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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동사의 의미 생성 양상 연구

        최슬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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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보조동사의 의미가 생성되는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동사의 의미에 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대체로 본동사와의 의미 차이 규명하는 것이거나 보조동사의 의미 혹은 기능 자체에 관한 것이다. 이는 보조동사의 의미 자체만 놓고 보면서 본동사 의미와의 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조동사의 의미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보조동사 의미를 본동사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고 하면서도 그 과정 및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했다. 보조동사의 의미는 언중 스스로 새로이 하나의 낱말(의미)을 만들어 낸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의 자연스런 인지 작용에 맞물려,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야할 새로운 의미를 그와 유사한 본동사의 의미로부터 만들어 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기존 낱말의 적용범위를 넓힌 것인데, 이러한 단어 생성 방법은 인간의 인지 과정과 관련지어 볼 때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다. 따라서 보조동사의 의미가 생성되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본동사의 의미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보조동사의 의미가 어떠한 방식으로 생겨나는지를 보다 면밀하고 타당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인지의미론(cognitive semantics)의 입장에서 보조동사의 의미를 연구하였다. 인지의미론은 심리학의 인지주의와 철학의 체험주의를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인지 작용을 통해 언어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의 가족닮음은유(family resemblance)는 이러한 인지의미론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가족닮음은유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눈, 코, 입, 성격 등이 조금씩 닮아있지만 하나의 특정한 자질을 모두가 공유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보조동사를 가족닮음은유와 관련지어 보면, 본동사와 모든 면을 공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정부분 유사한 공유한 채 멀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족닮음은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의미 연쇄 구조’를 이용하여 보조동사 의미 생성 양상을 연구하였다. ‘의미 연쇄 구조’란 인접요소끼리는 공통부분을 가지지만, 전체를 망라하는 의미 핵은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조동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본동사와 공유하고 있는 의미 핵은 없지만 본동사의 의미 확장 과정에서 유사한 의미 자질이 의미의 확장을 돕고, 그러한 확장의 끝에 보조동사의 의미가 생겨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논의에 앞서 연구의 대상이 되는 보조동사를 간추렸다. 그 결과 부사형 선행 보조적 연결어미 ‘-아/어’와 ‘-고’를 갖는 총 19개의 보조동사를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을 취하였다. 먼저 본동사의 원형의미를 설정하였다. 그 다음에 19개의 동사를 의미 유연성에 따라 분류한 후 사전에 표기된 본동사의 다의적 의미를 인지의미론 연구자들이 밝혀 온 의미 확장의 방향에 따라 그 확장 단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동사의 의미 확장의 최종 단계와 보조동사의 의미 간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의미 유연성에 따라 분류한 결과, 의미 유연성이 강한 경우에는 ‘가다, 오다, 주다(드리다), 놓다, 두다, 보다, 쌓다, 있다(계시다), 치우다’가, 중간인 경우에는 ‘내다, 대다, 터지다, 빠지다’가, 약한 경우에는 ‘먹다, 버리다’가 각각 포함되었다. 개별 보조동사의 의미 생성 양상을 살피는 과정에서 모든 동사를 분석하지 않고 각각 유연성에서 임의로 두 개의 동사를 선정하였다. 그리하여 ‘가다, 오다’, ‘내다, 대다’, ‘먹다, 버리다’의 총 6개의 보조동사의 의미 생성 양상을 분석하였다.

