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으로 인한 상악 중절치 발치 즉시 임플란트 증례 보고

최민식,Choi, Minsik 대한심미치과학회 2022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Esthetic Dentistr Vol.31 No.2

In maxilary anteriors, aesthetic aspect are of critical importance. but it is difficult to achieve esthetic results because of the narrow buccal-lingual alveolar bone width compared to the posterior teeth and alveolar bone resorption during tooth extraction. This case report describes how to minimize alveolar bone resorption and soft tissue collapse when immediate implant placement is done after extraction of the maxillary anterior teeth due to trauma.

청소년의 시간선호와 인터넷 중독

최민식 ( Minsik Choi ),전은지 ( Eunji Jeon ),정우진 ( Woojin Jeong ) 한국경제교육학회 2013 경제교육연구 Vol.20 No.1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관련 서비스에 대한 중독현상을 행동경제학의 시간선호이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정도를 통해 중독정도를 측정하고 동시에 시간할인율을 측정하여 두 변수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중독 혹은 과도한 소비행위를 이해하기 위해 채택한 본 연구의 행동주의적 접근의 강건성(robustness)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성을 설명하는 ‘지각된 사회적 지지도(social support)’를 측정하여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간할인율이 높은 청소년들일수록 인터넷 사용에 대한 중독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재지향적인 학생에게서 인터넷 중독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현실에 비해 미래에 높은 가치를 두는 학생에게서는 인터넷 중독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또한 자신에 대한 부모의 지지도와 친구들의 지지도가 높다고 평가한 경우도 인터넷 중독 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시간할인율은 사회적 지지도를 포함한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회귀분석에서도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을 설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ime preferences and internet addiction behavior among 864 teenagers in Seoul, Korea. We measure teenagers`` time preferences with the rate of time discount suggested by behavioral economics as well as the rational actor model. To check the robustness of our main explanatory variable, we also controlled the measure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that are widely used in the fields of education and psychology to explain adolescent addiction and other impulsive behavior. We fi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rate of time discount and the risk of internet addiction, and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time preference variable does remain intact even when we include other control variables as well as the measures of social support. Our results indicate that teens who are present oriented and myopic are more likely to be addicted to internet.

CJ그룹 리턴십(Returnship)제도 평가

최민식(Minsik Choi) 한국경영학회 2014 Korea Business Review Vol.18 No.4

본 연구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실시된 CJ그룹의 리턴십 제도를 평가하기 위해 1기 리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CJ 그룹의 11개 기업에 취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이들이 포함된 부서의 부서장과 부서원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조사를 토대로 리턴십 제도의 도입 배경,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및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CJ 리턴십 제도는 여성에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가진 CJ그룹의 특성을 살리면서 우수한 여성 경력직 인력 채용에 대한 그룹 내의 수요에 부응하고, 여성 고용 확대라는 국가적인 인적자원관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이라는 그룹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CJ 리턴십 프로그램 운영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최종 채용을 결정하기 전에 근무하게 될 회사의 부서에서 6주간의 인턴십을 거치게 한 것인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는 경력직 채용에 있어서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구직자의 경우도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적응 과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활방식에 대한 적응 여부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으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특히 6주 인턴십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자아실현 가능성, 일-가정 양립의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턴십 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전반적인 만족도, 발전 가능성, 일-가정 양립 가능성, 소속감, 차별에 대한 체감으로 세분화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참여자들의 희망 직무 분야에 근무하는지의 여부였다. 리턴십 참여자들이 속해있는 부서장들과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도 리턴십 제도가 회사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경력직 채용 통로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급여와 직급에 대한 결정 방식에 있어서는 아직 개선점이 있는 것으로 참여자들 대부분이 평가하고 있었다. This study evaluates the first returnship program adopted by the CJ group in July, 2013. The evaluation of the program is based on the result of interviews with the co-workers and the supervisors of the program participants, as well as the survey for the CJ returnship participants who were eventually employed at the 11 participating affiliated firms. The CJ returnship program was initially adopted to meet the increasing demands for well qualified workers with prior work experience. It was also initiated to enhance the brand image of the CJ group for a female friendly work environment by supporting the governments policy to increase the female employment rate in Korea. The most important feature of the CJ returnship program is that the program participants go through a 6 week long internship in the department in which they join after the hiring decision is made. Through this internship period, the returnees can not only adjust to their new working life but also reshape their skills for the job. The firm can also reduce the risk associated with hiring experienced workers with prior knowledge. The results show that the participants are satisfied with the overall program. They are particularly satisfied with the effectiveness of the 6 week internship program, the opportunity of self realization the returnship provides, and the compatibility between work and family life. The results from the additional regression analysis confirms that whether or not the participants finally get to work in the job they hope to is a very significant factor in their overall satisfaction of the program. Furthermore, the co-workers and the supervisors of the program participants also evaluate the returnship program positively as a new hiring system that can attract skilled female workers who can experience a break from their carrier paths but still have valuable knowledge and skills for the firm. However, most of the participants point out that the decision process for the participants’ positions and wages should be further developed to incorporate their actual knowledge and skills.

