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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Songhui Kim),김종혁(Jonghyuk Kim),최지훈(Jihun Choi),박하선(Hasun Park) 한국자동차공학회 2021 한국자동차공학회 부문종합 학술대회 Vol.2021 No.6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고의 교통사고는 역주행 차량, 불법유턴 차량, 중앙선 침범 차량,차선 변경 차량, 좁은 골목길 진행 차량에 대해 피의 차량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차량을 가속하거나 조향하면서 충돌 사고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이러한 사고 유형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보다는 어렵지 않게 한번에 많은 돈을 벌기 원하는 20~30대의 젊은 남성들에 의해 주로 유발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상황이다. 이들 중 일부는 경미한 1차 사고 이후에 의도적으로 2차 사고를 유발시켜 더 큰 피해를 초래함으로써 차량의 수리비 및 치료비 등으로 합의금을 부풀리거나 일부러 사고 차량에 동승자들을 가득 태우는 수법으로 합의금을 더욱 늘리는 등 선량한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운전자의 고의성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분석 결과는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본 사고는 편도 1차로 상에서 오전 9시 50경에 발생한 것으로 그랜저 차량이 도로에 정차중인 택시를 피해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던 중 반대편 도로에서 진행하던 XM3 렌터카 차량과 충돌한 사고이다. 사고 당시 XM3 차량에는 친구 사이라고 밝혀진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은 모두 20세의 남성들이었다. 사고 해석을 위해 제시된 XM3 차량 및 그랜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XM3차량의 EDR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차량충돌해석프로그램인 PC Crash 12.1에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함으로써 사고당시 XM3 차량 운전자의 고의성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