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에 교육 분야에서도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에 교육 분야에서도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방법인 이러닝(e-learning)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유형에 따라 학습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체의 제시전략에 따른 학습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이처럼 명확한 효과가 확인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콘텐츠의 제시유형이 학습에 효과적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대학 이러닝에서 콘텐츠 제시 유형을 음성형, 동영상형, 실습형, 커뮤니티형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제시유형에 따른 실재감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대학 이러닝에서 콘텐츠 제시유형에 따른 학생의 교수실재감과 학습실재감(인지적 실재감, 사회적 실재감, 감성적 실재감)에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인 K대학 ecampus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러닝 콘텐츠 제시유형 중 네 가지 유형인 음성형, 동영상형, 실습형, 커뮤니티형의 콘텐츠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는 기존 연구들에서 검증된 문항들을 기본으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했다. 본 연구에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SAS(statistics analysis system) version 9.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들을 분석하였으며, 내적 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성 분석(reliability test)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습자 특성(성별, 학년)에 따른 교수실재감과 학습실재감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콘텐츠 유형에 따른 학습자의 교수실재감, 학습실재감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일원다변량 분석(One-way MANOVA)분석과 일원변량 분석(One-way ANOVA)통계기법을 이용하였다. 변인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경우 사후검증(LSD: Least Significant Difference)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통계적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첫째, 성별에 따른 교수실재감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대학 이러닝에서 콘텐츠 제시유형(음성형, 동영상형, 실습형, 커뮤니티형)이 학생의 교수실재감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대학 이러닝에서 콘텐츠 제시유형(음성형, 동영상형, 실습형, 커뮤니티형)이 학생의 학습실재감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학습실재감의 하위 요인인 인지적 실재감, 사회적 실재감, 감성적 실재감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통한 실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성별, 과목 이외 선수학습, 학습동기, 이러닝 학습경험을 연결시켜 연구를 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연구를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콘텐츠 제시유형에 미치는 영향변인 자기 효능감, 몰입, 상호작용 등을 포함하여 이 변인과 실재감 간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