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지적 기술을 통해 본 강릉단오제

신희라 무형유산학회 2018 무형유산학 Vol.3 No.1

Effectiveness and safety of fluoroscopy-guided acupuncture for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A randomized, patient-assessor blind, parallel clinical trial

신희라,Jihye Seo,Kyungtae Park,Sung-Hu Ann,Soo-Ji Park,Sangkwan Lee,염승룡 한국한의학연구원 2021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Vol.10 No.3

Background: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SIS) is one of the most common causes of shoulder pain, and acupuncture treatment is widely used as treatment. However, no studies have examined image-guided acupuncture for SIS. This study evaluated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low-dose X-ray guided acupuncture (LA) in patients with SIS. Methods: A total of 54 patients with SIS were randomly allocated to the LA group and the conventional acupuncture (CA) group. Two acupuncture treatment sessions were conducted for a week, and follow up was conducted after three weeks. The primary outcome was pain intensity measured by the visual analogue scale (VAS) during the Neer and Hawkins test. The incidence rate of shoulder impingement sign, the modified Constant-Murley score (CMS) and the 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SPADI) were assessed as other outcomes. All indicators were assessed at baseline and after one week and three weeks. For safety evaluation, adverse events were monitored in both groups. Results: The change in pain during the Neer test after one week from baseline was more significant in the LA group than in the CA group (p=0.008). However, the Hawkins test did not show a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The incidence rate of shoulder impingement sign and the changes in CMS and SPADI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at one week, but after three weeks, SPADI was more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LA group (p=0.024). No adverse events were related to this trial. Conclusion: LA was more effective than CA in relieving pain and improving function in terms of VAS and SPADI. Trial registration: This study was registered on 23 March 2018 at the Clinical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KCT0002751.

강릉단오제 굿거리 변화 양상

신희라 무형유산학회 2020 무형유산학 Vol.5 No.2

이 논문은 1930년대 이후 현재까지 강릉단오굿에서 연행된 굿거리를 정리하여 분석한 연구이다. 강릉단오굿은 강릉단오제의 핵심의례로 시대적․사회적 상황에 따라 부단히 변화하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이다. 강릉단오굿은 살아있는 문화로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전승집단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속과 변화를 겪어왔기 때문이다. 강릉단오굿은 다방면으로 변화를 지속해 왔지만 본 논문에서 주목한 것은 굿거리의 변화이다. 강릉단오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연행된 굿거리를 연도별로 정리하고 변화된 굿거리의 양상을 살폈다. 또한 사회적 변동에 의해 추가되거나 확장되어 연행된 굿거리로 세분하여 정리하였다. 강릉단오굿이 현재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힘은 원형유지가 아닌 전승을 위한 다양한 장치이다. 강릉단오굿 연행에 있어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굿거리를 추가하거나 축소․확대를 통해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였다.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굿의 외형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굿이 지니는 주술적 상징성은 지속되고 있다. 무당은 인간과 신을 잇는 존재로, 인간의 바람을 신에게 전달한다. 인간은 굿을 통하여 자신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한다. 신에 대한 믿음과 인간의 욕망이 존재하는 동안 굿의 주술적 의미가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굿을 유지하는 주요한 요소의 하나로 작용한다. 강릉단오굿은 지역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재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강릉단오굿의 지속을 위한 자양분으로 시대적․사회적 환경에 조응한다. 강릉단오제 변화는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신석남본 심청굿 무가 연행 양상

