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메타픽션 그림책을 읽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아의 반응을 바탕으로 해석공동체에서의 유아들의 다양한 의미구성 과정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위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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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3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전공 , 2023. 2
2023
한국어
372.21 판사항(22)
충청북도
The Meaning Constuction in The Interpretive Community of Young Children in The Process of Reading Metafiction Picture Books
vii, 118 p ; 26 cm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서윤희
참고문헌 : p. 102-108
I804:43012-0000000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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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메타픽션 그림책을 읽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아의 반응을 바탕으로 해석공동체에서의 유아들의 다양한 의미구성 과정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위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에서 나타난 유아의 해석공동체에서의 의미구성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이자 교사인 본인과 C시에 소재한 N유치원의 열매반에 구성된 만 5세 유아(남아 13명, 여아 10명)이다. 본 연구는 2022년 5월 11일부터 2022년 7월 29일까지 해석공동체에서의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해석공동체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유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과 다양한 사고의 증진을 위한 메타픽션 그림책 8권을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에서 나타난 해석공동체의 의미구성 과정은 동영상 녹화와 녹음 및 연구자 현장일지, 유아 면담 등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당일 전사와 개방 코딩의 과정을 거쳐 분류했고 자료들을 조직화한 후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에서 나타난 유아의 해석공동체에서의 의미구성은 ‘갈등과 마주하다’, ‘작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다’, ‘그림책의 틀을 오고 가다’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첫째,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에서 유아는 함께 읽는 상황에서의 갈등, 기존의 지각과의 갈등, 그림책의 낯선 요소와의 갈등에 부딪혔다. 메타픽션 그림책읽기는 유아들의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었고 해석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해석공동체는 “같이 보자” 한마디로 함께 읽는 상황에서의 갈등을 해결하였고 메타픽션 그림책이 주는 의미를 상호 교류했다. 그림책 속 메타픽션적 요소는 유아의 기존 지각 체계에도 혼돈을 주었다. 유아는 해석공동체에서 그림책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지각하는 내용에 도전을 받고 기존의 생각을 바꾸어가며 의미를 정교화 하였다. 메타픽션 그림책의 실험적 요소가 주는 낯선 상황이 처음에는 유아의 내재적 갈등으로 나타났지만, 해석공동체에서의 협력적 분석 과정을 통해 해결해갔다. 유아는 해석공동체에서의 공동체 의식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비판적이고도 수용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둘째,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 과정에서 유아는 해석공동체에서 그림책의 플롯을 재창조하는 공동저자가 되었다. 유아는 메타픽션 그림책이 내포한 의도적인 창작과정과 마주할 때마다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해석공동체에서 활발한 추론적 사고과정을 거치며 그림책에 등장한 내포작가와 조우했고 마침내 내포작가가 안내하는 그림책의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석공동체는 그림책의 작가를 탐색하는 해석 전략을 공유했고 그림책 속 숨겨진 작가를 찾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유아는 메타픽션 그림책에 등장한 상동체의 그림책을 발견하고 책이 등장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고 해석공동체에서 다채로운 해석을 펼쳐가며 그림책의 주인을 찾는 의미구성을 했다. 또한 메타픽션 그림책의 재미 요소를 놀이로 의미구성 해갔으며 해석공동체에서 공동체의 사회문화적 맥락이 담긴 서사를 담아가며 그림책의 내러티브를 재창조하였다.
셋째, 유아는 메타픽션 그림책 앞뒤, 안팎을 오고 가며 그림책이 가진 다층적 서사의 틀을 인지하고 그림책의 틀을 넘나들며 분석력을 키워갔다. 유아는 처음 만나는 메타픽션적 요소에서 모호함과 가변성을 경험했으며 메타픽션 그림책의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혼란을 느꼈다. 유아는 해석공동체에서 메타픽션 그림책의 앞뒤를 오고 가며 의미를 확장시켰고 시각적 텍스트를 퍼즐의 조각처럼 맞춰갔다. 또한 반복적인 메타픽션 그림책 읽기를 통해 그림책의 틀이 만들어지는 그림의 재질에 주목하였고 끊임없이 생각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의미를 구성하였다. 결국 해석공동체는 메타픽션 그림책이 주는 경계를 흐리고 독창적인 결말을 구성해냈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