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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태 ( Won-tae Shin ),김열오 ( Yeol-o Kim ),장재웅 ( Jae-woong Jang ),박철수 ( Cheol-su Park ),엄미정 ( Mi-jeong Uhm ),고도영 ( Do-young Ko ),김효진 ( Hyo-jin Kim ),박나영 ( Na-young Park ),김현철 ( Hyun-cheol Kim ) 한국환경농학회 2022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2 No.-
가축분입상퇴비는 가축분퇴비의 운반 및 사용 편리성을 위해 입상화하였고, 입상화된 가축분퇴비는 작물의 필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효율적으로 시비하면 화학비료의 대체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가축분입상퇴비의 시비량 및 시비방법 등 작물적용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가축분퇴비의 화학비료 및 유기질비료(유박)의 대체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토양화학성, 생육 및 수량 특성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 브로콜리 재배농가에서 진행하였고, 봄 재배는 2021년 3월 22일에 파종하여 4월 15일에 정식하였고, 가을재배는 7월 5일에 파종하여 8월 1일에 정식하였다. 가축분퇴비 및 유기질비료 처리는 정식 전 21일에 질소시비량 기준 50%를 밑거름으로 사용하였고, 3요소 부족분은 화학비료로 밑거름 및 웃거름으로 시비하였다. 시험은 가축분입상퇴비, 가축분분상퇴비, 유기질비료(유박), 화학비료 처리구를 각각 3반복 난괴법으로 배치하여 수행하였다. 시험 전 토양화학성은 pH 6.3, 유기물 함량 57 g/kg, 유효인산 696 mg/kg으로 적정범위 이거나 다소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수확기 토양의 pH는 시험 전과 유사하였으며, 유기물은 감소했으나 가축분퇴비 2개구와 혼합유박구에서는 그 정도가 미미하였으며, 유효인산은 봄 재배시 증가한 뒤 가을 재배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수확기의 지상부 중량은 봄 재배시에는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 혼합유박구에서 다소 감소하였고, 가을 재배시에는 가축분분상퇴비구에서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나, 처리구간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식물체 경엽과 화뢰의 무기성분 함량 차이, 수량 또한 처리 구간 현저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브로콜리 재배지에서 가축분입상퇴비가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