경제이해정도가 높을수록 합리적 경제선택을 하는가?

최민식(Minsik Choi),마해영(Haeyoung Ma)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2008 사회과교육 Vol.47 No.3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경제적 소양 및 지식의 정도와 합리적 경제선택 사이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경제적 소양 및 지식의 함양을 통한 경제적 합리성의 제고’라는 경제교육의 목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경제현상 및 원리에 대한 이해도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지식 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이 합리적 선택의 근본 원리인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을 고려하여 경제적 선택을 하는 지를 실험경제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질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개인의 특성과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는 다른 통제변수를 포함시켜 경제적 소양 및 지식의 정도가 합리적 경제선택에 과연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지를 로짓 회귀분석모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학생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이해도에도 불구하고 경제이해도 점수가 높을수록 합리적 경제선택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적으로 경제교육이 강조하는 개인의 합리성과 다른 사회과 과목이 강조하는 공동체에 대한 기여도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공공재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측정한 개인의 공동체 참여정도와 경제 이해도 점수 및 개인의 합리성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경제이해도가 높은 것과 공동체 참여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찾지 못했다. 이 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개인들의 사회적 참여정도는 경제지식에 의해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A key question debated in the field of economic education is whether or not economic education enhances economic literacy of students. The goal of economic education, however, is not merely providing students with economic knowledge. It also aims to enable students to utilize the economic knowledge they acquired to make rational economic decisions. Accordingly, the present study presents an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economic knowledge and their ability to make rational economic decision. This study also looks at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s' economic knowledge and their social responsibility to test the hypothesis that an "economic man," who is assumed to be self-interested, does not contribute to improve the economic benefit of the society when such act conflicts with his own interest. In the public goods game, we measure a student's social responsibility with the amount she contributes to the public fund. In this study, economic literacy is measured through a test on economic knowledge, and the economic rationality is measured by the student''s ability of finding right answers to two questions about fundamental economic principles of rational economic decision making; opportunity cost and sunk cost. The logit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 that the higher the score in the economic understanding test is, the more likely the student makes rational economic decisions. However, the regression results do not show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link between economic knowledge and social responsibility. Therefore, we confirmed that individuals' social responsibility is not strongly affected by the economic knowledge they acquired.

경제 교육은 인간을 더 이기적으로 만드는가?

김보연(Minsik Choi),최민식(Boyeon Kim)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2009 사회과교육 Vol.48 No.3

경제교육을 받을수록 개인적 차원의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은 향상되는 반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협력정도(사회적 합리성)는 무관하거나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는 그간의 연구결과들은, 개인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사회적 합리성을 독립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경제교육과 두 합리성 사이의 관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 실험을 통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살펴봄으로써 경제교육의 효과와 목표를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개인들의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ㆍ태도가 경제적 합리성의 두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경제교육의 효과는 독립적 선택 상황에서의 개인 합리성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회적 합리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교육정도와 사회적 합리성간의 갈등적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등학교에서 개인의 합리성에 기초한 경제원리를 중심으로 경제교육을 강화할 경우, 사회적 합리성과의 갈등적 측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시민성(citizenship)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공동체 의식과 관련한 가치ㆍ태도 요소와 사회적 합리성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인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revious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education background and the two aspects of economic rationlality-individual rationality and social rationality- find that economic knowledge help individuals to make rational economic decisions while it makes them less cooperative with others. However these findings are marred by the facts that these studies made separate investigation on individual rationality and social rationality This study tries to overcome this drawback by conducting two well known experiments simultaneously: dictator game and public goods game. Through a close look at the situations under which people make economic decisions, we ask whether economic knowledge has different impacts on the two aspects of rationality. Moreover we also investigate whether individuals’ value and attitude toward the sense of community and fair distribution affect the two aspects of their economic rationality, and find some implication of its result on the curriculum of economic education as a part of broad social studies education. This study finds that individuals’ education backgrounds increase their individual economic rationality but at the same time decrease their social rationality, which implies a conflict between economic knowledge and social rationality. On the other hand, we find that individuals’ value and attitude toward the sense of community and fair distribution have significant positive impacts on their social rationality.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curriculum of economic education as a branch of social studies education should not only be confined to teaching economic principles but also include discussion of moral grounds of economic behaviors.

