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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장한일 (검색결과 3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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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 권위주의 태도의 차이는 청년세대와 장년세대에서 다른가?: 불안정 고용상태가 끼치는 영향력에 관한 이론적 논의 및 2021년과 2022년 한국 설문자료를 활용한 경험적 검증
장한일 한국정당학회 2022 한국정당학회보 Vol.21 No.4
이 연구는 남녀 간 권위주의 태도 차이가 청년세대와 장년세대에서 다른지를 2021년과 2022년에 한국에서 수집된 설문자료들을 통하여 살펴본다. 분석 결과는 여성 대비 남성의 상대적 권위주의 태도가 (1) 장년세대에 비해서 청년세대에서 더 강하고, (2) 불안정 고용상태에 있는 장년세대에 비해서 불안정 고용상태에 있는 청년세대에서 더 강하며, (3) 비불안정 고용상태에 있는 청년세대에 비해서 불안정 고용상태에 있는 청년세대에서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들은 선행연구들의 주장과는 달리 남녀 간 정치적 태도가 청년세대에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가 경제적 요인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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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양극화는 민주주의적 규범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끼치는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후 수집된 4회의 설문조사자료 분석
장한일 한국정당학회 2024 한국정당학회보 Vol.23 No.1
This study reports results from the analysis of four datasets on South Korean citizens, collected in March 2021, February 2022, April 2022, and May 2023, to examine the effect of affective polarization on attitude toward democratic norms. First, when the datasets are analyzed without taking into account whether the supporting party is in power, the result indicates that affective polarization does not affect the attitude. However, when the supporting party is in power, affective polarization tends to decrease support for democratic norms regardless of whether the ruling party is Democratic Party of Korea or People Power Party. Meanwhile, when the supporting party is not in power, affective polarization occasionally enhances support for democratic norms, which is the case only if the opposition party is Democratic Party of Korea. These results demonstrate similarities with and differences from the ones reported in the literature on Americans. In addition, they provide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prospect of democracy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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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일 고려대학교 2003 虎院論集 Vol.11 No.-
20세기의 대표적인 정치철학자로 인식되고 있는 한나 아렌트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아렌트 르네상스라고 불리울만큼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렌트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아렌트 정치철학이 갖고 있는 내용적 독창성에 대한 연구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렌트 정치철학의 방법에 관한 몇 편의 논문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아렌트가 정치철학의 고전을 어떻게 독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독해방법과 관련하여 아렌트 자신 이론적 내용과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보여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우리는 아렌트 정치철학의 출발로서 전체주의에 대한 충격과 문제적인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아렌트가 정치철학 전반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정치철학의 고전을 통해서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관점과도 사뭇 다른 측면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아렌트가 고전을 어떻게 독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이론적 지향점과는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아렌트의 저술을 살펴봤을 때, 아렌트는 노동, 작업, 행위라는 세 가지 내겸을 이용하여 고전 텍스트를 평가하는 관점을 취하고 있음을 일차적으로 발견했다. 여기서 세 가지 개념들은 플라톤이 살기 이전 시대의 그리스가 갖고 있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아렌트는 이 때의 의미를 세 가지 개념들의 이상적 내용으로 상정한다. 이 과정에서 아렌트는 저술자의 의도와 자기 자신을 분리시키면서 고전 저술자의 의도를 중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렌트는 각 저술들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보다 커다란 관심을 갖는다. 즉 고전을 독해하는 사람들은 특정 고전을 독해함으로써 저술자의 의도와 자기 자신이 왜 그 책을 읽는지에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노동, 작업, 행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독자들이 갖게 되는 새로운 이해는 노동, 작업, 행위 그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념들과 관련되어 있는 몇 개의 하부 관념들이었던 것이다. 즉 관념들에 대한 이해가 변형되면서 각 개념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내포의 변형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아렌트가 추적했던 것은 노동, 작업,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각 개념의 원형에 내포되어 있던 관념들이 어떻게 변형되는가 하는 것이었으며, 아렌트는 각각의 고전들이 이러한 변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방법론적 특징은 아렌트가 지향하는 현실의 극복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왜냐하면 아렌트는 혁명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었는데 혁명은 바로 이 세 가지 개념들의 원형이 가장 잘 복원되고 또 선언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즉 원래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 의미를 간직하고 있었던 시대의 경험을 되살려야 하는데 혁명이 바로 그러한 경험을 오늘날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사건이었다. 결국 아렌트의 정치철학은 혁명의 경험을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것으로 인식시키면서 이 과정에서 각각의 개념들과 관련된 관념들을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형태로 되돌리려고 하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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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사회복지정책에 관한 선행 실험연구를 통해 살펴본 실험연구 시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 사항들
장한일,박일주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2019 정부학연구 Vol.25 No.3
To promote experimental studies among social scientists in South Korea, we introduce 10 articles that experimentally study corruption and social welfare, of which the social scientists are expected to be interested. Utilizing the articles, we then discuss five issues to which the social scientists have to pay attention while conducting experimental studies. The issues are (1) the significance of balance tests to verify no differences in the average attributes of observational units between experimental conditions, (2) noncompliance issues that emerge as experimental manipulation on observational units fails, (3) spillover effects that concern the unintended exposure of observational units to experimental manipulation, (4) the importance of manipulation checks to verify that observational units took experimental manipulation in the manner intended by the experimenters, and (5) the inappropriateness of using as a control variable a factor that is likely to have been affected by experimental manipulation. 우리는 한국 사회과학계에서의 실험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음의 두 가지를 이 논문에서 수행한다. 첫째, 한국 연구자들이 관심가질 것이라 생각되는 부패와 사회복지 정책에 관한 실험 논문 10편을 소개한다. 둘째, 소개된 논문들을 활용하여, 실험연구 시 연구자들이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 사항들은 (1) 관찰대상의 평균적 특질들이 실험조건들 사이에서 차이가 없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하는 균형검사의 중요성, (2) 관찰대상에 대해서 의도된 실험적 조작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발생하는 비순응 문제, (3) 실험적 조작이 의도된 관찰대상이 아닌 다른 대상으로 확산되는 일명 확산효과의 문제, (4) 관찰대상이 연구자가 의도한 방식으로 실험적 조작을 받아들이는지 확인하는 조작검사의 중요성, 그리고 (5) 실험적 조작에 의해 영향 받았을 수 있는 변수가 통제변수로 사용될 때의 위험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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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일 한국 프랑스어문교육학회 1999 프랑스어문교육 Vol.7 No.-
Alors que la mesure de "Decloisonnement des departements d'etudes voisines" prise par le Ministere de l'Education Nationale de Coree permet aux etudiants de choisir leur specialite plus librement, elle met en danger les sciences "pures" parce que les etudiants evitent celles-ci en croyant qu'elles ne serviront pas beaucoup dans leur vie professionnelle future. Etant une des sciences "pures", l'enseignement du francais souffre actuellement d'une baisse importante des effectifs a tous les niveaux. Pour faire face a cette crise globale, il me semble necessaire de suivre les trois procedes suivants : tout d'abord, il faut que tous les enseignants prennent pleinement conscience du fait que les etudes rancaises se trouvent dans une situation critique a cause des nouveaux besoins sociaux et du changement du systeme universitaire ; ensuite, ils doivent s'efforcer de definir des objectifs, des contenus et des methodes qui conviennent au niveau intellectuel et aux besoins linguistiques et culturels de leurs etudiants ; enfin, les Societes d'etudes francaises doivent assumer un role de centre d'informations avec pur fonction principale de permettre a chaque enseignant de partager ce quil a trouve comme solutions dans son univer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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