      • 한·중 지속상에 대한 비교 연구 : ‘-고 있다’, ‘-어 있다’와 ‘着’, ‘在’를 중심으로

        장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15

        본 논문은 지속상(持续相)을 선택하여 한국어의 상 표지 ‘-고 있다’, ‘-어 있다’와 중국어의 지속 의미를 나타내는 ‘V着’, ‘在V’의 비교 연구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중 지속상 표지들의 의미기능과 통사적 특징을 분석하여 서로 간의 대응관계 및 동사와의 결합양상을 비교함으로써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볼 것이다. 한국어 ‘-고 있다’는 ‘동작의 지속’ 및 ‘동작 완료 후의 상태 지속’을 나타내고 ‘-어 있다’는 ‘동작 완료 후의 상태 지속’만 나타낸다. 반면, 중국어 조사 ‘着’은 ‘동작의 지속’, ‘동작 완료 후의 상태 지속’, 이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부사 ‘在’는 ‘동작의 지속’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에서 ‘-고 있다’는 일반 동사와 두루 결합이 가능한데 ‘-어 있다’는 동사와의 결합에 제약이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어에서 ‘着’은 동사와의 결합에 제약을 보인다. 중복 동작을 나타날 수 없는 ‘瞬間動詞’, 지속 의미를 표현하지 않는 ‘恨(미워하다),知道(알다),同意(동의하다)’ 등과 같은 동사, 또는 지속의 여부를 말할 수 없는 ‘屬於(속하다),當做(취급하다)’ 등과 같은 동사, 그리고 ‘打倒(때려 쓰러뜨리다),打敗(싸워 이기다)’ 등의 ‘動補式動詞’는 모두 ‘着’ 과 결합하기 어렵다. ‘着’에 비해 ‘在’는 의미가 단일하기 때문에 ‘着’보다 동사와의 결합에 제약을 더 받는다. 한·중 지속상 표지들은 각각의 의미에 의해 서로 대응을 이룬다. 한국어 ‘-고 있다’는 ‘동작의 지속’을 나타날 때 중국어의 ‘V着’이나 ‘在V’와 대응되는데 ‘동작 완료 후의 상태 지속’을 나타낼 때는 ‘V着’과만 대응된다. 반면에 이런 대응을 이루는 동시에 차이점도 보인다. ‘-어 있다’는 ‘동작 완료 후의 상태 지속’을 나타내며 ‘着’과 대응이 된다. 그러나 한국어의 ‘죽다, 끊어지다, 무너지다’ 등 순간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는 ‘-어 있다’와 결합하여 상태의 지속을 나타내지만 중국어에는 ‘着’과 결합할 수 없다. 정희자(1994)에서 분류된 상태동사, 과정동사, 완성동사, 순간동사, 이 네 가지 동사가 한·중 지속상 표지 ‘-고 있다’, ‘-어 있다’ 그리고 ‘在’, ‘着’과의 결합에도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인다. 상태동사가 묘사하는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지속’의 의미를 나타내는 ‘-고 있다’와 ‘-어 있다’, ‘在’와 ‘着’과 공기할 수 없다. 과정동사는 종결점을 갖지 않기 때문에 ‘동작의 지속’만을 나타내는 ‘-고₁ 있다’, ‘在’ 그리고 ‘着₁’과만 공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어의 ‘在’는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사랑하다’와 같은 동사와는 결합할 수 없다. 완성동사는 [결과성]의 유무에 따라 결과성 완성동사와 비결과성 완성동사로 구분된다. [+결과성] 완성동사는 ‘-고₁있다’, ‘在’와 결합하여 ‘동작의 지속’을 나타내고 ‘-고₂있다’와 결합하여 인체 착용에 관한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결과성] 완성동사는 ‘-어 있다’, ‘着₂’와 결합하여 ‘상태의 지속’을 나타낸다. 하지만 ‘-어 있다’와 결합하는 완성동사는 자동사이어야 한다. 반대로 ‘着₂’와 결합하는 완성동사는 이런 통사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결과성] 완성동사는 완성점이 없기 때문에 동작이 완료된 후의 ‘상태 지속’을 나타내는 ‘-고₂있다’, ‘-어 있다’ 그리고 ‘着₂’와는 모두 결합할 수 없는 반면에 ‘-고₁있다’, ‘在’와 결합하여 동작이 완성점에 도달하기 전의 ‘동작의 지속’을 나타낸다. 순간동사는 원칙적으로 한·중 지속상 표지 ‘-고 있다’, ‘在’ 그리고 ‘着’과 결합하기 어렵다. 하지만 ‘기침하다’처럼 동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사는 ‘-고₁있다’, ‘在’ 그리고 ‘着₁’과 결합하여 일종의 ‘동작의 지속’을 나타낸다. 또한 주어가 복수일 때도 마찬가지다. 이외에 순간동사는 자동사일 때는 ‘-어 있다’와 결합하여 동작이 완료된 후의 ‘상태의 지속’을 나타낸다. 하지만, ‘-어 있다’와 대응되는 ‘着₂’ 는 안 된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서 한국인과 중국인 학습자들이 한·중 지속상을 더 효율적인 이해와 사용 오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바 있다.

