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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배지영 한국영어교육학회 2022 ENGLISH TEACHING(영어교육) Vol.77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ntinuity of reading passages of Korean high school English textbooks with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using Coh-Metrix, a software that analyzes English texts in a range of linguistic features. Twenty-one English textbooks were analyzed: 11 High School English, five High School English I, and five High School English II. Only reading passages in textbooks were analyzed. Coh-Metrix indices related to basic counts, lexical features, syntactic features, cohesion, and readability were analyzed. Result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igh School English and High School English I and II, but no such differences exist between High School English I and II. This study implies that continuity of reading difficulty in terms of lexical, syntactic, and readability characteristics among High School English, English I, and English II textbooks should be considered.
이미지 스키마의 은유적 전용에 의한 개념구조 확장에 관한 연구- 일본어와 한국어의 비교 고찰 -
양경모 한국일본어학회 2006 日本語學硏究 Vol.0 No.15
이 연구는 인간의 중요한 인지능력의 하나인 이미지 스키마(image schema)가 세계를 이해하고, 개념화하는 데 이용되는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上下> <前後> <內外>와 같은 공간 이미지를 대상으로 하여, 그것들이 일본어와 한국어에 있어서 개념화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각각 고찰하고, 비교함으로써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上下>의 이미지 스키마는 두 언어 모두에서, <위치의 상하>라는 공간적 개념에 대해서 뿐 아니라, <겉과 속>, <지위나 신분의 차이>, <능력의 차이>, <수량의 차이>를 개념화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한편, 일본어에서 <上>은 <사람의 심리적 상태>나 <사항과 사항 간의 관계>와 같은 개념 영역에까지 그 전이가 확장되고 있으며, <下>는 <예비적인 행위>, <바탕을 이루는 것>, <기세가 약한 상태>, <어떤 행위가 끝난 바로 뒤> 등과 같은 개념에까지 이용되고 있는 점에 특징이 있다. <前後>의 이미지 스키마는 두 언어 모두에서 <공간>, <시간>, <순서>의 개념에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 <前>은 맥락에 따라 <기준시 이전> 혹은 <기준시 이후>를 개념화하며, 또한 <능력이 더 뛰어남>을 개념화하는 데 특징이 있다. 한편, 한국어에서 <後>는 <감춰진 부분, 배후>, <능력이 떨어짐>, <감정의 남은 것> 등을 개념화하는 데 이용되고 있으며, 맥락에 따라 <기준시 이후>뿐 아니라 <기준시 이전>을 개념화하기도 한다. <內外>의 이미지 스키마는, 두 언어 모두에서 <한정된 공간의 내부/한정된 공간의 경계 밖>, <물체의 내부/물체의 표면>을 개념화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 <內外> 이미지 스키마가 <여자 쪽/남자 쪽>을 개념화하는 데 이용되고 있음에 비해, 일본어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편, 일본어에서는 <자신의 사회적 영역/자신의 사회적 영역 밖>을 <內外> 이미지 스키마를 이용하여 개념화하고 있는 데 비해, 한국어에서는 <자신의 사회적 영역>이라는 개념에 <內>를 적용하지 않고, 다만 <자신의 사회적 영역 밖>이라는 개념에 대해 <外>를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두 언어 모두에서 <內>가 <한정된 시간의 내부>, <집합의 내부>를 개념화하고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內>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제>, <마음속>을 개념화하고 있는 데 비해, 한국어에서는 그러한 전용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