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종교문화에 취하야 ( 불교사 불교 제 17 호 , 1925 년 )

추미변광 불교사(불교) 1925 불교사 불교 Vol.17 No.-

日本文化の特色發揮

椎尾辨匡 朝鮮及滿洲社 1933 朝鮮及滿洲 Vol.- No.309

이중차분모형을 활용한 재난이 지역의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추미진(Mijin Choo),윤동근(Dong Keun Yoon) 한국방재학회 2023 한국방재학회논문집 Vol.23 No.6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의 가구는 주 생계수단의 소실, 소득원의 감소, 예기치 않은 복구비 지출 등으로 인해 가계소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재난의 규모, 가구의 특성(고용형태, 소득수준 등)에 따라 재난이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달라질 수 있으나 실제 재난이 지역의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미흡하며, 가구에 대한 복구지원정책도 한정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2년도 태풍 볼라벤⋅덴빈⋅산바를 대상으로 태풍 발생 전⋅후 피해(우심피해)를 경험한 지역의 가계 소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한국노동패널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중차분모형을 통해 재난 발생 및 피해규모에 따른 가구의 소비지출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가구주의 고용형태와 가구 소득분위에 따라 재난이 가구의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재난 피해를 경험한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재난 이후 약 5% 더 소비지출이 감소했으며, 우심피해지역 가구는 3.05% 소비지출이 더 감소하였다. 또한, 소득 1사분위일 경우 36.8%, 가구주가 임시/일용직 또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 각각 5.3%, 3.8% 소비지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가구 측면의 복구지원 정책 수립 및 우선 지원 대상 등을 선정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the 2012 typhoon on 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s in South Korea using a difference-indifferences model. We analyzed the changes in 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s based on the extent and severity of disaster damage. Additionally, how these impacts vary depending on the employment status of the household head and the household’s income quartile was explored. The findings indicate that households experiencing disaster damage tend to reduce their consumption expenditures compared to unaffected households. Notably, households in the lowest income quintile and those with heads engaged in temporary or self-employment experience more significant declines. These research findings provide valuable insights for shaping future policies aimed at supporting household recovery and effectively directing post-disaster assistance resources.

영화 속 프랑스 다문화: 『컬러풀 웨딩즈』를 중심으로

추미화 인문사회 21 2019 인문사회 21 Vol.10 No.6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current address of the French multicultural society, focusing on the movie Qu’est-ce qu’on a fait au bon Dieu? released in Korea in 2014. The history of French migration was formed by a series of spills and inflows.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French were leaked, but from the 19th century, foreigners of various origins settled in France. The issue of low fertility and the policy of securing competitive advantage with neighboring countries are the foundation of French society along with the equality spirit that emerged after the French Revolution. Later, in 1945, colonial workers and their 2nd and 3rd generations were born in France, and they pursued a multicultural policy that recognized their differences instead of assimilation. This film shows us that this change of policy and change of perception are important to us. 본 논문은 2014년 국내에 개봉된 영화 『컬러풀 웨딩즈』를 중심으로 프랑스 다문화 사회의 현 주소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프랑스 이주의 역사는 유출과 유입을 거듭하며 형성되었다. 식민주의 시대에는 프랑스인들이 유출되었지만 19세기를 기점으로 다양한 출신성분의 외국인들이 프랑스에 정착한다. 저출산 문제, 인접 국가들과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정책은 프랑스대혁명 이후 발생한 평등정신과 함께 프랑스 사회의 근간이 된다. 그 후 1945년을 기점으로 식민지 출신 노동자 그리고 그들의 2세와 3세가 프랑스에서 태어나면서 동화주의 정책 대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영화는 우리에게 이러한 정책적 변화와 함께 인식의 변화가 중요한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共生の要義

椎尾辨匡 朝鮮及滿洲社 1923 朝鮮及滿洲 Vol.- No.191

초등 사회교과에서의 목차 훑어보기 훈련이 학습동기, 자기조절학습전략 사용 및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

추미화,봉미미,우연경 한국교육방법학회 2010 교육방법연구 Vol.22 No.1

이 연구에서는 학습의 기본 자료인 교과서의 목차를 활용함으로써 제시된 정보를 구조화하고 핵 심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목차 훑어보기 훈련이 초등 사회교과의 학습동기와 자기조절학 습전략 사용 및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사회과 수업에서 실험집단은 목차를 활용한 훑어보기 훈련을 적용한 수업 을, 비교집단은 전략 훈련 없이 일반 사회과 수업을 21차시에 걸쳐 전개하였다. 실험 결과, 목차 훑 어보기 훈련을 받은 실험집단의 학생들은 비교집단의 학생들에 비해 학습동기 변인 중 과제가치 점 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학업에서의 숙달목표 추구 정도와 사회교과에 대한 흥미 및 자기효능 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목차 훑어보기 훈련은 또한 학습자의 인지조절전략 및 행 동조절전략 사용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사회과의 학업 성취도를 유의하게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생태 위기와 『설국열차』 속 환경난민