신희라 무형유산학회 2023 무형유산학 Vol.8 No.2

본 연구에서는 신석남이 연행한 <심청굿>을 바탕으로 연행 양상을 살폈다. 심청굿을 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로 추정한다. 심청굿이 동해안 굿거리로 정착하던 시기 활동하던 무녀들은 대표적으로 이금옥, 김유선, 변연호, 신석남 등이 있다. 이들은 동시대를 풍미하던 인물들이다. 그러므로 신석남이 연행한 <심청굿>은 심청굿의 연행 양상을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신석남은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의 강릉단오굿 3대 보유자였다. 신석남은 동해안 무당 중에서도 굿을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석남의 연행자료가 부족하여 신석남에 대해서 조명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임석재가 1967년 강릉단오제에 방문하여 녹음한 음원 자료가 세상에 나오면서 신석남의 심청굿을 연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67년은 강릉단오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해로, 임석재 무가 자료는 심청굿의 연행 양상을 살피는 것 외에도 강릉단오굿의 초기 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 연구를 위해서 심청굿 무가 형성에 근간을 이룬 『고대소설 심청젼』과 『교주본 심청가』를 참고하였다. 신석남 본 심청가는 판소리의 사설을 그대로 차용하되 동해안의 장단으로 구연하기도 한다. 가사는 그대로 수용한 채 장단만을 바꿔서 연행하는 것은 굿에 능숙한 무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심청굿>을 비롯하여 동해안의 서사무가는 무당의 기량과 기호에 따라서 굿거리를 연행하는 방식이 다르다. 현재까지 채록된 <심청굿> 무가를 살펴보면 같은 사람이 구연한 굿거리라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당 개인의 연행 능력에 따라서 삽입가요를 추가하거나 탈락시키기도 한다. 현장의 상황이나 사회적 변화에 따라서 성격에 따라서 굿거리의 연행이 늘어나거나 축소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심청굿>만이 아닌 동해안 서사무가 전체에서 나타난다. 아직 무가가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당의 연행 능력과 관객의 반응 등에 의해서 변화하는 것이다. 이는 정형화되지 않은 굿판의 특성으로, 굿판은 아직은 살아있는 문화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In this study, we looked at the performance patterns based on <Simcheong-gut> performed by Shin Seok-nam. It is estimated that Simcheong-gut began to be performed in the 1950s. Representative shamans who were active during the time when Simcheong-gut was established as a ritual on the East Coast included Lee Geum-ok, Kim Yu-seon, Byun Yeon-ho, and Shin Seok-nam. These are figures who dominated the contemporary era.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xamine the performance aspects of Simcheong-gut performed by Shin Seok-nam. Shin Seok-nam was the third-generation holder of Gangneung Dano Gut,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Gangneung Dano Festival. Shin Seok-nam has a reputation for being good at gut among shamans on the East Coast. Despite this, there was no opportunity to shed light on Shin Seok-nam due to a lack of data on his travels. However, the sound recordings recorded by Im Seok-jae during his visit to the Gangneung Dano Festival in 1967 were released to the public, providing an opportunity to study Shin Seok-nam's Simcheong-gut. 1967 was the year in which the Gangneung Dano Festival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and Im Seok-jae's shamanic material is an important material that not only examines the performance aspects of Simcheong Gut but also allows us to estimate the early stages of Gangneung Dano Gut. For this study, 『Ancient Novel Simcheong-jeon』 and 『Gyojubon Simcheong-ga』, which formed the basis of Simcheong-gut shamanic song, were referred to. Simcheongga, written by Shin Seok-nam, adopts the lyrics of pansori as is, but is also narrated to the beats of the East Coast. Only a shaman skilled in gut can perform a performance by changing the rhythm while accepting the lyrics as is. Western shamans of the East Coast, including <Simcheong-gut>, have different ways of performing gutgeori depending on the skills and preferences of the shaman. If we look at the shamanic songs of <Simcheong Gut> that have been recorded to date, we can see that even the gut dances narrated by the same person are changing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the shaman's individual performance ability, additional songs may be added or omitted. Depending on the situation on the ground or social changes, the performance of gutgeori may increase or decrease depending on its nature. This phenomenon appears not only in <Simcheong-gut> but also in the entire East Coast Western shamanic genre. This may be because shamanism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but it changes depending on the shaman's performance ability and audience reaction. This is a characteristic of gut that is not standardized, and it proves that gut is still a living culture.

