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의 『내가 전화를 거는 곳』과 런던의 『불 피우기』에 나타난 목표의식과 실천의지에 대한 비교 연구

손동철(Dongchul Son)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2017 동서 비교문학저널 Vol.0 No.41

Raymond Carver’s “Where I’m Calling From” is a story about the first-person narrator, an unnamed alcoholic in a rehabilitation facility. This paper aims at showing a positive perspective on life of the narrator, analyzing the author’s intention to allude to Jack London’s The Call of the Wild, a novel about a wolf-dog who recovers his wild nature and returns to nature, and “To Build a Fire,” a short story about an unnamed protagonist called ‘the man’ who, in his travel on the frozen Yukon land, freezes to death as he fails to build a fire. The analysis of Carver’s creative purpose mainly focuses on comparing the unnamed narrator’s determination to recover from his uncontrolled alcoholism with the unnamed man’s attempt to build his second fire with his frozen, uncontrolled hands. Inasmuch as the man in London’s story fails to survive, his tremendous willpower to survive is quite memorable; the narrator in Carver’s story, who denied his own alcoholism and his girlfriend’s possible cancer, ultimately confronts these fears and refusals, which cease to paralyze him. Even though Carver’s story is open-ended, the narrator’s changed attitude towards life suggests a hopeful, but not promising, future.

셰익스피어의 비희극과 장르적 특성

손동철(Dongchul Son) 한국셰익스피어학회 2003 셰익스피어 비평 Vol.39 No.1

This essays will attempt to define tragicomedy as a generic term by analyzing Renaissance Italian playwright Guarini's practice and his theory as well as Shakespeare's late plays that I would call tragicomedies, such as Pericles, Cymbeline, The Winter's Tale, and The Tempest. Tragicomedy is not a simple combination of tragic and comic elements. Instead, Guarini emphasized the art of selection, recommending that the artist take "from tragedy its great persons but not its great action, its verisimilar plot but not its true one, its movement of feelings but not its disturbance of them; from comedy laughter that is not excessive, modest amusement, feigned difficulty, happy reversal, and above all the comic order." These formulations remain true for Shakespeare's tragicomedy, although variations do depend upon degrees of tragic and comic elements. Structurally and thematically, Guarinian and Shakespearean tragicomedy shares common background: disrupted providential order or universally accepted moral order in personal lives as well as in state affairs comes to restoration. This broad perspective on human experience is tragicomic because happiness comes only after truculent vicissitudes. So this tragicomic vision shapes the pattern of plot development, which prescribes tragic necessity that unfolds in a plot leading to a tragic catastrophe but eventually reaching a happy outcome brought about by the benevolent divine will and, sometimes, by human efforts as well. Since the principal characters in tragicomedy are women in love, action in tragicomedy is often organized around a theme of love as well as around broad expression of abstract ideals such as chastity, constancy, and honor, or their antitheses. For his tragicomedies Shakespeare experimented different dramaturgies and patterns of plot development. Pericles is episodic but the main tragic characters' unpredictable fates create suspense, sustaining a nearly shapeless plot. Cymbeline displays the playwright's artistic experiment on great complexity of its plot as well as on a pattern of alternating serious and tragic scenes with the pleasant and comic. Some flaws in the two earlier tragicomedies constitute a significant step towards the magnificent achievements of The Winter's Tale and The Tempest. The Winter's Tale combines the grim psychopathology of Shakespearean tragedy with the visionary optimism of a romantic comedy. Magic is a vital ingredient of The Tempest and, magically, Antonio's earlier conspiracy against Prospero is re-enacted through the actions of the two groups of conspirators, while the island becomes a big mirror reflecting the human nature as complex and ambiguous as a vision. The themes of The Tempest are multifarious and mingled and contrasted, but nevertheless the various elements come together in a traditional comedic happy ending of reconciliation and regeneration. And almost the same is Shakespearean tragicomedy.