      • 관용어 의미의 투명성을 고려한 교육용 관용어 목록 연구 :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최수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615

        본 연구는 그 동안 관용어 교육이 구조주의 언어학에 근거한 형태 중심에 치우쳐 단순한 지식을 학습자에게 주입하는 암기식 교수 학습이 이루어짐으로써, 학습자가 관용어 교육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가질 수 없었다는 문제 인식으로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험주의를 중시하는 인지적 관점을 활용한 관용어 교육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관용어란 관용 표현의 하위 개념으로,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처음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면서 생겨나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관습적인 말로 개념을 규정하였다. 다음으로 관용어 의미의 투명성을 불투명한 관용어, 반불투명한 관용어, 반투명한 관용어로 구분하여, 개정 7차 교육과정 23종 국어 교과서에 두 번 이상 나온 61개의 관용어를 중심으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용어의 의미와 관용어를 구성하는 단어의 직설적 의미의 투명성 정도를 비교하는 설문지를 통해 각각의 특성을 조사하여 검토하였다. 물론 관용어 의미의 투명성의 기준은 직관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 쉽게 정형화하기 어려우나, 언어 사용자의 공통된 인지 구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학생들만이 가지고 있는 인지 특징도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어휘 능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단계화된 교육용 관용어 목록의 제공은 교육 자료로 유용할 것이며, 학생들이 관용어를 암기하기 보단 인지적 접근으로 쉽게 이해함으로써 언어와 삶이 밀접하다는 것을 깨닫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탈북 청소년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화법 교육 연구

        김효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615

        많은 탈북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습부진과 부적응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언어 부적응의 원인을 단순한 남북한 어휘의 차이로 보는 경향이 있었으며, 탈북 청소년들의 학교 교실이나 사회에서의 실제적인 의사소통 상황에서의 어려움을 간과하고 있었다. 이에 본고는 사회문화적인 소통의 언어적 기능인 화법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실제로 어휘를 몰라서 겪는 어려움보다 사회적 맥락과 상황의 차이로 인한 소통의 오해와 갈등이 더 문제가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화법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탈북 청소년의 언어적응 실태를 제시하였다. 현재 탈북 청소년들은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부적응의 원인으로 언어 부적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탈북 청소년들은 언어 차이로 인해 언어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언어 부적응은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진다. 실제 탈북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탈북 청소년이 느끼는 남북한 언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휘>발음 및 억양>한자어>언어 예절’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화 상황에서 적절한 화용 표현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문제는 어휘문제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탈북 청소년들의 언어 적응은 단순한 언어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문화의 차이에 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탈북 청소년들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그들의 언어적응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분명해진다. 탈북 청소년들의 언어적응은 곧 사회문화적 적응을 의미하며 언어교육에 있어서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화법 교육이 필요하다. 3장에서는 남북한 화법교육을 분석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여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화법교육의 내용을 설정하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특히 남북한의 화법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남한의 화법교육과 달리, 북한의 화법교육은 주체사상의 선전 선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남북한의 언어 예절에서 ‘호칭어․지칭어’ 양상이 다르고, 탈북 청소년이 느끼는 화법의 차이에서는 ‘간접화법’과 같은 담화 상황에 따른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4장에서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화법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탈북 청소년에게 필요한 화법의 방안을 마련해 보았다. 특히 하나원 소재 하나둘 학교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초기 입국한 탈북 청소년들의 언어적응 교육 중 화법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하나둘학교 국어 교육은 실제적인 상황과 맥락 중심으로 담화 텍스트를 제공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화법교육의 지도 방안을 마련해 보았다. 앞에서 고찰한 남북한 화법의 차이와 실제 탈북 청소년들의 화법교육 요소를 바탕으로 내용을 선정하였다. 화법교육 내용으로 ‘호칭․지칭어, 간접화법, 화용 표현’ 을 중심으로 설계하였다. 그리고 실제 교수 학습모형은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과제 수행 모형을 제시하였다. 교사의 직접교수와 함께 여러 담화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학생활동 중심 학습모형을 구안해 보았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화법교육의 지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법적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문법적 능력이란 문법이라기보다는 발화에서 사용되는 어법의 개념이다. 탈북 청소년의 언어 적응을 위해 부적절한 문장이나 경어법, 잘못 사용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단어들과 호칭 및 지칭어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 특히 호칭과 지칭은 대상 인물과의 관계를 직접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화법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사회언어학적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탈북 청소년의 화법 교육에서는 문화적 차이에 따른 화법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에게 남한 사회의 다양한 화법 상황은 이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탈북 청소년에게 사회언어학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화법 교육은 필수적이다. 셋째, 담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담화능력은 대화의 규칙들을 준수할 수 있는 능력이다. 탈북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담화 상황을 제시해 주고 의사소통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넷째, 전략적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전략적 능력은 어떤 언어 행위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실행과정을 말한다. 즉 대화의 목적에 따라 의사소통 기술을 다르게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탈북 청소년에게는 칭찬, 사과, 거절, 감사 등이 가지는 기능과 함께 이런 대화를 하는 전략이 화법 교육에 포함되어야 이런 유형의 대화를 하는 전략이 화법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

