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경제학의 영역과 과제

이홍구(Honggue Lee)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6 OIKONOMOS Vol.3 No.1

기독교경제학 연구는 경제학의 연구방법론과 경제원리에 입각해 기독교를 주제로 연구하는 합리적 접근과 기독교교리에 입각해 경제학을 재구성하거나 변혁하려고 연구하는 교의적 접근의 두 가지 큰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두 가지접근방법은 공통적으로 한 가지 가치나 덕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은 실제적 기독교경제학이다. 이것은 기독교교리를 수용하는 데는 변함이 없지 경제학의기본가정이나 접근방법을 개선하여 기독교와 경제학의 잠재적 갈등을 극 복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기독교경제학의 연구방향을 제시한다. Researches on Christian economics carried out in two distinct ways: one adopts the rational approach that applies the principles and methodology of neoclassical economics to issues associated with Christianity, and the other adopts the dogmatic approach that evaluates and criticize economics based on Scripture and Christian theology. The rationalist approach regards Christianity as one of its many research subjects, while the dogmatic approach endeavors to renovate or even revolutionize the way economics is applied so that it could fit in with the teachings of Christianity. However, these approaches tend toward the extremes, emphasizing specific values or virtues they embrace at the cost of neglecting the benefits of the other approach. As an alternative to these approaches, the eclectic approach adopts the directions of Christian theology without giving up on the benefits from the analytical rigor and plausibility of neoclassical economics. The eclectic approach removes the possible conflicts of ideas between Christianity and economics and suggests a more balanced research method to reconcile two approaches.

밀의 경제윤리

황의서(Eui-So Hwang)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4 OIKONOMOS Vol.1 No.2

밀의 ‘정치경제학’은 경제현상에 숨겨져 있는 윤리적 요인들을 포함하고있다. 노동, 토지, 자본의 생산성도 경제윤리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노동자와 농부의 자립정신은 근면한 삶을 유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자본은 미래 가치를 위해서 현재 가치를 희생하려는 의지의 강도에 따라서 다르게 축적된다. 사람들 간의 신용은 은행 설립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로 인하여 공동체에서 자본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경제순환이 향상된다. 공정한 보상과 기회균등의 원칙은 사유재산제도와 상속을 정당화 시킨다. 한편사회 일반의 편의에 따라서 사유재산과 상속은 제한될 수있다. 밀은 윤리적 행위의 판단 능력이 직관이 아닌, 이성에 기초한다고 본다. 윤리적 삶을 유도하는도덕 감정은 주관적이고, 경험에 기초한다. 윤리는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행위에 대한 이성적 판단들을 기초로만들어진다. 경제윤리는 긍정적 경제행위와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가치관들의 집합체이다. 밀은 유럽 사회가 당시 중국이나 다른 사회들보다 발전한 이유를 도덕과 종교의 차이에서찾고 있다. 그는 종교개혁으로 인한 변화들이 유럽에서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인권, 사명감, 자유, 평등 등의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본다. 그러나 그는하나님의계시와 영적 세계를부인하고, 돈 중심의 사고방식을 옹호하면서, 기독교인들로부터외면당하기도 한다. 밀의 경제윤리는 현실과 경험을 강조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의경제윤리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The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of John Stuart Mill includes ethical factors; the virtue of self-dependence increases the productivity of labor. The attitude of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future value determines the level of capital accumulation. The trust establishes the credit system in society and increases the utilization of capital. The justification of private property and inheritance is based on the principles of equal opportunity and of fair compensation. The spirit of uniformity of thoughts, feelings and actions hinders the variety of intellectual points of view and the moral progression. The moral feelings are not innate, but acquired. The judgment of ethical conduct is based on reason rather than intuition. The ethics reflects the requirements of Humankind and society. Mill mentions the Christianity as the cause of different developments between Europe and China. The Reformation in Europe increases the value of human rights and changes the society with more freedom. However, Mill’s thought about the material oriented life is criticised by most Christian people. Mill has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economic ethics of capitalism by emphasizing the reality and the experience.

