변인들이 개신교인들의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은 도덕적 통제이론의 주장만큼 크지는 않다는 점이다. Social control theory argues that religious people would stick to the ethical codes of the religion. The theory further asserts that religion would have tremendous effects on individuals’ moral attitudes and behavior. This study tests social control theory. Data were collected from a sample of 911 people who were 18 or older at the time of study. The analysis reveals that Protestants have stronger moral values, are less corrupted, volunteer more for community service, and have better concerns for others than atheists. These differences, although significant statistically, are not so great. Religious activities such as church attendance, family worship, and participation in church activities have small effects on the Protestants’ attitudes toward violence, and reasonable effects on voluntary service. Various religiosity indices have reasonable and consistent effects on the Protestants’ attitudes toward marital fidelity and violence, and on some of the moral behaviors in a positive way. The effects of religion on the Protestants’ morality are, however, not as great as social control theory predicts.

배분적 정의, 과정적 정의 및 인간관계적 정의의 관점에서 본 한국인들의 공평성 인식과 평등의식

전성표(Sung Pyo Jun) 한국사회학회 2006 韓國社會學 Vol.40 No.6

공평한 보상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존재하는가 하는 것을 검증하기 위하여 성인 1,6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어떻게 재화를 분배하는 것이 공평한가 하는 점에 있어 보편적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고 믿을만한 근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둘째, 서구에서는 기득권층이 실질적인 기여나 성과에 따른 분배(equity)를 선호하며, 동등분배(equality)나 수요에 따른 분배(need)를 반대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요에 근거한 분배를 더 선호하며, 보수적인 사람과 연령이 많은 사람일수록 수요에 근거한 분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인들은 계층과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의 여러 조건들을 평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여성은 일관되게 사회적 조건들을 불평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Using 1613 subjects, this study examines what constitutes equitable and fair rewards. First, the analysis finds no evidences to support the argument that there exists a social consensus regarding fair exchanges. Second, studies conducted with Western subjects suggest that people within the established groups support equitable distributions of resources while opposing equal or need-based distributions. In Korea, however, conservative people, older people and men as opposed to women tend to prefer need-based distributions. Third, people of a higher status and age tend to perceive various conditions of Korea as equal. Last, Korean women tend to perceive the social conditions as unequal.

라이트닝 친환경 부품 제조기술 연구

전성표(Jun sung pyo),유원호(Yu Won Ho),심재륜(Shim Jae Ryun),장인배(Jang-In Bae),김효준(KIM, HYO JUN),박건욱(Park, Geonuk),유재근(Yu, Jae-Keun) 대한인간공학회 2021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1

Objective: 고무 부품의 경량화를 위해서는 발포를 시키거나, 유리중공구체와 같은 경량성 충진재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신발의 주요 부품인 아웃솔(outsole)의 경량화를 위해 유리중공구체를 도입하였으며, 유리중공구체의 적용에 따른 경량화 및 물성 변화 분석을 위해 수행되었다. Background: 신발의 경량화는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의 에너지소모를 줄여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도 되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초경량 마라톤화가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도 신발의 무게를 1g이라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경량화 기술들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운동화에 접목되고 있다. Method: 실험에는 3M사의 iM16K 유리중공구체를 적용하였고, 기타 고무 및 첨가제는 일반 아웃솔에 적용되는 배합제를 사용하였다. 배합된 각각의 시편에 대해 비중, 인장강도 등의 기계적 물성 및 SEM에 의한 morphology를 비교 분석하였다. Results: 유리중공구체의 함량 증가에 따라 비중과 인장강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커플링제 적용에 따라 인장강도 특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SEM을 통해 유리중공구체가 고무복합체 내에서의 결합 특성을 확인하였다. Conclusion: 유리중공구체를 고무복합체에 적용하여 비중을 감소시키고, 이를 신발부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물성 저하의 제어가 필요하며, 고무 및 유리중공구체에 적합한 커플링제의 적용을 통한 상용성 개선으로 물성을 제어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아웃솔 경량화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활동 모니터링 케어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신발 개발을 위한 사전 연구

전성표(Sung Pyo Jun ),유연우(Yen Woo You),박승범(Seung Bum Park) 대한인간공학회 2018 大韓人間工學會誌 Vol.37 No.2

