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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 Ha¸ Ji-yoon ),안태진 ( Ahn¸ Tae-jin ),이창무 ( Lee¸ Chang-moo ) 한국부동산분석학회 2021 부동산분석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1
주택의 소유에는 실거주의 목적도 있지만, 임차로 인한 수익 추구 및 매각 시 차익을 실현하려는 목적 또한 적지 않다. 따라서 주택 보유자가 실거주하거나, 전세 및 월세의 형태로 임차를 제공한 경우에 따라 주택의 보유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심 변수인 임차 형태 변수 및 기타 주택특성, 소유특성 변수들을 포함한 콕스 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하여, 서울시 아파트 시장에서 자가 거주 및 보증금 비중에 따른 임차 유형이 보유기간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주택을 임차한 경우가 보유자가 자가 거주하는 유형보다 매각 확률이 약 0.57배로 낮아, 상대적으로 주택보유기간이 긴 것으로 분석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보증부 월세의 경우가 전세의 경우보다 매각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이 속한 자치구의 가격 상승률이 높아질수록, 주택 소유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주택을 더 길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종합했을 때, 주택의 소유자가 자가 거주하는 유형일 때 소유자가 임대인일 유형에 비해 차익 추구를 통한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 아파트의 보유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