추미화 인문사회 21 2022 인문사회 21 Vol.13 No.6

Ecological Crisis and Environmental Refugees in SnowpiercerMihwa Chu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ople who boarded Bong Joon-ho’s movie Snowpiercer, which depicts a dystopian future facing a new ice age, as a kind of environmental refugees caused by the climate crisis. Through the remarks and images of the main characters in Snowpiercer, we analyze the spatial meaning of the train and analyze that the struggle that started in the tail compartment was a struggle for survival rather than a political purpose. Discussing the recent refugee issue caused by the ecological crisis, we look at how the struggle for human survival on a train that has become a ‘small earth’ after the disaster is portrayed as a problem between humans and nature. In addition, the future ecological environment is predicted through the hope that the protagonists face in the final situation. So far, we have defined typhoons, earthquakes, and droughts as natural disasters, but have not clearly defined them as ecological crises.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climate crisis can cause a crisis situation that is more destructive than the crisis experienced by war or conflict in the future. Therefore, we dream of a utopian earth where humans and nature can coexist in an appropriate balance, not the destroyed earth depicted in the works from a dystopian perspective. Key Words: Snowpiercer, Joon-ho Bong , Ecology, Dystopia, Climate Crisis 생태 위기와 『설국열차』 속 환경난민추 미 화*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묘사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한 일종의 환경난민임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 『설국열차』 속 주인공들의 발언과 이미지 등을 통해 기차의 공간적 의미를 분석하고 꼬리 칸에서 시작된 투쟁이 정치적 목적보다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음을 분석해본다. 연구 내용: 생태학적 위기가 초래했던 최근의 난민 문제를 거론하면서, 재난 이후 하나의 ‘작은 지구’가 되어버린 열차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 인간 대 자연의 문제로 그려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주인공들이 최후의 상황에서 마주하게 된 희망을 통해 미래의 생태적 환경을 예측해본다. 결론 및 제언: 그동안 우리는 태풍, 지진, 가뭄 등을 자연재해로 규정할 뿐 생태학적 위기라고 명확하게 규정해오지 않았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앞으로 전쟁이나 분쟁으로 겪게 되는 위기보다 더 파괴력 높은 위기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디스토피아적 관점으로 작품 속에 그려진 파괴된 지구가 아닌 인간과 자연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존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 지구를 꿈꿔본다. 핵심어: 설국열차, 봉준호, 생태학, 디스토피아, 기후위기 □ 접수일: 2022년 11월 10일, 수정일: 2022년 12월 1일, 게재확정일: 2022년 12월 20일*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강의전담교수(Professor, Jeonbuk National Univ., Email: chumihwa@naver.com)

코로나19 시대 다문화 사회 진단

추미화 인문사회 21 2022 인문사회 21 Vol.13 No.5

Diagnosis of Multicultural Society in the Era of COVID-19Mihwa Chu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iagnose the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facing a crisis in the era of COVID-19. We looked at the trend of increase and decrease in the number of foreigners staying in Korea through the National Statistical Portal data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objective measure of the crisis, and the July issue of Immigration and Foreigners Statistics Monthly Report of the Ministry of Justice. It was confirmed that the COVID-19 pandemic has slowed the quantitative expansion of the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which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but it turns out that the numerical research method is insufficient to convey the crisis of the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Therefore,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we will diagnose a multicultural society through the policies of each country and the perception of the people. It was confirmed that the lockdown and containment policies that each country has taken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as well as the negative perception and discrimination of the general public toward the socially vulnerable class that occurred in the process, are causing a real crisis in the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The multiculturalization of Korean society is currently in progress, and it seems self-evident that it will expand further, leaving behind the temporary phenomenon caused by COVID-19. Therefore, we need to look at multiculturalism that may pose a threat to social cohesi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accept them so that they can become a proud member of Korean society, rather than being perceived as a target of alienation and discrimination. Key Words: COVID-19, Foreign Residents, Married Immigrant Women, Multicultural Society, Multicultural Society Crisis 코로나19 시대 다문화 사회 진단추 미 화* 연구 목적: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위기에 직면한 한국 다문화 사회를 진단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 위기의 척도를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통계청의 국가 통계포털 자료와 법무부의 출입국・외국인 통계월보(7월호)를 통해 체류하는 외국인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았다. 연구 내용: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한국 다문화 사회의 양적 팽창을 둔화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수치를 통한 연구방법이 한국 다문화 사회의 위기를 모두 전달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명된다. 따라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국의 정책과 국민들의 인식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진단해본다. 결론 및 제언: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국이 취해온 폐쇄와 봉쇄정책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차별이 한국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위기를 유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화는 현재 진행형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현상을 뒤로하고 더욱 확대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 통합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위협이 될 소지가 있는 다문화를 살펴보고 이들이 소외와 차별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핵심어: 코로나19, 체류 외국인, 결혼이주 여성, 다문화 사회, 다문화 사회 위기 □ 접수일: 2022년 9월 10일, 수정일: 2022년 9월 30일, 게재확정일: 2022년 10월 20일*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강의전담교수(Professor, Jeonbuk National Univ., Email: chumihwa@naver.com)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업무과부하의 매개효과와 직무자원동원성의 조절효과

