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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Jongnam Lee),서종택(Jongtaek Suh),김수정(Su Jeong Kim),손황배(Hwangbae Shon),김기덕(Kideog Kim),김혜진(Hyejin Kim),최미자(Mija Choi),김율호(Yulho Kim),홍수영(Suyoung Hong)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여름재배용 사계성 딸기 ‘미하’(Fragaria × ananassa Duch.) 품종은 2019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되었다. 2014년 경도가 높고 대과성인 중일성 딸기 품종 ‘몬테레이’를 모본으로 하고, 경도가 높고 고온에 강한 사계성 딸기 계통 ‘새봉3호’를 부본으로 하여 교배하였다. 2015년 파종 후 육묘하여 4월 정식하였다. 정식 후 사계성, 과실크기, 경도, 당도 등을 조사하여 사계성이며, 경도가 높고 수량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1개체를 실생선발하였다. 본 계통을 여름작형에서 2016년 우수계통 선발, 2017년 생산력검정, 2018년 특성검정, 2019년 지역적응성 검정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경도가 높고 대과성으로 품종육성 목표에 가장 근접한 이 계통을 ‘새봉 12호(15-28-57)’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19년 직무육성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되어 ‘미하(Miha)’로 명명되었다. ‘미하’의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초세가 강하다. 과실모양은 원추형이며, 과색은 진홍색이다. ‘미하’의 초장은 대조품종 ‘고하’와 비슷하나 엽수가 적은편이다. 그러나 화방장은 37.1cm로 대조품종인 ‘고하’의 40.6cm보다 3.5cm 더 짧지만 긴편에 속한다. ‘미하’의 평균과중은 13.7g으로 ‘고하’의 9.0g보다 4.7g 더 무거운 대과성 품종이다. 또한 경도는 36.2g·mm<SUP>-2</SUP>로 ‘고하’보다 10.1g·mm<SUP>-2</SUP> 더 단단하다. ‘다하’의 상품수량은 32,990kg·ha<SUP>-1</SUP>로 ‘고하’의 21,479kg·ha<SUP>-1</SUP>보다 154% 증수되었다. 따라서 신품종 사계성 딸기 ‘미하’는 단단하여 고온기에 제과용 시장에서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