오적산 혼합단미엑스산제와 혼합단미연조엑스제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단일 기관, 무작위 배정, 교차 연구

신희라,박경태,염승룡,권영달 한방재활의학과학회 2019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Vol.29 No.1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safety of Ojeok-san extract powder and soft extract in healthy male volunteers. Methods Randomized controlled, cross over study was carried out in healthy male volunteers. Total 27 of 31 subjects meeting the inclusion criteria were enrolled and three subjects for waiting were included. To each group 12 subjects were randomly allocated by random number table. Group A took the extract powder in the first period and then took the soft extract in the second period. Group B took the medicine in the opposite order. Trial was conducted through two times of hospitalizations and all subjects had a seven-days of wash out period. Vital sign and laboratory test were checked before and after the medication. The mean difference of safety evaluation variables were analyzed by paired t-test (p<0.001) or wilcoxon signed rank test (p<0.05). The mean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ere analyzed by independent t-test (p<0.05) or Mann whitney test (p<0.05). Results As a result of all data related to vital sign and laboratory test in both group,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ssociated with the clinical trial drug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medication. And there was no adverse event associated with the clinical trial drug. Conclusions Both Ojeok-san extract powder and soft extract were found to be safe for healthy male volunteers. (J Korean Med Rehabil 2019;29(1):63-73)

국방기획관리체계를 고려한 단위사업획득전략의 단계화 작성방안 :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중심으로

신희래 大田大學校 大學院 2017 大田大學校 大學院 論文集 Vol.19 No.1

단위사업의 획득전략인 ‘사업추진기본전략’은 국방기획관리체계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계획-실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위력개선사업 추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획단계에서는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기본지침을 제공하고 계획 및 실행단계에 있어서는 성능구현 및 시험평가의 기준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현행 사업추진기본전략은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을 제시하기에는 너무 늦고 또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포함하기에는 너무 일찍 작성된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업추진기본전략의 작성수준과 요구되는 역할을 분석 및 진단하여 방위력개선사업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2015년 작성된 사업추진기본전략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하여 현실태를 분석하였으며, 세부내용은 작성시기의 적절성, 의사결정 지원, 국방중기계 획 작성요구의 기준, 사업타당성조사의 기초자료의 역할 등을 포함하였다. 결론적으로 방위력개선사업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획득전략 수립 간 정책적 의사결정과정을 포함하여 작성시기를 앞당기고, 사업추진 간 유기적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기획단계와 계획단계로 구분하여 단계화 획득전략을 작성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개선사항 용을 위해서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간의 역할구분에 대해 정책적인 검토와 조정이 필요하고, 이를 규정하고 있는 법령개정 소요를 언급함으로써 정책부서에서 참고하여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정사 땅설법의 삽입가요 수용양상 - 안락국태자경을 중심으로 -