추미나,이준호 한국기업경영학회 2023 기업경영연구 Vol.30 No.1

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리더는 구성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임파워링 리 더십을 시행한다. 본 연구는 임파워링 리더십이 업무과부하를 매개로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 한, 직무자원동원성이 업무과부하와 직무성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다. 실증적인 분석을 수행하기 위 하여 국내 기업들의 임원급 이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수행하였다. 총 363부의 응답이 최종 분석에 사 용되었다. 척도들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였고, 가설을 확인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은 구성원의 직무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업무과부하는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성 과 간 관계에 긍정적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자원동원성은 업무과부하와 직무성과 간 관계에 서 유의한 부정적 조절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임파워링 리더십, 기업경영, 조직관리 분야의 연구자 및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job performance through work overload. Also, it examined the effect of job resourcing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performance. In order to carry out an empirical analysis, a questionnaire was conducted on the members under executive level of domestic companies. A total of 363 responses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measures were verified, and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confirm the hypothesis. As a result of empirical analysis, empowering leadership had a positive effect on employees’ job performance. It was found that work overload plays a positive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performance. Job resourcing ability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performance. By demonstrating another aspect of the effect of work overload that had been overlook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performance, this paper revealed a positive role in relation to the job performance of work overload caused by empowering leadership. In addition, the role of employees’ job resource ability, which is an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overload and job performance, was newly proved. The results of this work will be useful guidelines for empowering leadership, knowledge management, and organizational management.

『자기 앞의 생』에서 로자 부인의 삶과 죽음

추미화 인문사회 21 2019 인문사회 21 Vol.10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aning of life and death of the heroine, Mrs. Rosa, of Emil Hazard’s La vie devant soi. This work looks at the social problems left behind in French society after the end of World War II with a young Momo’s eyes. Mrs. Rosa, Momo’s only protector, is growing older and sicker to death. But to her, death wasn’t just a “dissolution”. She experienced racial limitations as a Jewish Jew from Poland at the time of the war and has always lived a life of oppression and suffering because of her status of prostitution. Therefore, real life was never happy for her. Furthermore, her illness and death would cause feelings of compassion and compassion for those around her. For Mrs. Rosa, however, death never meant simple “dissolution” as their concern was. For her, death means death, which is never ugly compared to the life of suffering reality. Only Momo, who watched the process closely, seems to understand exactly what her illness and death mean. Therefore, this paper aimed at the accurate examination of her death and related it to the life of writer Emile Ajar. Through this thesis, we are meaningful in confirming the critical view of 20th century European society flowing throughout the world of his work. 본 연구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의 주인공 로자 부인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작품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 사회에 남겨진 사회적 문제들을 어린 모모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모모의 유일한 보호자인 로자 부인은 늙고 병든 채 점차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죽음은 단순한 ‘소거’의 의미가 아니었다. 그녀는 전쟁 당시 폴란드 출신 유대인이라는 인종적 한계를 경험했고 창녀라는 신분적 한계로 인해 늘 억압과 고통의 삶을 살아왔다. 따라서 그녀에게 현실의 삶은 결코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나아가 그녀의 병과 죽음은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연민을 유발하곤 했다. 하지만 로자 부인에게 죽음은 그들의 염려처럼 결코 단순한 ‘소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죽음은 고통 받았던 현실의 삶과 비교해 결코 추하지 않은 해방 같은 죽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모모만이 그녀의 병과 죽음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그녀의 죽음에 관한 정확한 고찰을 목표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작가인 에밀 아자르의 삶과 연관 지어 살펴보았다. 이 논문을 통해 우리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는 20세기 유럽 사회에 관한 비판적 시선을 확인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