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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 Green LED 광에서 저면관수의 관수간격에 따른 튤립 ‘Strong Love’의 절화 품질
노용승(Yong Seung Roh),김인경(In Kyung Kim),한민희(Min Hee Han),유용권(Yong Kweon Yoo)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5
이전 연구에서 튤립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LED Green광원에서 100 ‒ 200 µmol·m<sup>-2</sup>·S<sup>-1</sup> 광도에서 생육이 좋았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실내의 식물공장시스템에서 연중 튤립 절화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을 개발하고자 LED Green 광원에서 저면관수의 관수간격에 따른 튤립의 절화 생육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튤립 ‘Strong Love’ 품종의 구근을 2020년 11월 5일부터 저온저장고 5 ± 0.5°C에서 8주 동안 저온처리 후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원예용상토(바이오상토, ㈜흥농)를 이용하여 사각화분(210×550×140mm)에 2열 5행으로 4cm 깊이로 튤립 구근을 정식하였고, 관수는 저면관수 시스템을 이용하여 1, 3, 5, 7일 간격으로 관수를 실시하였고, 화분에 물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30분간 방치 후 배수를 실시하였다. 시설 내 LED Green광을 이용하여, 화분 지면에서 10cm 지점의 광량 200µmol·m<sup>-2</sup>·s<sup>-1</sup>의 조건에서 주・야간 온도 20/15°C, 습도 60 ± 5% 환경 조절되는 밀폐된 시설 내에서 재배 관리하였다. 튤립의 절화 생육조사는 꽃봉오리 상태에서 화색이 발현되는 시점에서 수확하여 실시하였으며, 절화수명은 온도 25 ± 1°C, 습도 60 ± 5%, 1,000 lux의 형광등 명/암 12시간에서 조사하였다. 튤립 ‘Strong Love’ 품종의 개화소요일수는 1일 간격으로 관수시 32일로 가장 길었으며, 관수간격이 길어질수록 개화소요일수는 짧아졌다. 절화의 길이는 5일 간격으로 관수시 38.3cm로 길었으나, 다른 처리간의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엽수, 절간의 길이, 엽면적, 직경, 생체중 등 처리간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절화의 수확율은 관수간격이 5 ‒ 7일 처리는 100% 수확되었으나, 1 ‒ 3일 처리는 93 ‒96.7%로 관수간격이 짧아질수록 수확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존용액에서 절화의 품질변화는 각 처리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생체중의 변화에서 1일 간격으로 관수시 124.2%로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 절화의 수명에서도 1일 처리에서 5.9일로 가장 짧았고, 3 ‒ 7일 처리에서는 6.1 ‒ 6.3일로 처리간의 차이가 없었다. 식물공장에서 저면관수방법을 이용하여 튤립 절화를 생산시 전체적인 생육 및 절화품질을 고려시 관수관격은 5일간격으로 관수하는 것이 절화품질 및 생산성, 경제적면에서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