브렉시트와 유럽 경제통합에 대한 평화의 정치경제학과 성경경제학적 고찰

김태황(Taehwang Kim)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9 OIKONOMOS Vol.6 No.2

본고는 유럽 경제통합의 합목적적 관점에서 브렉시트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유럽 경제통합에 본질적으로 내재된 평화의 정치경제학적 의미를 재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브렉시트는 단면적으로는 EU 탈퇴를 의미한다. 하지만 영국이 EU 후발 가입국이었고 유럽경제통합이 본질적으로 유럽의 평화와 경제 회복의 공동체적 대안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브렉시트는 평화의 정치경제 체제에 대한 거부를 의미한다. 쟝 모네가 슈망과 더불어 유럽 경제공동체 창설을 주도하게 된 것은 경제통합이 경제와 정치, 군사, 사회의 유럽 연합을 지탱할 수 있는 기반임을 간파하였기 때문이다. 경제적 공동 이익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유럽공동체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유럽의 공동 발전을 추구한 점은 유럽 경제통합의 본질적인 요소이자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EU는 평화를 위한 경제 공동체 건설이라는 정치경제적 전략을 구현한 결과로 발전해 왔다. 평화의 정치경제학적 고찰은 성경에서 예시적으로 증언한 갈등과 대립 구도의 극복 사례로부터 역사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reconsider the politico-economic perspective of peace inherent in European economic integration by critically reviewing Brexit from the point of view of European economic integration. Brexit means cross-sectional withdrawal from the EU. However, given that Britain was a late EU member country and that European economic integration was essentially a communal alternative to peace and economic recovery in Europe, Brexit implies denial of the political and economic system of peace. Jean Monnet led the creation of the European Economic Community with Robert Schuman because economic integration was the foundation for sustaining the European Union of economy, politics, military and society. The pursuit of co-development of Europe by expanding the comprehensive European community base, as well as economic common interest, was an essential element and ultimate goal of European economic integration. The EU has developed as a result of implementing a political and economic strategy of building an economic community for peace. Politico-economic considerations of peace can draw historical insights from examples of overcoming conflict and conflict structures exemplified in the Bible.

구약 희년 경제와 자본시장 민주화

김대영(DaeYoung Kim),심상달(SangDal Shim)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6 OIKONOMOS Vol.3 No.1

본 논문은 구약 희년 토지 기반 경제의 장점을 분석하고 그 장점을 자본주의 경제에 적용하기 위하여 토지기반 경제와 자본주의 경제를 융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도입된 기축생산요소로 토지와 자본을 분석하였다. 또한 토지기반 경제와 자본주의 경제가 가진 유사성을 기초로 희년 경제의 장점을 오늘날 자본주의 경제제도에 적용할 함의를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희년 토지시장을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희년 담보와 부채제도를 금융시장 관점에서, 희년 노동 및 노예 제도를 노동시장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리하여 구약 희년 경제가 생산수단의 사유를기반으로 하면서도 사유의 문제점들을 생산수단의 사유가 융합된 내부시장으로 극복한 지속 가능한 투자기반 경제였음을 논하였다. 그리고 이와같은 희년 경제구조의 개념을 오늘날의 자본주의 주식회사와 자본시장에적용한 특수한 조합형 주식회사인 SHC(Servant Holding Company)와 SHC의 열린 내부시장을 구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의자본주의 경제가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모든 경제참여자들이 미래가치를 현재화한 자본을 소유하는 자본시장 민주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자본시장 민주화를 통한 경제민주화와 서로 충돌하는 이익집단의 동반 성장 경제구조를 제시하였다. This paper analyzes the merits of jubilee land-based economy of the Old Testament, and the convergence of the concept of land based economy and capitalistic economy in order to apply the merits to the capitalistic economy, and the land and capital by the concept of key factor of production which is introduced in order to converge them, and derives the implication by which we can apply the economic advantages of the jubilee land-based economy on the basis of similarity in land-based economy and the capitalistic economy to today s capitalistic economic system. For this purpose, the Jubilee land market is analyzed in terms of capital markets, the Jubilee debt and mortgage system is analyzed in the financial market point of view, and the Jubilee labor and slavery system is analyzed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labor market. Thus this paper also deals with the jubilee economy of Old Testament to be sustainable investment based economy overcoming the problem of private property by the convergence of internal market of private ownership of the means of production, even if it to be based on private property. SHC(Servant Holding Company) that is the special corporate governance of the convergence of partnership and stock corporation, of which is the result of application of the concept of jubilee economy to stock corporation and capital market, and building open internal market of SHC is proposed in this paper. Eventually this paper proposes capital market democratization plan that the current capitalist economy overcomes its economic problems and all the participants own capital, present value through building SHC, and economic democratization through capital market democratization, and shared growth economic structure of the conflicting interest groups.