King Lear : An Example of Dramatic Juxtaposotion of the Worlds of Romance and Tragedy

Son Dongchul(손동철) 한국셰익스피어학회 2001 셰익스피어 비평 Vol.37 No.3

셰익스피어는 비극마다 새로운 극작술을 실험했듯이,<리어왕>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리어의 비극 세계와 에드가의 로망스 세계가 대비되는 구조에 있다. 이 대비 구조를 분석하는 접근 방법은 중세 기사문학의 패턴을 차용히여 작품의 비극성을 강조하는 극작가의 의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논문의 첫 부분은 <리어왕>에 나타난 로망스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망스의 기본 구조는 선과 악의 도덕적 대립이다. 정직한 코딜리아와 사악한 두 언니 고너릴, 리건의 대립이나 적자 에드가와 그의 자리를 노리며 권력에 대한 탐욕을 키우는 서자 에드먼드의 대립이 갈등의 축을 이루듯이, 로망스에선 미덕을 갖춘 남녀 주인공은 이상적 인물로 그려지고 악한은 그들의 앞길을 방해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와 같은 도덕적 대립과 갈등이 각기 다른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것은 <리어 왕>이 중세 기사문학이나 도덕극에서 흔히 보는 이중 플롯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이중 플롯의 근간은 리어에 관한 중심 플롯에 글로스터의 이야기가 부차적인 플롯으로 병렬된 구조에 있다. 그러나 이 이중 플롯은 엄격한 병렬 구조라기보다 리어의 가족 이야기에 글로스터 집안의 이야기가 접목되는 구성이다. 이러한 구성 속에서, 에드가와 글로스터의 동반여행이나 에드먼드와 고너릴, 리건의 음모 는 관념 중심의 리어 이야기에 연극적 행위의 풍요함을 더하는 한편, 글로스터의 비극은 리어 이야기의 비극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이 논문의 첫 부분이 <리어왕>에 나타난 로망스 문학의 특징을, 예를 들어, 바다괴물의 상징성, 주인공과 악한의 유형 등을 인물의 극적 기능과 연관지어 예시 한다면, 둘째 부분은 로망스와 비극의 대비 구조에서 리어 이야기의 비극성이 심화되는 그 극적 효과를 분석하는 데 스포트라이트를 맞춘다.

대학 영어성취도와 고교 영어성취도의 상관관계

손동철(Son Dongchul) 한국외국어교육학회 2004 Foreign languages education Vol.11 No.1

This study is aimed to identify how college freshman English achievement correlates to two factors of high school English achievement: high school academic records of English and CSAT English scores. The subjects were 160 freshmen who enrolled in ‘English Conversation 1’ in their first semester and ‘English Conversation 2’ in their second. Of 160 students, 143 students, the regular admission group, were admitted to the university based on their high school academic records and CSAT scores, while the remaining 17 students, the early admission group, were admitted based only on their high school academic records. The subjects’college English achievements wer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one was class preparation (including participation, attendance, and assignments), and the other was exams including the midterm, basically a listening test, and the final, composed of writing and grammar tests. Results showed that the regular admission group’s college English achievement correlated closely with the group’s CSAT English scores and high school academic records of English while there was a lack of correlation between the early admission group’s college English achievement and its high school academic records of English.

고에너지물리연구를 위한 그리드의 구축

조기현(Kihyeon Cho),오영도(Youngdo Oh),권기환(Kihwan Kwon),한대희(Daehee Han),손동철(Dongchul Son),김복주(Bockjoo Kim),이상산(Sangsan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0 No.1A

고에너지물리연구에서는 입자가속기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기 위한 계산능력과 대용량의 저장장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실제 실험에 차며, 연구, 분석하는 인력 또한 전세계에 흩어져 있어 실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차세대 인터넷이라 불리는 그리드를 활용하여 고에너지연구에서 필요로 하는 계산자원과 저장장치,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이 글에서는 CERN에서 개발한 EU-DataGrid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고에너지물리 데이터 그리드의 구축 상황을 기술하였다.

