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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길,Park, Dong-Gil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1979 과학과 기술 Vol.12 No.3
과학자가 되려면 다른 학문에 비해 어렵고 특히 기초과학연구를 하는 과학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공부를 계속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자 스스로 택한 고난의 길이기에 이들은 한결같이 과학자가 된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과학자가 되기위해 험난한 인생의 가시밭길을 무수히 헤치고 살아온 박동길박사. 박동길박사는 약관 20세에 도일, 과학자가 되기 위해 살을 여의는 듯한 고생을 무릅쓰고 오직 학업에만 열중했다. 박동길박사가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걸어온 배경과 지질학을 연구하게 된 동기를 알아보는데는 까마득한 박박사의 어린시절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이래서 본지는 이번호부터 박동길박사를 모셨다. <편집자주>
박동열(Park Dong yeol)(朴東㤠,) 형태론 2016 형태론 Vol.18 No.2
본고는 한국어 인칭 실현 양상에 관한 목정수 (2014)의 저서 『한국어, 그 인칭의 비밀』 에 나타난 인칭 개념과 인칭 분석의 틀을 정신역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그의 인칭 개념은 비교언어학과 유형론적 관점에서 보편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기존 개념과 달리 광의적이다. 필자는, 이 광의의 인칭 개념을 가지고 그가 설정한 한국어 인칭체계는 보편적 적용이 가능한 체계이며, 저자의 ‘어미중심 문장론’과 ‘인칭중심 언어학’ 주장은 바로 넓은 인칭 개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았다. 다음, 그의 전방위적 인칭 분석은 발생적 관점에서 재해석될 수 있다. 즉 한국어 인칭 양상은 잠재적 인칭 자질을 내포한 형태소 층위에서 출발하여 발생적으로 단어 층위, 문장 층위를 거치면서 각종 문맥의 영향을 받아 중층적으로 발현된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좀 더 체계적 인칭 분석을 위해 각 층위에서 발생하는 인칭 작용을 세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The objective of this article is to reinterpret the concept of person and the frame for the analysis of person shown in the book Korean language, Secret of the Person, written by Mok, Jungsu. First, unlike existing concept, his concept of person is broad and universal as well in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linguistics and typology. We claim that Korean person system he established on the basis of this broad concept, can be applied universally and his argue about ‘inflectional ending-centered syntax’ and ‘person- centered linguistics’ is due to this large concept of person. Second his various analysis of person can be reinterpreted in the genetic viewpoint. That is, Korean person starts from the morpheme layer which involves a potential person figure and then goes through the word layer and the phrase layer in the genetic fashion to be realized with the effect of various contexts in multi-levels. Therefore we claim that it is necessary to minutely analyze the process of person rising which occurs in each layer for more systematic analysis.
박동인(朴東仁) 한국동양철학회 2015 동양철학 Vol.0 No.44
본 연구의 목적은 서구의 自我觀念을 준거로 삼아 宋代理學의 집대성자인 朱熹의 自我觀과 그가 그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構成한 宇宙發生論및 죽음관(死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서구가 思惟主體로서의 理性을 自我로 규정함으로써 나 밖의 존재들을 死物化시킨 것과는 달리, 朱子는 道德主體로서의 性과 思惟主體로서의 心을 구분함으로써 이상과 현실을 동시에 고려했음을 목도할 수 있었다. 性을 통해서는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 목표를 확정하고, 心을 통해서는 本性(性)의 純善性을 인식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工夫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그가 구성한 우주론이나 죽음관도 이러한 관점을 정당화하고, 또 강화하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이를 통해 朱子가 획득하고자 했던 것은 다름 아닌 宇宙自然의 本原인 太極의 原理가 個體는 물론이거니와 社會ㆍ國家에도 작동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이른바 봉건적 도덕윤리인 삼강오륜을 통해 사회ㆍ국가적 질서를 구축하여 잃어버린 中原을 회복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며 민생을 안정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本研究的目的在于以西方的自我观念为根据,研究宋代理学集大成者朱熹的自我观和他为了将其正当化所构建的宇宙发生论和生死观。研究发现与我们了解的西欧将思维主体的理性规定为自我,我之外的存在都看做死物不同,朱子区分道德主体为性和思维主体为心,同时考虑了理想和现实。 通过性,人确定所志向的理想的目标, 通过心,人认识到本性的纯善性,以及人为了做到这些,而不断学习。他构建的宇宙论和生死观,正是正当化和强化了上述观点。通过这些,朱子想得到的是将宇宙自然的本源—太极的原理,不仅作用于个体,也作用于社会和国家。因此,通过封建的道德伦理—三纲五伦来构筑社会和国家的秩序,光复失去的中原地区,使国家富强,使民生安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