세속종교 경제학

이홍구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20 OIKONOMOS Vol.7 No.1

경제학은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신본주의가 몰락하고 인본주의가 득세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앙은 경제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18세기 프로테스탄트운동은 경제학의 비조(鼻祖)인 아담 스미스의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비록 아담 스미스가 종교적이지도 않았고 신실한 신자가 아니었지만, 당시 기독교는 현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큰 영향력을 경제학에 행사했다. 경제학이 추구하는 효율과 번영에는 ‘종교적’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결핍(희소성) 때문에 인간이 고통을 받고, 고난을 겪으며, 죽임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물질적 진보는 고통스러운 지상(地上)에 ‘새 하늘과 새 땅’을 건설하는 첩경이 된다고 생각했다. 경제성장은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는 필요조건이었다.2) 경제성장으로 ‘결핍의 종언과 풍요의 도래’가 이루어진다면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은 끝이 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구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회영향채권(Social Impact Bond)과 희년경제의 해법

김대영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6 OIKONOMOS Vol.3 No.2

본 논문은 사회성과 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이하 SIB)의 핵심적인 개념이 서비스경제의 트라일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이며 또한 그것은 구약성서의 희년 토지기반 경제(이하 토지 경제)와 유사성과 함께 차이점이 동시에 있음을 보인다. 또한 희년토지제도 개념을 주식회사와 자본시장에 적용한 SHC(Servant Holding Company 이하 SHC)와 SIB도 유사성과 함께 차이점이 있음을 보인다. 그리고 SIB와 SHC가 개념적으로 서로 보완되는 모델임을 보이고 SIB와 SHC를 함께 적용한 희년경제 개념이 오늘날 자본주의 경제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보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희년 경제를 현대 자본시장과 금융시장 노동시장 관점에서 분석하고 희년 경제가 지속 가능한 투자기반 경제였음을논하였다. 또한 SIB와 SHC를 함께 적용한 예로서 합계출산율이 낮아지는 문제를 SIB로 정부와 관련산업이 선투자하고 신생아들의 소비를SHC로 자본화하는 방법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용하여정부 재정을 건강하게하면서도 신생아 수당 가능하게 충분하게 줄 수􀀁 있는􀀁 경제구조를􀀁만들어해결할수있음을 보였다.

코로나19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경경제학적 고찰

이윤재(Youn jai Lee)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20 OIKONOMOS Vol.7 No.2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성경경제학 (biblical economics)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았다. 코로나가 경제에 끼친 영향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가 더 심각하며 더딘 경제회복과 함께 물가상승이 우려됨을 살펴봤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파생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성경경제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했다. 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 등장 및 ESG, 경제적불평등 및 건강 형평성 이슈, 경제적 약자 보호, 경제민족주의, 그리고 Big Brother 적인 큰 정부 등에 대한 이슈를 성경경제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했다. 성경은 우리에게 코로나 앞에서 낮아지고 겸손해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This paper looks into the influence of the COVID-19 pandemic on the Korean economy and its implications in the Biblical economics perspectives. The Covid-19 pandemic has heavily hit the Korean economy as it causes a sharp decline in economic growth and employment. Job losses have been most serious among the young people and the lower tiers of labor market such as daily workers and short-term contracted employees. The Covid-19 pandemic is expected to worsen economic inequalities already in progress. In addition, this paper examines inflation possibilities after the Covid-19 pandemic, which cannot be ruled out considering the central bank’s interest rate policy position. Discussions in this paper about the influence of the Covid-19 pandemic on the Korean economy are based on the Biblical Economics perspective: transition from shareholder capitalism to stakeholder capitalism, care for the poor, attention to economic and health inequalities, precautions against economic nationalism and the protection of aliens, and possible abuses of Big Brother government warned in the Bible.

