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발거하면 전반적으로 치조제의 생리적 흡수가 일어나고 치조제의 협설폭 뿐만 아니라 수직적으로도 흡수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치아 발거 후 골소실은 설...
치아를 발거하면 전반적으로 치조제의 생리적 흡수가 일어나고 치조제의 협설폭 뿐만 아니라 수직적으로도 흡수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치아 발거 후 골소실은 설측이나 구개측보다 협측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 발치 직후 발치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이러한 조직의 개조 과정을 어느 정도 차단하여 치조제의 형태를 보존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실험에서는 collar 부위에 microgroove가 있는 임플란트를 신선 발치와에 식립한 경우 조직의 생리적인 조직 개조에 의한 골흡수를 억제시킬 수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임플란트는 직경 3.45mm, 길이 10.0mm로 collar 부위에 8㎛과 12㎛ pitch의 microgroove가 있는 microgrooved 임플란트와 turned surface 임플란트 각각 8개씩 16개를 실험에 이용하였다. 30kg 전후 성견 4마리의 하악 양측 제 3, 4 소구치 발거 후 임플란트를 골이식재나 차폐막 없이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형광현미경 관찰을 위하여 식립 1주, 6주, 11주에 각각 Alizarin red S, Oxytetracycline hydrochloride, 그리고 Calcein 순서로 정맥주사하였다. 12주의 치유과정을 거친 후 희생시켜 조직 시편을 제작하여 광학현미경과 형광현미경 하에서 골-임플란트 접촉율을 측정하고 조직계측점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관찰하였다.골-임플란트 접촉율에 있어서는 협, 설측 모두 유사하였으나, microgrooved 임플란트 군이 microgroove가 없는 turned surface 임플란트 군에 비해 협설측 각각 유의성 있게 우수하였다.광학현미경과 형광현미경 하에서 조직시편을 관찰하여 turned surface 임플란트 군에서는 결합조직섬유가 임플란트 표면에 평행하게 배열하는 반면에, microgrooved 임플란트 군에서는 12㎛ microgroove에서의 골유착과 8㎛ microgroove에서 결합조직 섬유의 수직 부착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미경상에서의 골흡수 양상 관찰과 임플란트와 주위 경조직, 연조직 계측점간의 거리를 조직시편상에서 측정한 결과, 협측 골벽의 치조정 및 골외벽의 소실이 설측에 비해 더 컸다.이상의 결과에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시 설측벽에 비해 협측벽의 골소실이 다소 크나, 발치 후 즉시 microgrooved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골형성 및 결합조직 부착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여, 치아 발거 후 발생하는 생리적인 골개조 반응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결합조직 섬유의 수직 부착을 유도하여 변연골 흡수 및 연조직 퇴축을 방지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