      • 한·중 한자어의 비교 연구 : 연세대학교 한국어 교재(3-6권) 부록에서 나온 어휘를 중심으로

        유열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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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현재 한국의 한자어와 중국어의 관계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를 그 목적으로 한다. 현재 한국어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율과 일상 언어생활에서의 사용빈도는 아주 높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인 학습자는 비한자 문화권의 한국어 학습자보다 한국어를 학습할 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어와 중국어 어휘는 의미, 형태 그리고 용법에서 일치하지 않는 어휘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어 어휘로 굳어진 한자어는 현재 중국어 어휘와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이러한 차이는 중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학습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된다. 그래서 본 논문은 한·중 한자어의 비교를 통하여 중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연세대학교가 편저하고 중국 각 대학교 한국어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교재 3, 4, 5, 6권 부록에 나온 어휘 중 2음절과 [-하다]를 비롯한 한자어를 연구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하였다. 그리고 한자어를 동형어와 이형어로 나눠 비교하였다. 동형어는 또 동형동의어와 동형이의어로 나누지만 형태는 같고 의미가 다른 동형이의어에 중점을 두고 비교하였다. 이형어는 이형동의어와 이형이의어로 나누지만 이형이의어는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같고 형태에 차이가 있는 이형동의어를 비교하였다. 이렇게 한국 한자어와 중국어 어휘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양국에서 실제 사용하는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양국 한자어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았다. 동형동의어는 형태도 같고 의미도 일치하는 한자어를 말한다. 동형동의어는 한국에 유입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의미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고 중국에서도 원래의 의미가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었다. 비교 분석을 통해서 연세대학교가 편저한 한국어교재 3, 4, 5, 6권 부록에서 동형동의어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에게 아주 큰 장점인 것을 알 수 있다. 동형이의어는 동형 완전이의어와 동형 부분이의어로 나눠 살펴보았다. 동형 완전이의어는 동형어에 해당되는 어휘들의 의미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 어휘를 말한다. 동형 부분이의어는 해당 어휘가 양국에서 공통 의미 외에 역사 문화 경제 등 이유로 새로 생긴 의미를 가지게 된 어휘들이다. 동형 완전이의어와 동형 부분이의어는 3, 4, 5, 6권 교제 부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지만 실제 해당되는 어휘 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선행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래서 동형이의어를 잘 비교하고 차이점을 기억해서 잘 파악해야 한다. 이형어는 이형동의어와 이형이의어로 나눌 수 있는데 이형이의어는 말대로 형태도 다르고 의미도 다른 어휘들을 말하고 비교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이형동의어만을 비교 연구를 하였다. 이형 동의어는 또 완전이형 동의어와 부분이형 동의어 그리고 역순 동의어로 나눠 비교를 하였다. 완전이형 동의어는 양국에서 같은 의미를 가지고 형태는 완전히 다른 어휘를 말한다. 즉, AB/CD형의 어휘이다. 부분이형 동의어는 양국에서 같은 의미를 가지며 형태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의 동형 형태소를 갖고 그 형태소의 위치가 동일하거나 동일하지 않은 어휘를 말한다. 즉 AB/AC﹑ AB/CB﹑ AB/BC﹑ AB/CA형의 어휘이다. 역순 동의어는 양국에서 사용하는 어휘 중 같은 의미를 가지며 같은 형태소도 갖지만 어순이 반대되는 어휘를 말한다. 즉 AB/BA형의 어휘이다. 이형 동의어는 전체 연구 대상 중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형 동의어는 중국인 학습자에게 제일 쉽게 오용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어 어휘의 형태를 그대로 변역해서 중국식 한국어를 만들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상의 비교를 통해 연세대학교 한국어교재 3-6권 부록에서 나온 어휘를 정리해 보았다. 본 논문은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에게 이 교재를 사용할 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점에서 출발하고 한·중 한자어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예시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하고 평소에 어휘를 배울 때 더 잘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의미망을 활용한 어휘 교육의 효과성 연구 : 중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김보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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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의미망을 활용하여 어휘 교육을 실시했을 때의 효과성을 연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국어 교육에 있어 어휘 교육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어휘 교육에 대한 비중이 높지 않은 현상에 주목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을 어휘 교육 방법의 부재와 시간상의 문제로 인해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어휘 교육의 흐름은 도구적 관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도구적 관점만으로는 학습자의 어휘의 질적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인지적 관점의 어휘 교육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였다. 하지만 인지적 관점만으로도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가르치기 어렵고 수업 부담량이 크다는 문제가 있는 바, 이 둘의 관점을 적절히 절충하여 가르치는 방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관점으로서의 의미망을 활용한 어휘 교육에 초점을 두고 그 과정 안에서 도구적 관점의 내용을 일부 적용한 하나의 의미망 모형을 설계하여 실제 수업 과정을 통해 그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실험 연구를 바탕에 두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선정하여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 집단의 학습자에게는 의미망을 활용한 어휘 교육을, 통제 집단의 학습자에게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으로 어휘 교육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실험 집단이 통제 집단보다 평균 점수가 다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두 집단의 어휘 능력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의미망을 활용한 어휘 교육이 단순히 교사 중심의 사전적 의미를 전달하는 기존의 교육 방식보다 효율적인 방안인 것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또한 면담과 설문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의미망을 활용하여 어휘 교육을 실시하면 학습자의 인식 및 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어휘를 접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어휘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았다. 실제로 실험 집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해 본 결과 90% 이상의 학습자들이 어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응답한 것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의미망 활용 교육은 어휘 교육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학습자의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의미망을 활용한 어휘 지도 방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의 어휘 지도 방안이 개발되고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어 국어 사용 능력의 신장이라는 국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까지 성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가 내용교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

