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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 Jeongtaek Im ),전경미 ( Kyongmi Chon ),백민경 ( Min Kyoung Paik ),박경훈 ( Kyung-hun Park ) 한국환경농학회 2016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16 No.-
최근 농약사용이 꿀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OECD에서는 꿀벌 유충 독성시험법 및 semi-field에 대한 시험법 등 꿀벌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법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약등록단계의 꿀벌 유충 독성시험법 도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시험조건 확립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하여 유충 단일노출 독성시험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OECD 가이드라인에서 개정된 꿀벌 유충 반복노출 독성시험법에 대해 구축하고자 하였다. 본 시험법의 음성대조군은 증류수와 acetone을 사용하였으며 양성대조물질로는 dimethoate과 fenoxycarb를 사용하였다. 식이에 포함된 dimethoate의 양은 0.054 ㎍/㎕ diet, fenoxycarb의 양은 0.36ng/㎕ diet가 되게 하였다. 각 시험은 48 well plate에 3봉군에서 가져온 유충 1령을 최소 12마리씩 3반복으로 36마리 이상이 되게 하여 이충하였다. 시험 첫날 (D1)에 well plate에 이충용기(grafting cell)를 넣고 유충먹이 A를 20㎕, 시험3일차(D3)에 유충먹이 B에 시험용액을 혼합하여 20㎕ 공급하였고 시험 4-6일차에는 유충먹이 C에 시험용액을 혼합하여 30, 40, 50㎕ 씩 공급하였다. 시험기간 동안 plate를 34~35℃ 상태의 항온인큐베이터에 설치된 밀폐형 desiccator cabinet에 넣어 시험하였다. 유충기간동안(D1-D8) K2SO4 포화용액을 사용하여 95%±5% relative humidity (RH)를 유지하였으며, 용단계(pupation, D8-D15)에서는 NaCl 포화용액을 이용하여 80%±5% RH로 우화단계(emergence, D15-D22)에서는 50% 상대습도를 유지하였다. 우화단계에서는 자당용액을 공급할 수 있는 우화박스에 plate를 옮겨 관찰하였다. D4-D8에서 유충치사율과 D22에서 우화율을 측정하여 음성대조군과 양성대조군이 시험법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였다. OECD guideline에 따르면 음성대조군의 유충 누적치사율은 15% 이하, 우화율은 70% 이상이 되어야 하며 양성대조군 dimethoate의 유충 누적치사율은 50% 이상, fenoxycarb의 우화율은 20% 이하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