대형 강입자 충돌가속기(LHC) 실험의 자료 분산 처리

조기현(Kihyeon Cho),한대희(Daehee Han),권기환(Kihwan Kwon),김진철(Jincheol Kim),손동철(Dongchul Son) 한국정보과학회 2005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2 No.2

고에너지물리학의 거대강입자충돌실험(LHC)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양은 연간 12~14PetaByte이므로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기존의 전산개념으로는 자료 처리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개념의 대용량 자료 처리를 위한 분산 처리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고에너지 물리 실험분야에서는 계층적 구조의 Tier-0, 1, 2의 지역데이터센터의 개념 및 그리드 개념을 도입하였다. LCG(LHC Computing Grid) 및 OSG(Open Science Grid)등의 그리드 팜을 이용하여 자료를 처리한다.

데이터 그리드 웹 서비스 디자인

김복주(Bockjoo Kim),오영도(Youngdo Oh),권기환(Kihwan Kwon),한대희(Daehee Han),조기현(Kihyeon Cho),손동철(Dongchul Son),이지수(Jysoo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0 No.2Ⅰ

고에너지 물리연구에서는 입자가속기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기 위한 계산능력과 대용량의 저장장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실제 실험에 참여, 연구, 분석하는 인력 또한 전세계에 흩어져 있어 실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차세대 인터넷이라 불리는 그리드에 기반을 둔 데이터 그리드를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데이터 그리드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그리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데이터 그리드를 웹에서 접근할 수 있다면 그 유용성은 배가될 것임이 틀림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경북대 고에너지물리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데이터 그리드 웹서비스 디자인을 살펴본다.

탈중심분산팜(DeCentralized Analysis Farm)의 구현

한대희(Dae Hee Han),권기환(Kihwan Kwon),조기현(Kihyeon Cho),오영도(Youngdo Oh),손동철(Dongchul Son),이지수(Jysoo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4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1 No.1A

표준모형의 힉스입자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미국 페르미 연구소에서 수행되고 있는 CDF 실험은 전세계에 11개국 55개의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테바트론가속기에서 산출되어지는 데이타를 분석하는데는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데, Run IIb 기간동안 생성되는 데이타를 처리하고,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연구원들이 사용하기에는 페르미 연구소의 분석용 팜(Centralized Analysis Farm)은 자원이 부족하다. 따라서,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컴퓨팅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 DCAF(DeCentralized Analysis Farm)가 개발되었다. DCAF는 Grid 구현을 위한 중간 단계라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CMS의 Tier-1 환경과의 통합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드3 : 데이터 그리드

권기환(Kihwan Kwon),김복주(Bockjoo Kim),한대희(Daehee Han),조기현(Kihyeon Cho),오영도(Youngdo Oh),손동철(Dongchul Son),이지수(Jysoo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4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1 No.1A

그리드3는 데이터 그리드로서 고에너지물리를 포함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7개 분야에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경북대학교 고에너지물리연구소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그리드3 데이터 그리드를 경북대학교에 구축하고 다른 미국의 26개 사이트와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며 실제 고에너지물리 실험의 데이터 분석에 일조하고 있다. 한국은 27개 Grid3사이트 중 유일하게 북미대륙에 위치하지 않는 사이트로서 네트웍과 데이터 전송의 문제점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사이트로서의 의의가 크다. 이 논문에서는 경북대의 그리드3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드3의 구축과정을 비롯한 그리드3를 소개하며 한국 데이터 그리드 측면에서 그리드3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

데이터 그리드를 위한 네트웍 퍼포먼스 측정

권기환(Kihwan Kwon),한대희(Daehee Han),조기현(Kihyeon Cho),오영도(Youngdo Oh),서준석(JunSuhk Suh),손동철(Dongchul Son),이지수(Jysoo Lee) 한국정보과학회 2004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1 No.1A

고에너지 물리연구분야에서는 입자가속기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데이터 (테라 혹은 페타바이트급)를 분산처리하기 위해 데이터 그리드를 구축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그리드는 국제 간에 데이터를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네트웍 인프라의 발전으로 초고속 대용량 네트웍 대역폭을 가지는 물리적인 경로가 생겨나고 있지만, 실제 퍼포먼스를 어떻게 테스트하고 어떤 요소들을 고려하여야 초고속 네트웍 상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과 외국의 초고속 연구용 네트웍을 중심으로 네트웍 퍼포먼스를 측정함으로써 초고속 네트웍 상에서의 네트웍 퍼포먼스 테스트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