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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진 ( Kyungjin Kwak ),김현지 ( Hyeonji Kim ),김성우 ( Sungwoo Kim ),이소연 ( Soyoun Lee ),신길호 ( Gilho Shin ),이진우 ( Jinwoo Lee ) 한국환경농학회 2023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3 No.0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의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유기농 원예작물은 고투입 일반 관행 대비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마늘(Allium sativa L.)은 무성번식하며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표 원예작물 중 하나지만 유기농 마늘의 안정적인 재배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퇴비 및 유기자재를 활용한 양분관리가 유기농 마늘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전남의 주요 재배 품종인 남도마늘을 대상으로 3년간 수행하였으며 유기자재로 계분 분상형의 가축분퇴비와 그레뉼형인 유기질비료를 이용하였다. 퇴비와 유기질비료는 마늘 표준시비량 질소 기준(25 kg/10a)으로 각 처리별 해당량을 토양검정 질소시비량에 퇴비 무기화율 70%를 적용하여 투입량을 결정하였으며, 정식 3~4주 전 살포 후 경운하였다. 추비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하였으며 비료의 토양 내 무기화 및 작물생육시기를 고려하여 2월, 3월, 4월로 하여 적정 추비시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비처리 방법에 따른 토양화학성 조사결과 질산태질소, 토양 EC 모두 유기질전량 처리구에서 생육기간 동안 높게 유지되었으며, 추비 처리에 의한 토양 양분함량변화는 처리 1개월 이후 유효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마늘 생육상황 조사결과 퇴비(기비)+2월 추비 처리에서 초장이 연차별로 88.3 cm, 77.1 cm, 69.8 cm로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났다. 시비처리별 마늘 수량은 1년차 시험은 유기질비료 전량처리와 기비(퇴비)+추비(유기NK, 2월시비) 처리에서 가장 높았으며, 2년차에는 기비(퇴비)+추비(유기NK, 2월시비) 처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3년차에는 퇴비전량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수량이 비슷하였다. 유기자재를 활용한 양분관리는 여러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유기물 공급 뿐 아니라 양분유실 방지와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등의 노력을 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