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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아(Seon-ah Hwang),옥정훈(Jung-hun Ok),오부영(Bu-yeong Oh),손정우(Jeong-woo Son),허승오(Seoung-oh Hur)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총유효수분량은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토양수분으로 토성, 유기물함량, 용적밀도, 토양깊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양유효수분율은 총유효수분량 중 현재 유효수분량의 비율로 표현하며, 총유효수분량은 포장용수량에서 영구위조점을 제외한 값으로 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밭토양 유효수분량을 산정하여 비교・평가하였다. 지역별 토양특성 자료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팜 맵(2017)에 정밀토양도와 토양특성(토양유형, 심토 토성, 경사 등) 자료가 중첩된 자료를 활용하여 산출하였다. 그리고 지역별 심토 토성에 대한 자료는 면적가중치를 고려하였으며, 토성별 포장용수량과 영구위조점은 토양수분특성곡선 자료(엄 등, 1995)를, 용적밀도는 2017년도 농업환경변동조사 사업보고서 자료(농과원, 2018)를 이용하였다. 대상지역은 화산섬인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164 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효토심은 밭작물이 물을 주로 흡수하는 깊이인 60cm를 기준으로 하였다. 밭토양 면적은 밭과 과수원으로 이용하는 면적을 합하여 활용하였다. 시군별 토양특성에 따른 밭면적 분포비율 분석결과, 식양질이 50.1%로 가장 많이 분포하였으며, 사양질(34.5%), 식질(8.7%), 미사식양질(5.9%), 사질(2.8%), 미사사양질(1.2%) 순이었다. 전국 밭토양 유효수분량은 76.5∼93.2mm 범위였으며, 평균 85.4mm 였다. 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93.2~82.5mm(평균 88.2mm), 강원도는 87.3~77.4mm(평균 83.1mm), 충청북도는 88.8~79.1mm(평균 86.4mm), 충청남도는 90.4~82.3mm(평균 86.3mm). 전라북도는 87.5~80.5mm(평균 85.0mm), 전라남도는 85.5~78.1mm(평균 82.4mm), 경상북도는 91.1~81.9mm(평균 85.4mm), 경상남도는 88.1~76.5mm(평균 84.7mm) 범위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라남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손정우(Jeong-woo Son),옥정훈(Jung-hun Ok),황선아(Seon-ah Hwang),허승오(Seoung-oh Hur),이협성(Hyub-sung Lee)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일반농경지 토양의 건전성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최근 잦은 경운과 대형농기계 사용의 증가로 작물 근권에 대한 토양물리성이 악화되고 있어 토양물리성에 대한 현황 및 변동 파악이 중요하다. 현재 2010년부터 4년 주기로 전국 과수원 토양에 대한 정점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258개 지점에서 2018년 320개 지점으로 증가하였다. 조사항목은 작토심, 용적밀도, 삼상, 토성, 산중식 경도, 유기물 함량(국립농업과학원, 2017)이다. 전국 일반농경지 과수원의 토양물리성 주기간 변동을 살펴보면, 작토심은 16.7 cm(2010년) → 18.9(2014) → 22.6(2018)으로 지속적으로 깊어지고 있어 근권에서의 토양물리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강원(28.3 cm)과 전북(27.8 cm)이 깊었으며, 충북(16.6 cm)과 경기(16.7 cm)가 얕은 편이었다(2018년 기준). 심토의 산중식 경도는 19.8 mm(2010년) → 19.3(2014) → 18.8(2018)으로 작아지고 있으며, 심토의 유기물 함량도 16.0 g kg<SUP>-1</SUP>(2010년) → 15.3(2014) → 14.7(2018)으로 낮아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토성은 사양토 및 양토가 표토에서 60%, 심토에서 65%를 차지하였으며, 사과 및 배 과원이 조사지점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전국 일반농경지 과수원의 토양물리성 변동평가는 지역과 재배 과원에 따른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및 토양 개선 등 과수원 토양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