신희라(Shin, Heera) 무형유산학회 2022 무형유산학 Vol.7 No.1

땅설법의 정식명칭은 삼회향(回向)으로 글자 그대로 향방(向方)을 돌려놓는다는 말이다. 삼회향은 부처님께 드리는 나의 정성으로 부처님의 덕화(德化)가 세계에 두루 퍼지게 함을 뜻한다. 삼회향놀이 즉 땅설법은 정식재회를 마치고 난 이후에 연행되는 것으로, 법당 안에서 장삼(長衫)이나 가사(袈裟)를 입고 의궤(儀軌)에 따라 실행하는 재식이 아니라 땅바닥에 자리를 깔고 엉터리 재담(才談)이나 덕담(德談), 축원(祝願) 등을 하는 놀이적 법도(法度)이다. 안정사에는 여러 형태의 땅설법이 연행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안락국태자경(安樂國太子經)’이다. 안락국태자경은 백중의 우란분재와 생전예수재, 수륙재 등 불교 추천 의례에서 연행되는 설법으로 정식재회(正式齋會)가 끝난 뒤에 연진(演進)하는 놀이이다. 안락국태자경은 미타삼존(彌陀三尊)의 본생담(本生譚)을 담은 불전(佛典)으로서 뚜렷한 서사성으로 한국불교사회에 널리 통용되던 작품이다. 안정사에서 연행하고 있는 땅설법은 연행자의 일방적인 시각으로 설법을 전하지 않고 신도들을 연행주체로 끌어들임으로써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며 교화를 극대화한다. 본 연구자가 주목하는 것은 땅설법 연행에 삽입가요를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도들이 설법에 연행주체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땅설법에 삽입가요 등을 수용함으로써 신도들이 연행 주체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안정사 땅설법 중 안락국태자경에 수용된 삽입가요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앙 공동체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안락국태자경 땅설법은 33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고, 독경을 포함한 삽입가요는 16개의 단락을 구성한다. 땅설법은 신도들을 교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도들이나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호응을 끌어내는 방법으로 삽입가요를 수용하였다. 땅설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신앙심이다. 땅설법의 연행과정에서 신도들은 단순하게 동참하는 차원이 아니고 삽입가요인 염불을 따라부르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공식적인 연행주체로 자리매김한다. 일방적인 설교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설법에 삽입가요를 수용하고, 신도와 관객들을 땅설법 연행에 동참시킴으로써 교화를 극대화하여 신앙공동체를 공고히 한다. 신앙공동체는 단순히 설법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유기적 통합체를 형성한다. The official name of Ttangseolbeop is Samhoehyan, which literally means to turn the direction. The three fennel incense, with my devotion to the Buddha, means to spread the idea of transforming the wrong people into good deeds, which is what the Buddha conveys, and spread throughout the world. Samhoehyangnori, or Ttangseolbeop, is performed after the formal reunion is over. It is not a ritual performed in accordance with the uigwe wearing long ginseng or gasa in the hall, but a playful method in which people lay a seat on the ground and say stupid joke, thanksgiving, and play law. There are several types of Ttangseolbeop practiced at Anjeongsa Temple, and one of them is ‘Allakguktaejagyeong’. ‘Allakguktaejagyeong’ is a sermon performed in Buddhist ceremonies such as Uran bonsai of Baekjung, Jesujae while alive, and Suryukjae, and is played after the official reunion is over. ‘Allakguktaejagyeong’ is a sutra that sheds light on the Buddhist doctrine that explains the process by which the Three Sons of Mita came to be worshiped as the present person. Ttangseolbeop performed at Anjeongsa Temple does not deliver the sermon from the performer’s unilateral point of view, but invites believers to perform, forming a community of faith and maximizing edification. What this researcher pays attention to is that insert songs are being accepted in the performance of the Ttangseolbeop. In general, believers cannot be the performers of sermons. However, by accepting insert songs, etc. in the Ttangseolbeop, a device is prepared so that the believers can play a role as performer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community of faith that is being achieved through the insertion songs accommodated in ‘Allakguktaejagyeong’ among the Anjeongsa Ttangseolbeop. ‘Allakguktaejagyeong’ Ttangseolbeop of the Prince of Peace consists of 33 paragraphs, and the insert song including the sutras consists of 16 paragraphs. Ttangseolbeop aims to edify believers. Therefore, insert songs were accepted as a way to arouse the interest of believers and audiences and to elicit responses. Religion is the most basic thing to maintain the earth doctrine. In the process of performing Ttangseolbeop, believers do not simply participate, but sing along or sing along to the insert song, Yeombul, to establish themselves as the official performers. By accommodating insert songs to sermons that can be boring with one-sided sermons, and maximizing edification by engaging believers and audiences in the sermon performance, it solidifies the community of faith. The faith community does not simply remember and understand the sermon, but forms an organic unity.

국방기회관리체계를 고려한 단위사업획득전략의 단계적 작성방안 :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중심으로

신희래 대전대학교 군사연구원 2016 군사학연구 Vol.13 No.-

Define the importance and role of the acquisition strategy based on the Defense Acquisition Management System, diagnose and analyze the actual state of document preparation. We analyzed the timing and details of the basic strategy of the project in 2015 and suggested a supplementary plan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Military force improvement projects in conjunction with the Defense Planning and Management System. It is necessary to reduce the preparation period including the policy decision making process and then divide it into planning and programming stages to complement the role of acquisition strategy. In order to apply these improvements, the necessary revision of laws and regulations to be reviewed is referred to, enabling continuous research.

