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중・고등학생 비교연구

서인균,이연실 인문사회 21 2017 인문사회 21 Vol.8 No.6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adolescents’ school life adaptation on their suicidal ideation as well as the control effects of social support. For this purpose, 566 adolescents enrolled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s in Chungnam Province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were selected as subjects and the hierarchical analysis was employed to analyze the data collected from them, which resulted in following major outcomes: first, school life adaptation turned out to have negative (-) influence upon the suicidal ideation of adolescents; second, supports from parents and peers as social supports exercised negative (-) impact upon their suicidal ideation; third, school life adaptation as well as interaction of parents’ support had negative (-) moderating effects on adolescents’ suicidal ideation, showing that interactive variables of social support could act as a moderator variable; and fourth, investigation of difference betwee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the effects of school life adaptation and control effects of social support confirmed that there is difference in the factors affecting the suicidal ideation betwee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t was also found that high school students only experienced negative (-) control effects on their suicidal ideation in terms of interaction between school life adaptation and teachers’ support as well as interaction between school life adaptation and peers’ suppor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s above, discussed were practical intervention measures to help adolescents to better apply themselves to school life and to improve their mental health.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56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생활적응은 자살생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부모지지와 친구지지는 자살생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변인들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학교생활적응과 부모지지 상호작용에서 자살생각에 부적(-)으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학생과 고등학생간의 학교생활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중학생과 고등학생이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등학생의 경우에서만학교생활적응과 교사지지 상호작용과 학교생활적응과 친구지지 상호작용에서 자살생각에부적(-)으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학교생활적응 향상방안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청소년의 방임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서인균,이연실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2017 정서ㆍ행동장애연구 Vol.33 No.3

It was attempted in this paper to analyze the effects of adolescents’ exposure to neglect upon smart phone addiction as well as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s. For this purpose, a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243 selected from among the middle and high students enrolled in Chungnam Province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who experienced neglect and were deemed to be highly liable to smart phone addiction. The major outcomes of the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exposure to neglect being neglected during the youth turned out to have positive (+) influence upon smart phone addiction; second, the support from parents as a social support was found to exercise negative (-) impact upon smart phone addiction; and third, with regard to whether the interactional variant of social supports might act as a mediator, it was learned that exposure to neglect could affect smart phone addiction positively (+), while supports from parents and peers had negative effects but those from teachers had positive effects. However, social supports were found to have mediating effects since both interactional variable input and F variation of significant probability proved significant. Taking these outcomes into consideration, practical intervention measures were discussed to prevent and cure smart phone addiction of adolescents and improve their mental health. 본 연구는 청소년의 방임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중 방임경험과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24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기 방임경험은 스마트폰 중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부모지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변인들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방임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부모지지와 친구지지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사지지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호작용항으로 투입된 변인과 유의확률 F변화량이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지지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청소년기 학대경험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서인균,이연실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2016 학교사회복지 Vol.0 No.34

Attempts are made in this article to find if abuse experience of adolescents may impact their adaptation to school life and mediate their stress. For this purpose, 1,402 adolescents enrolled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s in Chungnam Province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were selected as subjects and the data collected from them were put to analysis of structural model. The main results of the analysi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buse experience exercises direct, negative (-) impact upon adaptation to school life; second, stress has negative (-) influence upon adaptation to school life; and third, abuse experience acts as mediator for stress by thus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In short, it may be said that abuse experience can not only exercise direct impact upon adaptation to school life but also exercise negative (-) influence upon stress, intensifying as a consequence adaptation to school life. Is has therefore become evident that stress exerts partial mediating effects upon the relationship between abuse experience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On the basis of the results from the study, it was discussed how to intervene in prevention of abuse of adolescents and help them adapt to school life practically. 본 연구는 청소년이 경험한 학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트레스를 매개로 하여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140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대경험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대경험은 스트레스를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대경험은 직접적으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에도 부적(-)인 영향을 미쳐 학교생활적응을 낮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학대경험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학대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과 학교생활에 적응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우울의 매개효과

서인균,이연실,유진우 한국보건복지학회 2017 보건과 복지 Vol.19 No.-

It is attempted in this paper to analyze if Adolesc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might influence their suicidal ideation and whether depression could be a cause of such an ideation as a mediator. A group of 566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enrolled in Chungnam Province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were selected as subjects for this analysis and the three-stage method of Baron & Kenny (1986) was borrowed for analyzing the data gathered from the subjects. The major outcomes of the analysis could be summed up as follows: first, Adolesc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was found to have negative (-) impact upon their suicidal ideation; second, Adolesc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turned out to have negative (-) influence on their depression; third, depression influenced the suicidal ideation of Adolescents positively (+), it was made known from the study; and fourth, the analysis showed that Adolesc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could exercise influence on their suicidal ideation with depression as a mediator, that is, adaptation to school life might have negative (-) influence on their suicidal ideation indirectly with depression acting as a mediator, revealing that depression could have a ful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aptation to school life and suicidal idea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discussed in the present paper how to improve school life for adolescents and how to intervene practically in order to promote their mental health. 본 연구는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을 매개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56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은 자살생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은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은 자살생각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은 우울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교생활적응은 우울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자살생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은 학교생활적응과 자살생각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학교생활적응 향상 방안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부모의 정서적 학대와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서인균,이연실 한국재활심리학회 2018 재활심리연구 Vol.25 No.1

본 연구는 부모의 정서적 학대가 청소년기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충남 및 대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1402명 중 부모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였다고 응답한 4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학대는 청소년들의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기 우울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은 우울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서적 학대는 우울을 정적(+)으로 매개하여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울은 정서적 학대와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학대예방 및 치료와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집단분석을 통한 독거노인의 사회적 자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검증: 도시와 농촌지역 비교연구