Objective: The purpose is to develop smart shoes with sensors that help prevent musculoskeletal disorder of individual workers using ICT convergent technology. Background: This study intended to develop an intelligent shoe platform for analysis of musculoskeletal disorder prevention by analyzing working conditions and postures of musculoskeletal disorder, securing biomechanical database on characteristics of consumers demanding prevention of musculoskeletal disorder, and developing hardware module and platform. Method: The positions of the pressure sensors in the smart shoe were cells 3, 5, 28, 29, and 30 on the fore-foot, cells 70 and 71 on the mid-foot, and cells 83, 84, 90, and 92 on the rear-foot; the module was inserted in the rear-foot area. For the sake of weight reduction and impact absorption, injection phylon was used. Rubber materials were used for the outside of the outsole to prevent slippage. For easy insertion of the module, the vera and the eyelids on the upper were designed to be long and deep. After the shoemaking process was finished, a translucent mesh material was used for easy removal of the midsole. Results: By doing so, inserting the module became easier; the module"s accuracy and pressure dispersion improved as well. Conclusion: Working postures that induce musculoskeletal disorder can be analyzed easily by adding smart function to work shoes through existing smart devices.

종교와 삶의 만족도

전성표(Jun, Sung Pyo) 한국종교사회학회 2011 종교와사회 Vol.3 No.1

종교는 삶의 만족도나 행복감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종교와 삶의 만족도 사이의 관계가 의외로 복잡하거나, 때로는 종교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연구는 전국의 불교, 개신교, 천주교 신자 및 종교가 없는 성인 1,19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밝혀진 것은 종교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개신교인과 천주교인들은 불교 신자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보다 일상생활에 대해 높은 만족을 느끼고 있다. 특히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개신교인이나 천주교인들에 비해 학력 건강, 소득, 계층 등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유일한 차이는 무종교인들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무종교인들의 만족도가 개신교인이나 천주교들보다 낮은 것은 종교 유무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그러나 종교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소득, 계층, 건강 등의 인구학적 변인들과 비교할 때 종교적 변인들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소 작은 편이다. Religion has been found to have salutary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Some scholars, however, argue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life satisfaction is unusually complicated. Some even argue that religion has deleterious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with a national sample of 1,194 Koreans, compared Buddhists, Protestants, Catholics and people with no religion. The comparison finds that religion actually makes difference. Catholics and Protestants are more satisfied with everyday life than are Buddhists and people with no religion. People who participate in religious activities more frequently and those with a stronger perceived religiosity tend to be more satisfied with their everyday life. However, religious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are not as significant as expected. Demographic variables such as income, health, and economic status were found to have stronger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than religious variables.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인솔 개발

양길태(Giltae Yang),전호준(Hojun Jeon),전성표(Jun sung pyo),유원호(Yu Won Ho),심재륜(Shim Jae Ryun) 대한인간공학회 2021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1

Objective: 보행분석에 사용되는 기술들은 다양한 기법들이 개발되어 있으나, 외부에서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방법은 매우 제한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압력센서와 가속도센서 자이로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을 개발 하였으며, 개발된 스마트 인솔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데이터를 전송하고, 분석하도록 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비정상 보행, 비대칭 보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 할 수 있을 만큼 그 문제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한다. 이는 향후 큰 질병이 발생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발된 스마트 인솔을 통해 각 발의 압력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리 정의한 정상 보행 시 나타나는 압력 분포를 기준으로 비 정상 보행 여부를 판단하고 TUG(Time Up Go) 실험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 나이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 인솔 사용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비정상 보행 판단 및 사용자의 신체 나이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탄성소재 적용 3D 프린팅을 활용한 신발부품 제조 기술 연구

박건욱(Gun wook Park),김효준(Hyo Jun Kim),유재근(Jae Geun Yoo),전성표(Jun sung pyo),유원호(Yu Won Ho),심재륜(Shim Jae Ryun),최문수(Moonsu Choi),송주헌(Ju Hun Song) 대한인간공학회 2021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1