        강연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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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가 내용교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지의미론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어휘 지도가 기계적 암기와 단편적 학습에 그치는 도구적 관점에서가 아닌 인지적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인지적 관점의 어휘 지도 방법 중 초등학교 고학년에 적합한 것이 의미 범주화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인지적인 어휘 학습의 효과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사회, 과학 등의 내용교과에 적용했을 때 가장 명확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를 실시한 실험집단과 처치를 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어휘력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를 실시한 실험집단과 처치를 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내용교과의 학업성취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를 실시한 실험집단은 어휘 학습의 태도에 있어 사전-사후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위와 같은 연구를 위해 연구자가 근무하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I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중 학업성취도 사전 검사와 어휘력 검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2개 학급 총 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 중 실험집단은 장기간의 교육 활동이라는 연구의 특성상 연구자가 담임을 맡은 학급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의 30명 학생에게는 약 2개월(8주)에 걸쳐, 한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를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의 30명 학생에게는 별다른 처치 없이 교과 지도가 이루어졌다. 총 8주의 어휘 학습이 끝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학업성취도와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고, 어휘 학습 태도 검사는 실험집단에만 실시하였다.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의 효과 검증을 위한 검사지 반응 분석은 SPSS/WIN(Version 18.0)을 활용하여 검사지의 통계 분석을 하였다.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검사지 반응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를 받은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어휘력 검사의 하위 항목 중 어휘 활용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둘째,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를 받은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학업성취도에서 사회과와 과학과 두 과목 모두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셋째, 의미 범주화 어휘 지도를 받은 실험집단은 사전 검사에 비해 사후 검사가 어휘 학습 태도에 있어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활용된 인지적 관점에 입각한 의미 범주화를 통한 어휘 지도는 초등학교 5학년의 어휘력 향상과 학업성취도 향상, 어휘 학습 태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어교과에서 내용교과의 어휘를 활용하여 어휘 학습 인지 훈련을 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로 인한 어휘력 향상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상징어의 추상적 의미 확장 연구 : '감정' 표현으로의 확장을 중심으로

