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화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공허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매개효과를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
본 연구는 정신화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공허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매개효과를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성인남녀 344명(남 142명, 여 202명)을 대상으로 정신화, 공허감, 사회적 지지, 자살사고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SPSS 25.0과 SPSS PROCESS Macro verison 3.3을 활용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화는 공허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공허감은 자살사고와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정신화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공허감, 자살사고와 유의한 부적 상관이 확인되었다. 둘째, 정신화가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허감은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화가 낮을수록 공허감의 수준이 높아져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공허감과 자살사고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허감이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신화는 공허감을 매개하여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며, 공허감과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상담 개입에 대한 시사점과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