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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ed Identities: Saṅkhārā and Consciousness - Continuity in the Context of Rebirth Process
Dipen Barua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2021 佛敎學報 Vol.- No.94
본 논문은 팔리 니까야(Pāli Nikāyas)의 윤회 과정의 맥락에서 행(saṅkhārā, 조건 지어진 힘)과 식(viññāṇa)의 관계를 논의한다. 이와 관련하여 식의 두 가지 측면이 논의되었다. 첫 번째 측면은 ‘재생연결식’으로, 단순한 ‘감각의 의식’이 아니라 오히려 ‘의식의 흐름(viññāṇa-sota)’이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흐름이고, 과거-현재-미래의 삶으로 확장하는 무아이다. 이 식은 그 대상[境]인 업(kamma)과 함께 간답바(gandhabba) · 심(citta) · 식(viññāṇa)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두 번째 측면은 ‘인지’로, 근(根)과 경(境)에 의존하여 발생하는 ‘감각의 식’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식의 두 가지 측면에 대해, 행은 식이 영속시키는 것에 근거하는 가장 근접한 조건이다. 식의 연속성이라는 맥락에서 행은 업력으로써 작용한다. 이것은 다른 계(界)에서 존재가 확정되는 결과인 유루(āsava)와 결합하는 ‘성격 특성’이나 ‘정체성’을 지속한다. 이와 관련하여, 식이라는 씨앗(viññāṇaṃ bījaṃ)은 상속(santati)이라는 개념과 함께 논의되어, 식이라는 씨앗은 ‘유루의 영향을 받는 식’을 의미한다. 본고의 서술은 어떤 형이상학적 실재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pa icca-samuppāda)의 원리에 의한 인과법에 근거한다. This article discusses the relationship between sa khārā (conditioning forces) and consciousness (viññāṇa) in the context of rebirth process in the Pāli Nikāyas. In this regard, two aspects of consciousness are discussed. One is “surviving factor,” which is not a mere “sensory consciousness,” rather, it is the “stream of consciousness” (viññāṇa-sota), a continuously changing stream and not-self extending into previous-present-future lives. This consciousness is identified with gandhabba/citta/viññā a with its object kamma. Another aspect is “cognition” which refers to “sensory consciousness” that occurs depending on sense bases and sense objects. For both aspects of consciousness, saṅkhārā is a proximate condition based on which consciousness perpetuates. In the context of consciousness-continuty, saṅkhārā functions as a kammic force persisting with “personality traits” or “identities” associated with out-flow (āsava) the result of which the being’s existence is confirmed in different realms. In this connection, consciousness seed (viññāṇaṃ bījaṃ) is discussed with the concept of continuity (santati) that consciousness seed means “consciousness affected by āsava.” The presentation of this article is strictly based on causality with the principle of dependent co-arising (paṭicca-samuppāda) without recourse to any metaphysical 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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