        황미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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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현대 한국어의 상징어를 대상으로 그 의미적 특성 중 의미의 확장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새로운 대상이나 개념을 표현할 때 많은 경우 기존 낱말의 적용 범위를 넓혀 사용하게 되고 이를 통해 낱말의 의미가 확대되며 다의어가 형성된다. 새로운 대상이나 개념을 표현하기 위하여 기존 낱말의 적용 범위를 넓혀 사용하는 일은 상징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모든 어휘가 그러하듯이 상징어 또한 유사한 속성을 지닌 다른 대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됨으로써 그 의미를 확대시켜 왔다. 또한 대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려는 욕구는 실체의 청각 혹은 시각 영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듣거나 볼 수 없는 추상적인 대상에까지 확대되는데, 이 때 상징어의 은유적 기능을 발견할 수 있다. 의미론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상징어 관련 연구 중 아직 그 의미의 확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징어의 의미 확장 양상을 살피는 것에 기본 방향을 두고, 말뭉치를 통해 발견되는 용례를 바탕으로 추상적 영역으로 의미가 확장되는 것을 추출하여 그 중 감정 표현으로 의미가 확장되는 상징어들의 의미 양상에 대해 인지언어학적 접근 방식으로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논의는 두 가지 기본 방향을 전제로 하였다. 첫째, 상징어의 의미 확장은 공기 관계의 확대이다. 상징어는 대부분 특정한 대상이 내는 소리나 양태를 떠베끼는 기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특정한(혹은 특정한 의미 자질의) 주체나 대상과 공기하는 경향성이 있다. 상징어의 의미 확장은 이러한 공기 관계가 확대되는 것이며, 특히 구체적 대상과 공기하는 상징어가 추상적 대상에 대해 사용됨으로써 의미의 추상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둘째, 상징어의 추상적 의미 확장은 어휘들이 다의어를 형성하는 일반적 과정과 동일하며 의미의 다의성은 언어 내적 요인으로 보면 은유와 환유의 기제를 통해 대부분 이루어진다. 즉, 구체성을 지닌 대상의 소리나 모양을 나타내는 상징어가 추상적인 의미 영역에 사용될 때 은유나 환유의 기제를 통한 의미 전이가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다의적 의미가 생성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기본 방향을 전제로 하여 상징어의 추상적 의미 확장을 살펴보고, 그 중 감정을 표현하는 영역으로 확장되는 상징어의 의미 확장의 기제 및 양상을 인지의미론의 은유와 환유 개념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상징어의 추상적 의미 확장과 관련하여 김홍범(2008)에서 제안한 ‘상징어의 의미 영역 기술 모형’을 활용하여 그 중 주체(N2) 또는 대상(N4)의 의미 내용이 [구체]에서 [추상]으로 크게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았고, 상징어의 의미가 추상적으로 확장된다는 것은 N2 또는 N4가 [구체]에서 [추상]으로 변화하는 것이며, 사전의 기술을 바탕으로 할 때, N2 또는 N4에 ’마음, 감정, 생각, 정신, 태도, 행동, 시간, 일, 현상, 상황‘ 등이 오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미의 추상화를 보이는 상징어 중 ‘감정’을 표현하는 영역으로 확장되는 상징어를 말뭉치 용례를 바탕으로 하여 113개의 상징어근을 추출하였으며, 논의의 기본 방향에서 밝힌 바와 같이 본고에는 의미 확장의 기제를 은유와 환유로 보았기 때문에 인지의미론의 은유와 환유 개념을 바탕으로 113개 상징어근의 의미 확장을 분석하였다. 상징어의 은유적 의미 확장은 존재론적 은유의 관점에서 파악하였는데, 즉 감정이라는 추상적 영역의 경험을 상징어가 지닌 기본 의미인 구체적 실체의 상태나 움직임 등으로 개념화하는 과정에서 은유적으로 의미가 확장되는 것으로 보았다. 감정을 표현하는 상징어가 은유적으로 개념화되는 감정의 근원영역은 ‘그릇’, ‘액체’, ‘물체’, ‘음식물’, ‘불’, ‘빛’, ‘끈’ 등의 사물과 ‘생명체’였으며 이를 [사물] 은유와 [생명체] 은유로 구분하여 감정 표현 영역으로 의미가 확장되는 상징어들 43개의 은유적 의미 확장을 분석하였다. 상징어의 환유적 의미 확장은 ‘감정의 생리적 효과는 감정을 대표한다’는 생리적 환유 원리와 [결과로 원인을 대신함]의 환유 개념을 바탕으로 파악하였다. 즉, 인간의 감정은 신체의 상태에 변화를 일으키거나 반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어 그 결과로 신체에 생리적, 물리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데 신체의 반응이나 변화를 통해 주체의 감정 상태를 대신 표현하거나, 혹은 신체의 반응이나 동작을 의미하는 말이 그 상황의 감정까지도 아울러 전달하게 될 때 어휘의 의미가 환유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본고의 기본 말뭉치 자료에서 추출한 상징어 중 환유적으로 개념화되어 의미가 확장되는 상징어는 어근을 기준으로 72개였으며 이에 대하여 신체의 반응의 관찰 가능성을 기준으로 신체 내부와 신체 외부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다.

