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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Jung, Je-won)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19 충청학과 충청문화 Vol.27 No.1
大通寺는 백제사찰 가운데 창건 연대(527년)가 확인되는 가장 이른 시기의 사찰로서 관련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대통사 관련 기록을 처음으로 주목한 이는 일제강점기 때 공주에서 백제유적을 조사 연구하던 가루베지온(輕部慈恩)이었다. 그는 당시 공주 일원에 남아 있는 불적 자료를 토대로 백제 가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주지역의 불교유적이 산지(山地)의 혈사(穴寺)와 명지(平地)의 당탑식(堂塔式)가람이 존재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백제시대의 가람의 존재형태는 초기에는 山地의 穴寺가 중심을 이루다가 점차 平地의 堂塔式 가람으로 전개되었다고 보면서 명지의 堂塔式 가람으로 이 大通寺를 들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당간지주 주변에 대한 조사결과 당간지주가 옮겨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제민천이 범람했던 곳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에 통념이 사라지고 대통사의 위치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이 대두된 셈이다. 그 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시 반죽동 일대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2011년 대통사지 탐색을 위한 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반죽동 197-4번지, 반죽동 204-1번지, 205-1 번지, 176번지 일대의 대통사 관련 유물산포지를 확인하였다. 본고에서 다루는 대통사지 추정지(3지점)은 충남 공주시 반죽동 17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조사지역은 해발 148.4m의 봉황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사면부와 제민천 사이 평탄면에 일대에 해당한다. 발굴조사 결과 크게 개 문호층으로 구별되며, 상층부터 근.현대층 - 조선시대 문화층 - (추정)고려시대 문화층 - (추정)통일신라시대 성토대지층 - 백제시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이중 (추정)통일신라시대 성토대지층에는 원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경사토축방식을 통해 대대적으로 대지를 조성한 흔적을 확인하였다.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구는 백제시대 수혈유구 3기, (추정)통일신대시대 석축유구 1기·점토유구 1기·적석유구 1기·전시설 1기·초석 2기, (추정)고려시대 폐와무지 3기, 석렬 2기, 적심 2기, 조선시대 담장렬 1기, 수혈유구 3기, 주공군 1기등 총 22기가 확인되었다. 조사지역 북쪽에서 확인된 남-북방향의 자갈석렬 및 집수 관련한 수혈유구는 백제시대 성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유구로 판단되며, (추정)통일신라시대 석축유구는 정북방향의 자갈석렬(배수시설 추정)을 중심으로 좌·우 규모 4.2m 정도의 정방형의 줄기초시설이 확인되었다. 석축유구의 성격이 대통사와 관련된 시설여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유구의 조성 방향을 기반으로 사역과의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였다고 판단된다. 고려시대 폐와무지에서 출토된 유물가운데‘大通’, ‘大 자명 인장와를 비롯하여 ‘大通之寺’,‘大通寺’자명 명문와, 귀면와, 지두문암막새, 연화문수막새 등 대통사와 관련한 유물이 대거 출토되었다. 이러한 양상으로 보아 유물은 대부분 사찰건물에 사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발굴초사지역 주변으로 관련 조사가 이루어져 대통사와 연관 지을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이 확인되고 있어 지금까지 실제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웅진도읍기 최대 사찰인 대통사에 관한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판단된다.
정제원(Jung Jewon),이창호(Lee Changho)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18 충청학과 충청문화 Vol.24 No.1
홍성 홍주읍성 북문지 및 주변성곽에 대한 발굴조사는 6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및 옹성의 현황 및 평면구조, 출입시설(문지)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체성부 내측에서 약 250cm 너비의 2열의 석렬이 체성부와 평행하게 전개되고 있고, 토층 역시 기저부 석렬의 중간에 맞추어져 분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기존에 고려 시대 토성의 토축부를 굴착하여 조선시대에 석축성으로 수.개축되었음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로 판단된다. 홍주읍성 북문지 주변성곽의 양상을 살펴보면 첫 번째 기저부 석렬 내측으로는 와적열이 체성과 평행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는 토루 내측 와적 지정과 우수의 맹수구 기능을 겸비했던 시설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기단 석축형 판축토성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려시대 치성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퇴축성벽이 확인된 부분은 초축성벽의 지대석 및 기단석이 다른 지점에 비하여 심하게 이탈되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약 35m정도 확인되었다. 홍주읍성 내 잔존하는 치의 규모와 유사함을 확인 할 수 있다. 세 번째 문지 및 옹성이 위치히는 조사지점 중앙부는 최근까지도 도로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수도관, 광케이블 등이 매설되면서 상당 부분 교란이 진행되었다. 네 번째 출입시설(문지)은 육축 하부에 윗면을 편평하게 다듬은 지대석이 경계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북문 출입시설의 바닥은 너비 4.79m, 길이 5.36m 정도 범위에서 크기 50cm이내의 박석이 바닥에 깔린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출입시설에 인접한 육축부에서는 체성의 축성이 협축식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채움석의 너비 역시 5.36m정도로 확장되는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문지 중앙을 기준으로 채움석이 확장되는 동-서 폭은 약12m로 개구부의 너비가 평거식 및 홍예식으로 조성되기에 넓은 편이며, 문구부 내측에 수평조성 된 지대석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문지의 구성양상은 개거식으로 추정된다.
김하경 ( Ha-keyong Kim ),유새연 ( Sae-yeon Yoo ),윤주혜 ( Joo-hye Yoon ),정제원 ( Je-won Jung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0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7 No.2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대한 니즈가 늘어감에 따라 화장품 시장도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 이전의 진단 과정은 제공되지 않아 구매 실패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고객 맞춤 제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전용 진단 기기를 제공하여 셀프 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피부 진단 기기를 이용하여 피부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 기반의 피부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기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서비스는 집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의 피부를 진단하고 분석된 결과를 참조하여 자신과 가장 적합한 천연화장품을 바로 만들어줌으로써 소비자의 시간·공간적 제약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