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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Su Rim Park),박경석(Kyung-Seok Park),이창희(Chang Hee Lee ),오소영(Soh-Young Oh)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깻잎은 시설재배로 연중생산을 해왔으나, 기존 시설토경의 경우 연작에 따른 병해충 발생과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육저해로 실질적인 연중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양액고설재배 시설로 변경하면서 시설의 층고를 높이고, 포그시스템 등을 사용하여 온습도 조절을 통해 7 ‒ 8월 고온기에도 고품질의 깻잎을 생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액재배시설에서 길항균을 처리하여 잎들깨의 정식 후 초기 생육 촉진 효과를 조사하였다. 식물체의 초장, 절간장, 엽록소 함량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무처리구의 엽장은 7.5~12cm, 엽폭은 6.5~10cm인 반면 길항균 처리구의 경우 엽장은 12~16cm, 엽폭은 9.5~12.6cm이었다. 뿌리 생체중의 경우 무처리는 1.4~1.7g 이었으나 길항균 처리구의 경우 1.8~4.9g 으로 무처리구에 비하여 최고 2배 이상 많았다. 따라서 무처리구 보다 엽장, 엽폭, 뿌리 무게에서 차이를 보여 식물의 초기정착에 길항균의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잎들깨의 경우 정식 후 6주째부터 상품성이 있는 들깻잎을 수확하는데, 본 연구 결과 첫 수확기간을 1 ‒ 2주정도 앞당길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