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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긍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1992 한·몽공동학술조사 Vol.- No.1
몽골나라의 역사는 13세기를 전후해서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3세기 이전에도 몽골의 고원지대에는 허다한 유목민족이 등장했지만 몽골계, 터키계 등 여러 종족들이 흥망성쇠를 반복한 것이라면 13세기 이후 원(元)·명(明)·청대(淸代)에 이르기까지는 몽골갈래에 속하는 종족들이 몽골고원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현재 몽골은 내외몽골로 분리되어 내몽골의 경우는 중국의 자치구로 변하고 중국인들의 집단 이주로 인해 거의 중국화가 이루어졌으나, 외몽골은 자주 독립을 지켜 오고 있다. 러시아의 위성국가였기 때문에 러시아풍의 습속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독립된 고유의 문화를 지니고 있다. 원제국(元帝國)시대는 몽골족이 중국대륙을 최초로 정복한 정복왕조였으나 명(明)·청(淸)시대는 중국의 집요한 기미(羈靡)정책에 시달림을 받았고 근대에는 러시아의 영향 아래 세계에서 두번째로 사회주의국가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는 1차년도의 계획에 따라 동몽골 지역을 몽골학자들과 공동으로 조사하였는데 그 목적은 우리 민족과의 연관성 여부와 동몽골 지역의 문화특징을 살펴보는데 있었다. 현재 몽골은 과도기를 겪고 있는데, 특히 경제 문제는 걱정될 정도여서, 금년도의 공동조사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고비가 많았다. 대부분의 조사시간을 조사연구에 몰두해도 시간이 부족한 입장이었으나, 일정의 반이상을 이동하는 데 소모시킨 문제점은 내년도에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13세기 이후의 몽골사 연구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특히 동몽골의 역사문헌이 희귀할 뿐 아니라 열 번이나 되는 문자개혁을 겪은 나라이므로 언어의 장벽 또한 심각하다. 때문에 중국문헌과 서양 및 일본인들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지니게 되었다.
CRANIALOGICAL STUDY OF ANCIENT POPULATION IN EASTERN MONGOLIA
TUMEN, D.,NARAN, B.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1993 한몽공동학술연구 Vol.- No.2
The problem of the first settlement in the territory of the Mongolia is connected with the more general problem of the place of hominisation and of the origin of mankind. Today's Africa with its most resent more than 200 paleoanthroplogical findings is emphasized in this connection and therefore, automatically the Mongolia is excluded from the territory into which the erigin of manking is placed. But there is also another hypothesis that mankind developed from the animal world in Central Asia(A. S. Sushcin 1928 and G. F. Debez 1952).
DERMATOGLYPHIC VARIATION AMONG MONGOLIAN POPULATION
TUMEN, D.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1994 한몽공동학술연구 Vol.- No.3
The territory of Mongolia is inhabited by over 20 ethnic groups and tribes. Goegraphic distribution of contemporary ethnic groups of Mongolia is shown in <figure 1>. Among them Khalkha ethnic group occurs approximately of 80.5%, Derber-2.6%, Bayad-2.0%, Khoton-0.3%, Olet-0.5%, Myangad -0.2%, Zakhchin-1.2%, Uzemchin-1.1%, Dariganga-1.5% and Tuva-0.2% of the total population according to the census of thd 1989<Table 1>.
Chinggis Khan 군대의 군사 기술 발전에 대한 소고
남상긍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1993 한몽공동학술연구 Vol.- No.2
Wittfogel & Feng(1949:436)에서 몽골 인들이 선대의 유목 민족들에 비해 독창적인 새로운 무기를 만들었다거나, 특별히 새로운 군사 기술을 창안해 낸 것은 아니고 선대의 유목 민족들이 이 지역에 축적해 온 전통의 바탕 위에서 발전해 나간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왕주유(1976:503)의 지적 처럼 몽골 인들의 철제 무기 체계 역시 遼, 金의 鐵禁政策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노력에 의해, 이를 요, 금으로부터 확보한 것이었다. Chinggis Khan 이래 몽골 인들은 유목 사회가 아닌 정주 농경민의 성곽을 공격할 때 농경민의 공성 기술과 공성 무기를 채용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특히 色目人을 비롯한 외국 기술자들을 대거 등용하여 이들의 기술을 습득하거나 이들로 하여금 발달된 선진 기술을 전장에서 직접 응용하게 하였으며, 岩村(1978:227)에서와 같이 西城을 원정할 때는 지구력이 강한 몽골말과 속도가 빠른 아라비아말을 교대로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할 수 있었고, 전투에서 반드시 적정에 대한 치밀한 탐색과 조사를 거친 뒤에 행동에 들어감으로써 승리를 거듭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들은 집단 수렵 과정에서 습득한 몽골 인들의 조직력, 기동력이 12세기 이전의 Khan과 같이 허약한 조재가 아닌 절대적인 존재로서의 khan의 등장과 결합하여 고도의 정치력, 군사력으로 조직화 되고 이어 세계 정복전 과정에서 발휘된 구체적인 결과의 하나하나로 설명되어야 할 것이다.
Anthropological study of the ethnic groups in Mongolia
Tumen, D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1992 한·몽공동학술조사 Vol.- No.1
The territory of Mongolis is inhabited by over 20 ethnic groups, among them Khalkha occur approximately of 80%, Dervet 2.6%, Bayad 2.0%, Hoton 0.3$%, Ouloud 0.5%, Myangad 0/2%, Zahchin 1.2%, Urianhai 1.1%, Torguud 1.5%, Kazakh 6.1%, Buriad 1.2%, uzemchin 1.1%, Dariganga 1.5%, and Tuva 0.2% of the total population according the census of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