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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의 대인관계에서의 행동 특징에 관한 비교 문화적 연구
서보윤(Bo Yun Seo),박남수(Nam Su Park),小石寬文(Hirohumi Koishi),伊藤崇達(Takamichi Ito) 한국교육심리학회 2011 敎育心理硏究 Vol.25 No.1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대인관계에서의 행동 특징을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특징을 측정할 수 있는 친애적·배려적 상호협조 척도를 개발하였다. 친애적·배려적 상호협조 척도는 한국의 친애적 상호협조의 문화적 특성을 나타내는 허물 없음, 풍부한 감정표현, 관여의 세 가지 요인과 일본의 배려적 상호협조의 문화적 특성을 나타내는 격심차림, 자기 절제, 민감성의 세 가지 요인을 합친 총 여섯 가지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조사 대상은 한국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2개 대학교 242명(남자: 71명, 여자: 171명)을 일본은 쿄토시(京都市) 및 고베시(神戶市)에 소재하는 2개 대학교 241명(남자: 109명, 여자: 1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한국 대학생은 일본 대학생보다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보다 많이 표현하였으며, 상대방의 일에 보다 많이 관여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일본 대학생은 한국 대학생보다 상대방에게 격식을 차려서 행동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허물없이 대한다거나 상대방의 일에 관여하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자신의 희로애락의 감정표현을 더 많이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resent study was to compare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haviors used by college students between Korea and Japan. Drawing on microscopic comparisons between Korea and Japan, Korean culture emphasize affectionate interdependence, while Japanese culture emphasize caring interdependence. The survey was conducted among 242 Korean students(Male: 71, Female: 171) and 241 Japanese students(Male: 109, Female: 132).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Korean students expressed their feelings and affection plentifully more than Japanese ones. Also, Korean students were involved in other people`s affairs more than Japanese ones. Second, Japanese students felt it important to consider others` needs first, and had a tendency of controlling their own feelings to avoid conflicting with others. This research discussed about empirical research related to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haviors in Korea and Japan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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