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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자 국립특수교육원 1998 현장특수교육 Vol.5 No.3
말더듬은 아직도 인구의 1% 라는 적지 않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때로는 그들을 심한 고민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사례에 소개된 정현을 직접 만난 기간은 오래지 않는다.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였고 치료가 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경우는 아니지만 함RP 토의하고자 하는 사례로 소개하였다. 정현은 말더듬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좌절되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말더듬문제가 아니어도 정현이 갖고 있는 문제는 이미 복잡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릴 때의 언어 문제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가 있었다면 훨씬 적응이 좋았을 수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정현은 처음 자기 부대를 배치 받고 부대원들이 잘 이해해 주고 편히 잘 지낸다는 사연의 편지를 보내왔다. 군 복무 기간을 잘 마치고 그 동안의 치료 과정들이 열매를 맺는다면 사회 생활 적응이 그리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리라.
신문자,이성은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2002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Vol.7 No.1
본 연구는 유창성장애로 진단 받은 만 2세에서 45세까지의 남녀 229명을 대상으로 유창성장애 가계력을 조사하였다. 이들 자료는 연령 집단별로 나누어 대상자의 성별, 언어문제, 유창성장애 시작연령과 가계력의 유무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 전체 대상자의 55.0%에서 유창성장애 가계력을 보였다. (2) 말더듬는 여자의 경우 말더듬는 남자보다 가계력이 있는 비율이 더 높았다. (3) 언어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성인 집단에서는 가계력이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언어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학령기와 성인 집단에서는 가계력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4) 말더듬 시작연령은 가계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빨라서, 가계력이 있는 경우는 70.2%, 없는 경우는 60.0%가 5세 이전에 말더듬기 시작하였다고 보고하였다. (5) 가계력이 있다고 보고한 126명의 자료를 하위 분석한 결과 대상자 성별에 따라 유창성장애 가족의 성별, 부계·모계의 차이가 나타났다.
신문자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1996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Vol.1 No.-
본 연구에서는 3-29세의 78명을 대상으로 유창성장애의 남녀비율 및 시작연령을 조사하고 유창성장애 정도·부수 행동·유창성장애 유형·음운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유창성장애 대상자의 성비율는 4.6:1로 남자가 많았고, 유창성장애 시작 연령은 대상자 중 87%가 6세 이전으로 보고하였다. 유창성장애 정도는 심함이 가장 많았고, 중간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정도를 결정하는 빈도·시간·부수 행동중, 말이 막히는 빈도에서는 발화 음절 중 10–14% 막히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1–4% 막히는 사람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말이 막히는 빈도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가장 오래 말이 막히는 시간은 2–9초 막히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1초 막히는 사람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유창성장애 부수 행동에는 21개의 행동이 있었으며, 숨소리, 다리 움직이기, 고개 앞뒤로 움직이기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유창성장애 유형 중에는 주저, 삽입, 수정, 미완성, 반복, 연장, 막힘 등 일곱 가지가 있었으며, 이 중 주된 것은 반복, 연장, 막힘, 삽입이었다. 말의 막힘은 자음보다 모음에서, 모음중에서는 이중모음보다 단모음에서 더 많이 나타났으며, 특히 많이(30% 이상) 막히는 말소리는<ㅃ>, <ㅏ>, <ㅑ>, <ㅓ>, <ㅕ>, <ㅣ>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