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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 Noddings의 돌봄 윤리와 교육에 기초한 기독교신앙교육
전예령(Ye-Ryung Chun)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2021 기독교교육정보 Vol.- No.70
연구자는 세상이 던진 기독교 교회의 본질에 대한 발문에 교회가 답하여야 할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을 시작으로 그에 대한 실천의 과정으로서의 돌봄의 기독교신앙교육을 제시 하고자 하다. 기독교신앙교육은 앎을 행함으로 연결 하는 차원에서 기독교인들의 존재의 방식으로 연결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연구자는 Nel Noddings가 주장 하는 돌봄의 윤리와 교육에 대한 개선 방향들은 기독교신앙교육의 교육자들에게 신앙인들의 삶의 가치와 그에 부합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방향 수립에 적실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기본적으로 본 연구는 Noddings의 교육이론을 체계화 하고자 하기 보다는 기로에선 기독교 신앙 교육의 현장에서 돌봄의 윤리와 교육적 접근에 대한 Noddings의 이론을 재해석하여 지금껏 신앙교육을 이끌어 갔던 사고의 기반인 기독교신앙 교육의 의미와 언어를 이해하기 위한 성찰의 도구로 삼아 실천적 사고의 활동으로 이끌어 감을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 연구자는 기독교 신앙교육의 정체성과 전문성이라는 차원에서 Noddings의 관계중심의 돌봄의 윤리와 교육 대한 접근을 통해 기독교교회가 코로나 19가운데 두려움에 맞설 소망의 지식 그리고 상처투성이인 세상에 치유를 가져올 앎의 방식을 모색하고 동시에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미증유의 사태에도 기독교인들의 존재 방식으로 연결 되는 또 다른 차원의 교육의 일차적인 자료가 되기를 소망한다. The researcher intends to present Christian Faith Education for Caring as a process of practice, starting with the recognition of the public nature of the church, and specifically, how the Christian church should answer the question of its role within society upon many recent challenges by the world. Christian Faith Education should be the connector for Christians by connecting knowledge through action. Nel Noddings’ argument for Caring, a feminine approach to ethics and education has relevance for Christian Faith Education educators to establish an educational direction that can practice the values of life of Christian believers, and the corresponding behaviors. Basically, this study did not attempt to systematize Nodding’s educational theory, but rather reinterpreted her theories on an ethic of care and educational approach in the field of Christian Faith Education at the crossroads. It aims to lead to practical thinking activities as a tool of reflection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language of Christian Faith Education. In this study, in terms of the identity and professionalism of Christian Faith Education, through Nodding’s relationship-centered caring education, the Christian church has the knowledge of hope to face the fear in the midst of Covid-19, and the method of knowledge that will bring healing to a world full of wounds. In other words, the hope is that it will become a primary source of education in another dimension that is connected to the existence of Christians in an unprecedented situation, that seeks to learn more about the way of existence while not knowing where the end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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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me의 ‘Sharing Faith’에 나타난 ‘앎’에 대한 철학적 논의
한미라(MeeRha Hahn),전예령(Ye-Ryung Chun)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2017 기독교교육정보 Vol.0 No.54
본 논문의 목적은 그룸의 두 번째 저서 “Sharing Faith”에 나타난 ‘앎’(Knowing)의 방식에 관한 철학적 기반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룸이 영미권의 학자이므로 그가 인용하고 있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2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과 근대 유럽 철학자 2인(데카르트와 칸트)의 인식론을 조사하고 각 인식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룸이 그 이론들을 어떻게 비판 또는 수용하고 있는 지를 논의하였다. 또한 그룸이 자신의 각 이론들의 비판과 수용들이 어떻게 나눔의 프락시스 교육론에서 접목되었는지를 찾아내어 설명하였다. 주요 발견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룸의 나눔의 프락시스 기독교 신앙교육에서 프락시스는 핵심적인 개념이다. 프락시스는 이론의 반대어가 아니다. 프락시스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플라톤의 아남네시스의 개념을 이해해야한다. 이 개념으로부터 그룸은 존재에 대한 기억을 상기하였다. 이것은 그의 프락시스 방법에서 사람들의 현재 삶을 명명할 때 적용되는 인식의 방식인 기억으로 재수정되었다. 또한 아리스토틀의 세 가지 삶의 방식을 통전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를 알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도입하며, 마지막에는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자신의 책임을 결단하는 것까지, 즉, 앎과 삶이 하나로 통전되는 교육방법을 그룸은 나눔의 프락시스 교육론에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그러므로 그룸이 사용하는 프락시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세 가지 삶의 방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존재”에 대한 통전적 이해이다. 우리가 처한 시간과 장소에서의 우리 존재의 역사적 의식과 현실에서의 “프락시스(praxis, 실천)”라고도 정의할 수 있겠다. 이 논문을 준비할 때 두 연구자의 질문은 “그룸의 프락시스는 어떤 인식론적 철학적 배경을 갖고 있을 까?”이었다. 이 연구의 두 연구자는 자신들의 질문에 답을 찾아 가며 자신들이 누군지, 관심이 무엇인지, 기억과 분석과, 창조적 상상을 하면서 프락시스의 개념을 탐구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 같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what the philosophical basis of the "knowing’ is in Thomas H. Groome"s second book, “Sharing faith.” Since Groome is a western scholar, we examined the epistemology of two ancient Greek philosophers (Plato and Aristotle) and two modern European philosophers (Descartes and Kant). Having found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of each epistemology, and we discussed how Groome criticizes or accepts those theories. In addition, Groome found out how critics and receptions of the theories were incorporated into his theory of Shared praxis approach to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The main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Praxis is a key concept in Groome’s Sharing Faith. Praxis is not the antonym of theory.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Praxis, we must understand the concept of Plato`s Anamnesis. From this concept, Groome recalled it as the memory of existence. This was reassessed in his epistemology of existence, which is the way of recognition applied when naming people"s present lives. It is also possible to integrate the three types of knowing by Aristotle; to know God`s Word and revelation, to apply it into their lives, and finally to commit their own responsibility to carry it out, that is, which has been reconstructed in Shared praxis approach to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by Thomas H. Groome. Therefore, the praxis used by Groome is derived from the three ways of knowing by Aristotle, which can be integrated understanding of “being.” It can also be defined as “praxis” in the historical consciousness and reality of our existence in time and place that we are in. For preparing this paper, the two researchers’ question was “What epistemological and philosophical background does Groome’s praxis have?” The researchers in this study seem to have come to the conclusion that we have got the answer to our question by exploring who we are, what we are interested in through the activities of memory, analysis, and creative imagination of our pr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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