사회과 예비교사들의 해외 학습 프로그램 경험에 대한 이해

최윤정(Yoonjung Choi),최민식(Minsik Choi)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2011 사회과교육 Vol.50 No.3

본 연구는 서울 한 사범대학의 사회과교육 전공에서 실시된 국제 학습사례를 중심으로 사회과 예비교사들이 국제 학습 프로그램을 어떻게 경험하였으며 이 경험을 통해 다문화, 세계시민적자질을 발달시킬 수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회과 예비교사들의 국제경제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은 증가하였으나 다문화를 이해하는 비판적인 시각과 분석적 사고력의 발달은 상대적으로 피상적인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해외 학습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 다문화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이를 교사로서 어떻게 교육현장에서 전달하고 효과적으로 사회과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사고를 발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향후 세계화, 다문화시대에 의미 있는 예비교사를 위한 국제 학습 프로그램은 국내 사범대학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와 학생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의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ow social studies preservice teachers in one teacher education program experienced global learning program. Based on action research approach, this study focuses on to what extent the preservice teacher participants developed global perspectives, whether they can connect their global learning to social studies pedagogical and curricular concerns, and what suggestions they provided. Data shows that the participants presented better understanding of global economy and controversial issues on globalization while they were able to develop critical perspectives to understand and compare Korean and American society in a limited way. In addition, the participants advocated the necessity of global, multicultural education while they failed to think about how to implement it in the realities of social studies classrooms. Despite these limitations, the participants considered the global learning program as a valuable educative experience and suggested several aspects to improve the program.

공공재 공급에 대한 렌트추구 행위 효과 분석 : 서울지하철 역명 변경 사례를 중심으로

서휘원(Hwiwon Seo),최민식(Minsik Choi) 한국경제발전학회 2021 經濟發展硏究 Vol.27 No.3

본 연구는 공공재 공급과 관련된 이익집단의 부동산 자산가격 상승을 목적 으로 하는 렌트추구 행위를 이해하고, 공공시설의 유치로 인해 실제로 자산 가격의 상승이 실현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7년에 변경된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의 역명 변경 사례를 이익집단의 렌트추구 행위 의 이론틀에서 살펴보고 실제 역명 변경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실현되었 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부동산 가격은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거시 경제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실증 방법을 사용 할 때 보다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굴하 고 이중차분법(difference in differences)을 사용하여 거시 경제적 요인과 누 락변수로 인해 발생하는 내생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잠실 새내역 주변의 아파트 가격이 비교그룹인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및 송파5동 주변의 아파트 가격에 비해 역명 변경 후 모두 1당 약 4∼5%의 유의미한 가격 상승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명 변경과 같은 공공재 공급의 변화 를 통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함으로써 변경에 따른 불필 요한 사회적 비용의 부담자와 편익의 직접적 수혜자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나타나는 렌트추구 행위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rent-seeking behavior for public goods on housing prices. To do so, we analyzed the case of renaming the Sinchoeon station to Jamsilsaenae station in Seoul Metro Green line by applying the rent seeking theory and estimated the effect of the event on the housing prices of the affected neighborhood. The hedonic pricing model that is adopted by related studies can not give unbiased estimates due to the endogeneity resulted from omitted variables including compounding macroeconomic variables. By developing new dataset, we used the difference in difference regression method that produces more precise and unbiased estimates. Our results show that the housing prices affected by the renaming event increased by around 5% compared to those of non-affected neighborhood. Our analytical results can shed light on understanding related rent seeking behaviors for public goods provision.

능동형 현가장치를 위한 가변 강성 직렬 탄성 액추에이터 설계

방진욱(Jinuk Bang),최민식(Minsik Choi),이동형(Donghyung Lee),박정호(Jungho Park),박은재(Eunjae Park),이근일(Geunil Lee),이장명(Jangmyung Lee) 한국로봇학회(논문지) 2019 로봇학회 논문지 Vol.14 No.2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선호가 증가하는가?

