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충동에 의한 일상적 이미지의 표현 : 본인작품 <untitled>시리즈를 중심으로 = (The) Expression of Daily Life Images by Abstract Impulse : Focused on My Works, <Untitled> Serie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rt needs basically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it and accordingly, it cannot be defined as a one and only concept. Nevertheless, however, it is clear that art is a kind of mental outcome which is firmly based on the artist's internal necessity. But if we accept it, then we also should recognize the fact that his artistic behavior cannot be escaped from a dominant trend of that time. In that sense, it could be argued that the artist is the man who continues to search his reason of being and meaning of life through some issues that occur in his daily life.
Under the circumstances, I have found special interest in expressing the spirit dwelling in the real world as well as the vitality of human beings. And, I have particularly focused on the process for images seen in daily life to acquire autonomy in the space of painting. For this reason, this collection of paintings was the result of process in which images come from the everyday life secure autonomy.
In Chapter Ⅰ, focusing on the fact that nonrealistic abstract world was given much more emphasis than reproducing realistic objects as the modern times began, I reviewed the psychological approaches based on subconciousness to subject and expressional methods. In addition, I analyzed the abstract impulse that was the source and the origin of creation that transformed the sensation inherent in us into images. The following Chapter Ⅱ explained the playful sensitivity that offered the possibility going toward the unification based on being positive. It is because my works were the result of expressing the images in my memory through inherent sensation as well as play. Also, I analyzed the matter of space in which the inherent sensation was magnified or reproduced via the playful mind. Lastly, in the Chapter Ⅲ, I reviewed the subjects related to color and shape and formative and style features of the works focusing on the expressional techniques of my works. The process to discover the pictorial meanings and logical bases of my works has not only contributed to setting the new direction for the future works but also showed the possibility to go toward the world of being positive that intends to unify and overcome the duality of this world.

국문 초록 (Abstract)

현대에 들어오면서 미술은 대상의 사실적 재현보다는 비사실적인 추상의 세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주관과 객관, 정신과 물질을 각각 독립적인 존재로 파악하는 주관주의 사상의 영향이었다. 또한 주제와 표현방식에서 무의식을 토대로 한 심리학적 접근방식을 받아들였다. 물질주의에 대한 절대적 가치 부여가 도덕과 정의의 타락을 경험하게 하면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물론 예술은 총체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개념이므로 유일한 정의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내적 필연성이 전제된 정신적 소산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예술이 작가의 정신적 소산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시대의 전반적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 또한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으로부터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인간의 생명력은 물론 현실세계에 깃들어 있는 영혼을 표현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일상을 통해 바라본 이미지들이 회화적 공간 안에서 자율성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 작품론집은 일상을 통해 바라본 이미지들이 무의식적인 추상충동을 통해 자율성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을 탐구해본 것이다.
Ⅰ장의 형성배경에서는 현대에 들어오면서 사실적 대상의 재현보다는 비사실적인 추상의 세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주제와 표현방식에서 무의식을 토대로 한 심리학적 접근방식에 대해 사색해 보았다. 더불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감각을 이미지로 변모시키는 창조의 원천이자 근거로써의 추상충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Ⅱ장의 내용분석에서는 긍정을 통해 통합으로 나아가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유희적 감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인의 작업은 내 기억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들이 내재된 감성의 표현이자 놀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재된 감성이 유희정신을 통해 확대 증폭 혹은 재생산하는 장으로써의 공간의 문제에 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마지막 Ⅲ장에서는 색채와 형태의 문제는 물론 본인의 표현기법을 중심으로 작품의 조형적, 양식적 특성을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인의 작업에 대한 회화적 의미와 논리적 근거를 알아보고자 했다. 그것은 작업에 대한 이론적, 실제적 틀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설정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대표작품 1
• Ⅱ. 국문초록 2
• Ⅲ. 작품목록 4
• Ⅳ. 작품도판 5
• Ⅴ. 작품론 21
• Ⅰ. 대표작품 1
• Ⅱ. 국문초록 2
• Ⅲ. 작품목록 4
• Ⅳ. 작품도판 5
• Ⅴ. 작품론 21
• 서론 22
• Ⅰ. 작품의 형성배경 23
• 1. 의식과 무의식 23
• 2. 추상 충동 25
• Ⅱ. 작품의 내용분석 27
• 1. 유희적 감성 27
• 2. 자율적 공간의 유기적 표현 28
• Ⅲ. 작품의 형식 분석 30
• 1. 감성적 색채와 형상 30
• 2. 표현양식 32
• 3. 작품분석 34
• 결 론 38
• 참고문헌 40
• Abstract 41
• 부 록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