      • 한국어에 나타난 '생명'의 은유적 개념화 연구 : 박경리 소설을 중심으로

        김선하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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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목적은 인지언어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추상적 개념 ‘생명’이 박경리의 소설에서 어떻게 인지되고 표현되는지를 분석하여, 한국어 ‘생명’은유의 인지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생명’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생명’이라는 어휘가 들어가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찾되, ‘생명’의 사전적 정의에서 나온 ‘목숨, 숨, 명’등은 유의어로 보고 함께 찾았다. 용례 추출을 위해 기존의 논의들에 기초하여 박경리의 소설을 초기, 중기, 후기작으로 구분하였으며, 초기작은『환상의 시기』와『박경리 단편선』에 수록된 20여 편의 작품을, 중기작은『표류도』,『시장과 전장』,『파시』,『김약국의 딸들』의 네 작품을, 후기작은『토지』1~16권(솔 출판사 본)을 기본 연구 자료로 삼아 고찰하였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은유는 언어적인 현상으로, 시인이나 소설가가 미적·수사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간주되었다. 그러나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은유를 체계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연구들은 인간의 사고와 이해가 대부분 은유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은유의 본질은 한 종류의 사물을 다른 종류의 사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특히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경험과 사물을 통해 이해하려는 인간의 인지 방식은 다양한 개념 은유를 낳는다고 보았다. 본고는 이러한 개념 은유 이론에 입각하여 ‘생명’의 은유를 고찰한 결과 다양한 은유 표현의 실현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어에 나타난 ‘생명’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2장에서는 먼저 은유가 갖는 인지도구로서의 성격을 규명하였다. 특히 J. Lakoff & M. Johnson(1980)은 인간의 사고과정은 대부분이 은유적이며, 인간의 개념체계가 은유적으로 구성되고 규정되기 때문에 ‘은유적 개념화’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어떤 특정한 개념화가 이루어지거나 어떤 심리적 경험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복잡한 인지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며, 결국 은유란 ‘은유적 개념’을 의미한다. 이러한 은유는 한 주어진 문화 구성원들에게 널리 공유된 인지장치로서 체계적·정합적이어서 관습적 은유라 불린다. 관습적 은유는 수행하는 인지적 기능에 따라 존재론적 은유, 지향적 은유, 구조적 은유로 나누어진다. 존재론적 은유는 추상적인 감정, 경험, 사건 등에 현실에서 존재하는 구체적인 사물의 지위를 부여하는 은유이며, 지향적 은유는 추상적인 목표 개념을 우리와 친숙한 구체적인 공간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은유이며, 구조적 은유는 추상적인 목표영역을 보다 구체적인 근원영역의 구조로 체계적으로 인지하는 은유이다. 이어서 이러한 개념 은유 이론을 활용하여 박경리 소설에 나타난 ‘생명’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을 밝혔다. 박경리의 소설을 초기, 중기, 후기작으로 나눈 후 ‘생명’의 은유 표현이 들어간 예문을 각 11개, 19개, 140개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를 그 수행하는 인지적 기능에 따라 존재론적 은유, 지향적 은유, 구조적 은유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작품에 실린 실제 예문에서 은유적 개념화가 이루어진 부분만을 간략히 정리하여 구조화한 예문을 만든 후, 목표 영역인 ‘생명’을 개념화하는 데 사용된 근원 영역의 성격에 따라 범주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존재론적 은유는 [생명은 물체], [생명은 물질], [생명은 그릇]의 3개의 범주를, 지향적 은유는 [생명은 위]의 1개의 범주를, 구조적 은유는 [생명은 전쟁]의 1개의 범주를 지니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생명’을 ‘물체’나 ‘물질’로 개념화한 경우는 다양한 의미 양상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생명은 물체] 은유는 [생명은 물건], [생명은 귀중품], [생명은 짐], [생명은 끈]의 4개의 범주로, [생명은 물질] 은유는 [생명은 액체], [생명은 기체], [생명은 불], [생명은 빛]의 4개의 범주로 개념화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박경리 소설에서 ‘생명’의 은유적 개념 11개를 밝혀냈다. [생명은 물건], [생명은 귀중품], [생명은 짐], [생명은 끈], [생명은 액체], [생명은 기체], [생명은 불], [생명은 빛], [생명은 그릇], [생명은 위], [생명은 전쟁]이 그것이다. 그런 다음 은유 예문을 비슷한 의미망에 따라 묶어 11개의 개념 은유 범주와 연관 지어 대표할 수 있는 은유 표현을 만들었다. 그 결과 박경리 소설에서 ‘생명’은 22개의 은유 표현으로 묶어서 그 의미망 안에서 설명이 가능함을 밝혔다. [생명을 던지다], [생명을 잃다], [생명을 잡다], [생명이 중하다], [생명을 지키다], [생명을 뺏기다], [생명과 바꾸다], [생명이 주체스럽다], [생명이 구차하다], [생명이 길다], [생명이 줄다], [생명을 끊다], [생명을 잇다], [생명이 흐르다], [생명이 퍼지다], [생명이 타다], [생명이 꺼지다], [생명을 비추다], [생명이 나오다], [숨이 넘어가다], [생명이 자라다], [생명을 죽이다]가 그것이다. 즉, 박경리 소설에서 추출된 170개의 은유 예문들에서 구조화한 173개의 은유 표현들은 개념 은유 이론을 통해 범주화한 결과 22개의 은유 표현을 통해 인지 가능함을 밝혔다. 또한 ‘생명’의 은유는 그 실현 양상에서도 일상 은유와 많은 부분을 공유함을 제시했다. 박경리 소설 속에서 [생명은 귀중품], [생명은 끈], [생명은 물건] 은유가 빈도수 면에서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한국어에서 일상적으로 흔히 접하는 은유이다. ‘생명을 지키다’, ‘생명을 끊다’, ‘생명을 던지다’ 등은 각종 언론 매체나 일상의 대화에 빈번히 등장하는 표현들이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한국어에서 ‘생명’은 주로 존재론적 은유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개념화되며, 그 중에서도 [생명은 물체] 은유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결론을 끌어냈다. 박경리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어 ‘생명’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을 고찰한 본 연구는 한국인들이 ‘생명’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데 한 사례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이것이 한국어 ‘생명’의 인지적 의미 전모(全貌)를 밝히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니지만, 박경리 소설이 토대로 삼고 있는 시대와 인물이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유효적절하다는 것은 여기에 나타난 ‘생명’의 은유가 한국어의 ‘생명’의 은유와 상통할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일상어에서의 ‘생명’의 은유의 실현 양상을 추가함으로써 ‘생명’의 은유는 더욱 명료해지며,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추후 과제로 남긴다.