교통사고 환자 237예에 대한 한의치료 만족도 조사

신희라 ( Hee-ra Shin ),박경태 ( Kyungtae Park ),양무학 ( Muhack Yang ),김영배 ( Young-bae Kim ),염승룡 ( Seung-ryong Yeom ),권영달 ( Young-dal Kwon ) 대한한의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2018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Vol.28 No.3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arry out a survey on satisfaction for Korean medicine treatments in traffic injury patients. Methods Satisfaction survey was carried out on the 237 traffic injury patients who had been treated by Korean medicine treatments in Department of Korean Rehabilitation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Gwangju Medical Center from February, 2017 to August, 2017. The questionnaire form of preceding study was used to assess the satisfaction degree of patients. All data were coded by SPSS v20.0 (IBM Corp., Armonk, NY, USA) and analysed by descriptive maneuver, x2-test, T-test and correlation. Results Among the 237 cases, the first hospital to be selected for traffic injury treatment was Korean medicine hospital in 91 cases. And 97 patients were transferred from the western medicine hospital. The main reason for choosing Korean medicine hospital was that the patients prefer Korean medicine treatments than western medicine treatments. 85.2.% of patients answered that their symptoms were improved, and 75.1% of patients answered that they were satisfied with Korean medicine treatments. The satisfaction degree of cupping treatment and acupuncture was relatively high, but the degree of Herbal medicine and physical treatment was relatively low.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satisfaction degree with sex and age. The satisfaction degree, improvement of symptoms, intention to revisit and intention to recommend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each other. Conclusions The degree of improvement of symptoms and The satisfaction degree were revealed relatively high. Additional and repetitive studies are needed to understand the patient's position and improve the quality of Korean medicine treatments for traffic accident patients. (J Korean Med Rehabil 2018;28(3):67-78)

황소개구리(Rana catesbeiana)의 유무에 따른 연못의 종다양성 연구

신희도,김민범,박수성,고영민 한국양서·파충류학회 2018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학술대회 Vol.2018 No.07

본 연구는 황소개구리가 연못의 종다양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효율적인 퇴치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같은 지역 2곳씩 6곳의 연못을 선정하여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었다. 안덕면의 성구못과 군물은 종수와 개체수의 유의 확률이 각각 0.001로 같 았으며, 남원읍의 광지못과 뒷못의 종수와 개체수 유의 확률은 0.001, 0.007, 한경면의 명리동못과 여뀌못은 종수와 개체수의 유의 확률이 0.000 과 0.003 으로 두 지역은 종수의 차이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다양성은 성구 못과 군물은 2.44, 1.95, 명리동못과 군물은 2.50, 2.29, 뒷못과 광지못은 2.21, 1.58로 차이를 보였다. 3지역 모두 연못의 종다양성 비교 결과 유의 확률이 0.01보다 훨씬 낮아, 황소개구리의 유무에 따라 연못의 종다양성과 개체수가 큰 차이를 보이며 황소개구리의 생태계 교란이 본 연구로 확인되었다. 먹이 섭취량은 체중이 높을수록 많았으나 완만한 증가율이 나타났으며, 다 자란 성체(322.3g)의 경우 하루 평균 21.4g을 포식하여 1년에 8kg을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못에 300g 정도의 성체 10마리만 있어도 1년에 80kg에 해당되는 물방개, 물장군 등의 보호종과 잠자리 유충, 붕어, 미꾸라지, 미꾸리 등 토종 생물들이 피식을 당해 종다양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효율적인 퇴치 방법을 찾기 위해 통발과 먹이를 달리해서 포획한 결과 작 은 통발과 큰 통발의 미끼 종류별 상관관계는 유의 확률이 모든 조건에 서 0.000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통발은 클수록, 미끼는 없음<떡밥<돼지비계의 순으로 많이 포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의 당위성이 증명 되었으며 황소개구리 성체를 제거하는 다른 방법뿐만 아니라 올챙이와 알을 제거하는 방법도 다양 하게 찾아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자료는 황소개구리의 연구와 퇴치 사업의 당위성 제공 및 퇴치 사 업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