Objective: 열가소성 탄성소재(TPE)는 자체의 분자구조 및 발포에 의한 경량화, 기능성 발현 용이성 등으로 인해 신발산업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발포 TPE 소재는 아웃솔, Upper Attach 부품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발포 TPE소재는 미드솔, 인솔, 내피 등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신발산업의 개인맞춤화, 디자인 차별화를 위하여, 기존 소재 및 사출, 압축성형 등의 기존 성형 공법 대신 혁신적인 제조공정인 3D 프린팅을 활용한 신발 부품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기존의 발포 미드솔을 대체하기 위하여, 탄성소재 필라멘트 적용 3D 프린팅 공법을 활용하여 격자구조의 탄성 미드솔 부품을 제조하여 기존 발포미드솔 부품을 대체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Results: 본 연구에서는 3D 프린팅 미드솔 부품에 적용된 탄성소재 및 다양한 격자 구조 특성에 따른 부품의 압축회복 특성 및 이 부품을 적용한 완제의 착화감, 다양한 물성, 내구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격자구조 특성에 따른 3D 프린팅 영향성 및 부품 일체성을 평가하였다.

충격흡수 및 반발탄성을 위한 신발 3D 프린팅 구조물 설계

이경득(Kyung Deuk Lee),김대웅(Dae Woong Kim),유중현(Jung Hyeon Yoo ),정재민(Jae Min Jung),박경환(Kyung Hwan Park),전성표(Sung Pyo Jun) 대한인간공학회 2019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9 No.10

신발의 3D 프린팅 구조물의 물성에 따른 족저압력 평가

이경득(Kyung Deuk Lee),김대웅(Dae Woong Kim),유중현(Jung Hyeon Yoo),정재민(Jae Min Jung),박경환(Kyung Hwan Park),전성표(Sung Pyo Jun) 대한인간공학회 2021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1

Objective: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착화감을 가지도록 3D 프린팅 구조물을 중창 후족부에 적용한 신발과 다양한 경도의 저비중 소재를 중창에 적용한 신발에 대한 족저압력 비교 분석을 통하여 향후 3D 프린팅 신발의 물성 파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Background: 신발 분야에서 3D 프린트 기술의 적용은 신발의 중창(Midsole)에서 다양한 소재와 구조를 통해 시도되고 있다. 중창은 물성에 따라 충격흡수 및 반발력에 차이가 나타나며, 기존의 전통적인 신발은 중창의 물성 분석을 통하여 각 신발 별 카테고리에 적합한 경도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3D 프린트 기술을 적용 설계한 신발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Method: 실험에 사용된 신발은 쿠셔닝이 매우 우수(Very Soft)하도록 예측하고 3D 프린팅 격자 구조를 X축 20 ㎜, Y축 20 ㎜, Z축 10 ㎜로 설계한 Type A, 쿠셔닝이 우수(Soft)하도록 예측하고 3D 프린팅 격자 구조를 X축 20 ㎜, Y축 20 ㎜, Z축 15 ㎜로 설계한 Type B, 쿠셔닝이 단단(Hard)하도록 예측하고 3D 프린팅 격자 구조를 X축 20 ㎜, Y축 20 ㎜, Z축 20 ㎜로 설계한 Type C, 쿠셔닝이 매우 단단(Very Hard)하도록 예측하고 3D 프린팅 격자 구조를 X축 15 ㎜, Y축 15 ㎜, Z축 15 ㎜로 설계한 Type D, 저비중 소재를 적용하여 경도 50으로 설계한 Type E, 저비중 소재를 적용하여 경도 60으로 설계한 Type F 총 6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족저압력 측정은 신체 건강한 10명을 대상으로 4.2 ㎞/h 속도로 보행 시의 후족부 최대압력을 측정하였다. Results: 족저압력 분석 결과 Type A는 Type E 보다 -1.66 %, Type F 보다 -2.03 %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ype B는 Type E 보다 6.55 %, Type F 보다 6.15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ype C는 Type E 보다 9.25 %, Type F 보다 8.84 %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ype D는 Type E 보다 11.42 %, Type F 보다 11.00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onclusion: 쿠셔닝이 매우 우수(Very Soft)하도록 예측하고 설계한 Type A와 경도 50으로 설계한 Type E와 그 차이가 -1.66 %로서 유사한 경향의 최대압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격자 구조를 X축 20 ㎜, Y축 20 ㎜, Z축 10 ㎜로 설계 시 저비중 소재를 적용한 일반 중창의 경도 50과 유사한 경도를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결과적으로 3D 프린트를 이용한 중창 설계 시 예측한 경도 보다 다소 경도가 높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더욱 다양한 경도의 신발과 비교를 통한 세밀한 기초 자료 수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