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규모학교 교육행정공무원이 인식하고 있는 직무스트레스의 실태를 알아보고, 그 원인을 찾아 깊이 있는 사례분석을 하고자 경상북도 소재 소규모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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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한국교원대학교, 2019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 교육시설환경정책전공 , 2019
2019
한국어
371 판사항(6)
353.8 판사항(23)
충청북도
vii, 78 p. ; 26 cm
지도교수: 박윤주
참고문헌: p. 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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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규모학교 교육행정공무원이 인식하고 있는 직무스트레스의 실태를 알아보고, 그 원인을 찾아 깊이 있는 사례분석을 하고자 경상북도 소재 소규모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교육행정공무원 7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2∼5개월간에 걸쳐 개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질적 연구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이러한 심층면접을 통해 연구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 등에서도 대부분 언급하였듯이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요인 중 업무적 스트레스의 비중이 높았다.
경력이 짧은 하위직, 직무만족이 낮은 소규모학교 교육행정 공무원이 받는 직무 스트레스는 업무적 소양이 완전히 갖추어지기도 전에 바로 앞에 닥친 실무 처리에 급급해 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료가 바로 옆에 없는 상태에서 난관을 만나면 정신적 패닉 수준을 겪는 경우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다수 연구 참여자들은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와 함께 자기 효능감 상실이라는 큰 내적 상처를 안고 있었고 그 수준은 심각하였다.
둘째, 함께 근무하는 직원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즉, 관계요인이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소규모학교의 소속 직원이 소수라는 것은 매우 큰 특수성을 갖고 있다. 가까운 사람, 늘 대면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경우 심리적 상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드러난 스트레스는 관계라는 맥락에서 대체적으로 상대적인 차별적 요소가 많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소수 아니 혼자라는 설음, 나이가 어리다는 무시, 경력이 짧다는 경시, 여자 또는 남자라는 이유에서 오는 성 차별 등이 높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직장이라는 조직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이다. 이 조직요인을 살펴보면, ‘조직요인’은 조직구성과 직장문화와 직결되면 위에서 언급한 ‘관계요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성립한다.
교무실과 행정실이라는 이원화 조직, 그 속에서 겪는 차별적 처우 등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분류가 명확하지 않은 공문처리, 광범위한 업무영역(시설, 교원업무 경감, 일부 급식 보건 분야)으로 겪는 이중고 등 복합적인 스트레스는 개인적인 면에서 심각한 자기 결정권이 결여되어 있고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감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고 있는 점을 부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규모 학교 ‘나홀로’행정실장이 스트레스가 높아졌을 때, 심리적으로 겪는 무력감은 개인적 성향에 따라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등 크고 작고 간에 내재적으로 겪고 있음을 호소하였다. 직장 내에서 존재적 가치를 잃어버리고,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동료가 없고, 출근하면 개인용무가 있어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형편 등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답답해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심리상태는 자존감에도 큰 상처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 분석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맞춤형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다. 행정실의 다양한 업무처리에 대한 비전문성은 곧바로 효능감 상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현장 실정에 맞게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소규모학교 근무 교육행정공무원의 경력직 배치 인사정책의 제도화이다. 이의 방안으로서는 기존 인적자원의 활용개선을 통한 경력자를 소규모학교에 배치하는 방안이다. 최소 5년 이상 근무경력자를 배치하는 것을 제안하며 이들은 업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조직적응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인사운용인사정책의 변화를 통한 제도적 정착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자긍심을 높이는 정책지원이다. 이는 조직문화의 신뢰와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소규모학교 소인수 직원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체험 연수 등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기진작을 높이는 전보, 승진 시 우대 방안과 교원뿐만 아니라 타 부처 동일 직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수당 신설 등 처우개선책도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조직에 동화하고 사기진작을 높여 직장 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안들은 인적자원 관리와 인적서비스 지원에 대한 정책 결정과 관련 분야연구의 기초자료로써 가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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