서인균,이연실 한국보건복지학회 2019 보건과 복지 Vol.21 No.1

본 연구는 다집단분석을 활용하여 독거노인의 사회적 자원이 스트레스를 매개로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변인간의 관계가 도시독거노인과 농촌독거노인 간의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 지역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노인의 사회적 자원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독거노인의 스트레스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거노인의 사회적 자원은 스트레스를 매개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다집단분석을 통해 지역별(도시 및 농촌) 모형비교를 한 결과, 지역사회환경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농촌독거노인은 지역사회환경과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 및 자살생각에 미치는 모든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도시독거노인은 사회적 지지만이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social resources of the living alone elderly on the suicidal ideation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tress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urban elderly living alone and the rural elderly living alone. For this purpose,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436 elderly people aged 65 years or older and analyz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ocial resources of elderly living alone had an effect on suicidal ideation. Second, the stress of elderly living alone affects suicidal ideation. Third, the social resources of elderly living alone affected the suicidal ideation through stress. Fourth, as a result of multi-group analysis, regional (urban and rural) model comparison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way in which community environment affected stress. In other words,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rural area had an influence on the social environment and social support all the way to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whereas the urban elderly people affected the social stress but the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mental health promotion pla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was considered.

장애노인의 장애특성별 재가복지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연구

서인균 원광대학교 대학원 2008 論文集 Vol.41 No.-

The present study aims to explore and analyze the satisfaction and needs of the disabled elderly aged 65 or older living in the rural and urban areas of Iksan City with in-home services. This study was prompted by the needs to provide basic and practical data to develop policies in the future for promoting welfare of in-home services for the disabled elderly. satisfaction of the disabled elderly with in-home services might resolve itself into following points: Although, they are generally satisfied with all sorts of service provided, 20.3% of them regarded the economic assistance as extremely or fairly dissatisfied, reflecting that, in reality, their needs are not met fully. In terms of satisfaction by kinds of disabl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revealed in the visiting treatment(P<.05) and overall satisfaction(P<.05) while, in terms of satisfaction by grades of disabled,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financial assistance(P<.001) and overall satisfaction(P<.001). In most items of service, it was shown that the higher the grade of disabled gets, the more the grade of satisfaction becomes. Such result might lead to the assumption that the severer the disabled of the elderly, the more urgent their requests for the in-home services and the higher their satisfaction with it accordingly. Consequently, it could be concluded that expansion of service including economic as well as medical assistance is badly required for providing the disabled elderly with effective welfare service in the future, in addition to the intensified investment in development and training of professional human resources in the areas.

고등학생의 학업성취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인균,이연실,서태균 한국보건복지학회 2015 보건과 복지 Vol.17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that may affect academic achievements of high school students. For this purpos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542 students of 6 high schools located in Chungcheongnam-do Province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o process the data collected from the subjects. The major outcomes from the analyses could be summed up as follows: First, the comparative analysis of difference in academic achievements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featur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school grade, religion, health, economic status, timing of smart phone use and hours of using smart phone daily. Second, such factors as health, economic status, timing of smart phone use and hours of using smart phone daily were found to affect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students significantly. Based on the outcomes of the study as above, discussions were made here to find realistic and political intervention measures to increase academic achievements of high school students.

노년기 정서적 학대 경험에 대한 자기인식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서인균,이연실 한국노인복지학회 2017 노인복지연구 Vol.72 No.4

It was attempted in this paper to analysis the effects of self-awareness on self-esteem as well as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s for old age who had been emotionally abuse. For this purpose, a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146 selected from among 969 who understood that they had been maltreated. the major outcomes of the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self-awareness of being abused negatively influenced on self-esteem. Secondly, social supports from a family and other people positively affected on self-esteem. Thirdly, especially social supports from other people were found to have mediating effects since both interactional variable input and F variation of significant probability proved significant. Based on these outcomes, practical intervention measure were discussed to improve their mental health who had been emotionally abused. 본 연구는 노년기 정서적 학대 경험에 대한 자기인식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65세 이상의 노인969명 중 정서적 학대 경험에 대한 자기인식이 있다고 응답한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정서적 학대경험에 대한 자기인식은 자아존중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년기 사회적 지지 중 가족지지와 타인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년기 정서적 학대 경험에 대한 자기인식이 자아존중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가족지지와 타인지지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타인지지는 상호작용항으로 투입된 변인과 유의확률 F변화량이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지지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및 정책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청소년기 가족건강성과 부모됨 인식이 결혼의식에 미치는 영향

서인균,이연실 한국보건복지학회 2019 보건과 복지 Vol.21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adolescent family strengths and perceptions of Parenthood on Marriage consciousness and to explore how perceptions of Parenthood affects family strengths and marriage consciousnes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614 adolescents who lived in Daejeon who agreed with this study. The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three-step method of Baron and Kenny (1986).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dolescent family strengths had a positive effect on marriage consciousness. Second, adolescent perceptions of Parenthood has a positive effect on marriage consciousness. Third, there was no mediating effect on adolescent perceptions of Parenthood between family strengths and marriage consciousness. In other word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trengths and marriage consciousness, the recognition of parenthood did not show a causal relationship. Based on the above results, we discussed the practical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adolescent marriage consciousness. 본 연구는 청소년기 가족건강성과 부모됨 인식이 결혼의식에 미치는 영향과 탐색적 조사로써 부모됨 인식이 가족건강성과 결혼의식 사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본 연구에 동의한 61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과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기 가족건강성은 결혼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기 부모됨 인식은 결혼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기 부모됨 인식은 가족건강성과 결혼의식 사이에서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건강성과 결혼의식과의 관계에서 부모됨 인식은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기 결혼의식 개선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