김나영(Nayoung Kim),최민식(Minsik Choi) 한국사회경제학회 2010 사회경제평론 Vol.- No.35

본 연구에서 사회적 선호(social preferences)의 내생적(endogenous) 형성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사회적 딜레마 상황을 공공재게임으로 설정하고 초등학교 5학년(10-11세), 중학교 3학년(9학년, 14-15세), 고등학교 2학년(11학년, 16-17세), 성인집단(교사, 29-60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령대별로 사회적 선호의 형성정도를 비교한 결과,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선호의 형성정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초등학생집단은 중학생 이상의 연령집단에 비하여 사회적 선호의 형성정도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시기가 사회적 선호가 급격히 형성되는 시기임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연령대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완전하게 이기적이라기보다 상호성(reciprocity)에 기반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선호의 사람이 많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한적이고 이기적인 경제적 인간을 가정하는 학교 경제교육의 내용에 대한 유의미한 질문을 제공한다. The social preferences are formed through the process in which individuals internalize their society's social norms. Hence, the degree of social preferences can vary among different age groups. Since children internalize their society's social norms through copying parents' or teachers' behaviors and responding to their reinforcement, the degree of social preferences might increase as they grow.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how the degree of social preferences differs among different age groups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prosocial preference development. A series of experiments have been conducted with different age groups from children to adults in Seoul, Korea. Subjects included students in 5th grade (age 10-11), in 9th grade (age 14-15), in 11th grade (age 16-17), and adults (teachers, age 29-60). They played public goods games which resemble social dilemma situations. The degree of social preferences can be measured by observing their prosocial behaviors in the games. Our results show that the degree of social preferences increases gradually with age. One interesting point to be noted particularly is that there seems to be a specific period of the rapid development of social preferences: Students in 9th grad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social preferences compared those in 5th grades. This finding implies that school education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promoting the development of prosocial preferences. Children acquire social preferences through imitation and reinforcement process that take places mostly in school education. Especially, the role of social studies education is important, the goal of which is to foster students' citizenship. Social preferences, as they involve taking care of others, are closely related to citizenship. Therefore, curriculum of economic education in primary schools as a branch of social studies education should not be limited to teaching traditional economic principles that are based on very limited assumptions on preferences. Rather, it should include discussions of prosocial norms and moral grounds of reciprocal economic behaviors.

경제교육에서 환경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코어경제학(CORE Economy)을 중심으로

현지은(Hyun, Jieun),서휘원(Seo, Hwiwon),최민식(Choi, Minsik)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2021 교과교육학연구 Vol.25 No.5

본 연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글로벌 이슈로서의 환경문제가 전통적인 경제학 및 경제교육에서 용이하게 다뤄질 수 없는 원인을 신고전파 경제학(neoclassical economics)의 방법론 및 경제원론 교과서의 내용과 서술체계의 한계에서 찾아보았다. 또한 더 나아가 환경문제를 경제교육의 범위 안에 포함할 수 있는 대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위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학 교과서로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코어경제학(CORE Economy)의 방법론, 내용, 서술방식을 분석적으로 검토 하였다. 코어경제학은 표준적인 원론 교과서들과는 다르게 현실과 유리되지 않는 경제교육을 목표로하기 때문에 현실의 문제를 먼저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학생들의 문제의식을 확립시킨 후 경제학적 분석 방법을 제시하는특징을 지니고 있다. 코어경제학은 글로벌 현안 중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합리적 행위자 모형을 가정하는 기존 경제교과서에서 나아가 최근 경제연구의 발전에 따른 전략적이고 상호적인 경제적 행위자 모형을 토대로 경제학의 핵심 방법론인 비용편익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의 교과서에서 쉽게 다루지 못했던 정책대안에 관한 분석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져 문제중심교육(Problem-based Learning)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research tries to find reasons why one of the most critical problems in contemporary global society such as environmental issues has not been taught properly in economics education in both colleges and high schools. In doing so, the researchers have critically reviewed the limits of content and methodology in neoclassical economics textbooks that are widely used in classrooms in colleges and partly in high schools. In order to search for an alternative approach that can promote the incorporation of environmental issues into economics education, the researchers have closely reviewed the methodology, contents, and structure of the CORE Economy textbook that has recently gained a substantial popularity worldwide. The CORE Economy textbook, unlike traditional introductory economics textbooks, aims to directly deal with real issue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our everyday life. It offers economic analyses after directing students to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real and applicable problems in our society. The CORE Economy acknowledges environmental problems in relation to climate change as the most important issue of our time and adopts a model that embraces strategic economic actors based on reciprocal preferences rather than economic actors based on rationality assumption that are widely adopted in traditional economics textbooks. It does not neglect to offer the cost-benefit analysis of environmental problems as is often the case with some textbooks that attempt to provide alternative approaches. The CORE Economy also guides students to search for policy implication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problems, which is then easily and effectively applied to the curriculum with Problembased Lea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