카이퍼 경제론의 기본요소

이명헌(Myungheon LEE)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5 OIKONOMOS Vol.2 No.1

개혁주의 기독교의 사회문제 참여의 중요한 사례를 남긴 카이퍼가 당대의 다양한 경제문제들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에 있어서 어떠한 요소를 그의 사고의 기초로 삼고 있었는지를 살핀다. 카이퍼 시대 네덜란드에서는 학교문제, 노사갈등문제, 식민지 경영문제, 지방자치 문제, 재정체계 문제 등이 중요한 경제문제였고, 현실정치지도자로서 카이퍼는 개혁주의 기독교적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그의 많은 글과 연설을 통해서 기본적 시각을 밝히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경제학자는 아니었기에 이 문제들에 대해서 엄밀한경제학적 고찰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세계관에 기초해서 나 름대로 체계적인 사고를 전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여러 경제문제에 대한 그의 언설(言說)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들이 무엇이었는 지를 밝히고, 이런 요소들이 이루는 체계가 당대의 다른 경제학적 사고체계와 어떻게 다른지를 살피고자 한다. 또한, 그의 사고체계가 현대의 경제문제에 대해서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Though Kuyper was not an economist, he conveyed considerably systematic ideas on economy. He criticized the liberal ideas of Adam Smith for sharing the core ideas of Frensch revolution, which was, according to his view, anti-Christian, as well as for being responsible for the miserable socio-economic situation in the late 19th and the early 20th century. He criticized Marx s ideas also for its unrealistic character that did not recognize the sinfulness of human beings. Kuyper named two categories of his basic principles for understanding the areas of politics at the last part of his Ons program . The core of the first category, formal principles, consists in the fact of sinfulness of men. The second category, material principles, consists in sovereignty in individual spheres , organism not aggregate , and freedom in spiritual development . These principles led to his position which emphasized the influences and the continuity of communities which had been formed by blood ties and history. His principles also made him confine the desirable role of the state to rather limited areas and require the state interventions to be limited in terms of time and scope. His idea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communities vis-a-vis individuals as the main entity based on which the socio-economic phenomena are to be understood and also support gradual approaches in solving to social problems.

포용적 제도와 경제민주화

이홍구(Honggue Lee)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4 OIKONOMOS Vol.1 No.2

본고는 경제민주화가 포용적 경제제도와 정치제도를 확립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풍요와 번영을 위해서는경제민주화보다는 포용적 제도 확립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전개한다. 특히 경제정의와 자유의 조화를가능하게 하는 시장민주주의의 확립과경제윤리와 도덕의 창달 및 이를 뒷받침할 기독교적􀀁 접근방법에대해서논의한다. This paper argues that, since “economic democratization” may prevent ‘inclusive’ economic and political institutions from being fully established, the efforts to impose economic democratization measures on the current economic system should be replaced by the attempts that may help consolidate inclusive institutions with a view to achieving economic prosperity. Laying the foundation for ‘market democracy’ is one way to establish inclusive institutions that help simultaneously secure ‘fairness and freedom.’ This paper also looks into the implications of economic ethics and morality for the ‘deepening and expanding‘ of inclusive institutions and the applicability of lessons learned from Christian teachings to the enhancement of morality and ethics in economic behavior.

성경적 고찰을 통한 새로운 불확실성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

권명중(Myung Joong Kwon) 한국기독교경제학회 2014 OIKONOMOS Vol.1 No.2

이 논문은 점증하는 불확실성에 대응해서 기존의 불확실성 이론이 불확실성 관련 경제현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주목하면서 불확실성문제에 대한 물리학 및 경제학 이론과 성경의 설명을 분석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새로운 측정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불확실성의 경제이론은 불확실성의 상황을 외생적으로 처리하고 정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불확실성 현상의 설명범위를 제한하였다. 그러나 물리학과 성경은 불확실성을 인과관계로 파악함으로써 불확실성이 본질적으로동태적인 현상으로 인식한다. 물리학과 성경의 관점을 불확실성의 측정에 반영하여 만든 새로운 불확실성 측정방법은 불확실성의 범위를 내생화시키고, 측정할 수 없는 불확실성도 분석 수 있게한다. 새로운 불확실성 측정방법은 불확실성 현상을 현재 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하여사회구성원 사이에 위험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확실성을 줄여 국민의 후생증가에 기여한다. This paper is to suggest a new way of measuring uncertainty by first reviewing the physics and economic theories of uncertainty and biblical anecdotes about drawing lots, and then applying their point of views into measuring uncertainty. The existing economic theory of uncertainty treats uncertain situations exogenously and analyses it statically. As result of that, it confines the range of uncertainties that can be explained. However, Physics and Bible treat uncertain situations as the results of causality and thus analyse them dynamically. The new method on measurement of uncertainty, which reflects the physics and biblical point of views, can endogenize the ranage of uncertainty and deal with unmeasurable uncertain situations. Moreover, it can measure uncertain situations better than the existing method of measurement, and thus enhance resource allocation of risks among people and economic wel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