      • 탈모예방을 위한 대체의학의 적용 동향 연구

        김정해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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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jectives: This study was designed to review diverse and efficient ways to treat Alopecia that many people are suffering and to analyze the trends of alternative medicin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new treatments and prevention related to Alopecia. Methods: This research was based on 47 kinds of books and materials connected with Alopecia and recently issued from 1995 to 2008. According to the causes, various treatment methods of alopecia were analyzed in this research and outcomes were as follows. Result: 1. The main cause of alopecia was stress and other causes were genetic problems, food habits and life style. 2. To improve alopecia, many alternative methods such as scalp massage, aromatherapy and acupuncture were applied. 3. When the causes of alopecia were stress, scalp massage and aromatherapy were suggested. And genetic factors caused people to suffer from alopecia, acupuncture and diets were suggested. The use of hair-restorer or hair transplant were also suggested. Conclusions: When alopecia came from stress, the treatments for the alopecia could be scalp massage and aromatherapy. To prevent and cure alopecia, the trends of alternative methods were suggested. According to the causes of alopecia, custom-made and effective treatments should be applied. 목적: 본 연구는 탈모증의 발생원인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검토하여 탈모증과 관련한 대체의학의 적용동향을 파악하고 탈모와 관련한 새로운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연구 방법의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방법: 1995년부터 2008년 까지 발표한 47편의 문헌 중 탈모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원인별 대체요법의 적용 동향에 대해 고찰 하였다. 결과: 1. 발병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유전적요인,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기타 등의 순으로 분석 되었다. 2. 적용된 요법으로 두피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 올바른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한방 침구법, 기타의 순으로 분석 되었다. 3. 병인별 적용요법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 두피마사지나 아로마테라피, 유전적요인의 경우, 한방침구법과 식생활, 두피마사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경우,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기타 치료제 사용이나 모발이식도 제시되었다. 결론: 이와 같이 분석된 결과로 볼 때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면 그 치료와 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요법은 두피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 였다. 탈모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체의학의 적용동향에 대해 소개하게 된 동기와 의미를 살려 탈모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각각의 원인에 맞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제시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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