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적 위험요인과 학교청소년 비행의 관련성 연구

김성경(Sung Kyung Kim) 한국아동복지학회 2006 한국아동복지학 Vol.- No.22

본 연구는 누적적 위험모텔(cumulative risk model)로 접근하여, 우리나라 학교청소년의 누적적 위험요인의 특성을 살펴보고, 청소년의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의 누적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 자료로 한국청소년개발원의 한국청소년패널조사 2차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전국 중학교 3학년학생 3,211명이었다. 누적적 위험요인을 구성하기 위해 12개의 위험요인의 원점수를 2진수로 변환하여, 0~12점의 점수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누적적 위험요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청소년비행의 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선형적 관계를 갖고 있음이 검증되었고, 위험요인의 누적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적 위험요인의 영향력이 다중 위험요인의 영향력보다 다소 낮게 나왔으나, 누적적 위험요인의 영향력이 다중 위험요인 모텔과 일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복지실천의 함의 및 개입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cumulative risk and delinquent behav­iors of school adolescent, using data from 3,211 students in the Koran Youth Panel Survey of Korean Institute for Youth Development. The cumulative risk was summed for each youth to create an cumulative score. Scores on the index ranged form 0 to 12. The analyses revealed a positive, linear association between cumulative risk and de­linquent behaviors. This is consistent with multiple risk model. Cumulative risk pre­dicted delinquent behaviors of adolescents, so the emphasis on the amount of risk in adolescents` lives was useful for determining the extent to which cumulative risk ex­posure plays an etiological role in delinquent behavior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cumulative risk and delinquent behaviors of school adolescent are discussed. This study lends insight into why multiple risk exposure hinders youth development.

누적적 위험요인과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행동과의 관련성 연구

장희선(Heesun Jang)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7 사회과학논총 Vol.20 No.2

본 연구는 누적적 위험요인, 즉 위험요인들의 중첩과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행동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비빈곤가정 아동과의 비교를 통해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행동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복지패널 4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문제행동은 비행과 공격성으로 측정하였으며 누적적 위험요인은 9개의 위험요인들로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빈곤가정 아동은 비빈곤가정 아동에 비해 평균적으로 1.3개 이상의 위험요인을 보다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가정 아동의 경우 저위험군(위험요인 1개 이하)과 중위험군(위험요인 2-3개)에 비해 고위험군(위험요인 4개 이상)에서 비행과 공격성의 성향이 2배 이상 증폭되는 임계모형의 형태로 문제행동이 나타난 데 반해, 비빈곤가정 아동의 경우 높은 수준의 위험군에 속할수록 공격성의 성향만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선형모형의 양상을 보였다. 즉, 본 연구의 분석결과, 누적적 위험요인의 수준에 따라 빈곤가정 아동과 비빈곤가정 아동이 보여주는 문제행동의 양상은 상이한 형태로 나타났다. 누적적 위험요인은 빈곤가정 아동의 비행과 공격성 모두에 정적 관련성을 보인 반면, 비빈곤가정 아동의 경우에는 공격성과만 정적 관련성을 나타낼 뿐 비행과는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빈곤가정 내의 누적적 위험요인과 아동의 문제행동 완화에 관한 방안들을 제언하고 연구의 함의를 논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umulative risk factors and children’s behavior problem in poverty, comparing of children in non-poverty. Four-hundred-thirty-eight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 Korea Welfare Panel Study was analyzed for the study. Children’s behavior problem was measured with aggression and delinquency. The result showed that the children in the poverty were exposed to greater risks than children in non-poverty. Cumulative risk factors were positively related to children’s aggression and delinquency in the poverty, however, the relationship was shown with aggression among children in the non-poverty. In addition, the higher level of cumulative risk factors was related to the higher level of children’s behavior problem in poverty, but such relationship did not appear among children in the non-poverty. The study suggeste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order to reduce or to relieve behavior problems among children in the poverty.

누적적 위험요인과 이혼가정자녀의 문제행동과의 관련성 연구

주소희(So Hee Ju) 한국아동복지학회 2008 한국아동복지학 Vol.- No.26

본연구의 목적은 이혼가정자녀들의 문제행동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누적적 위험모델의 효과성과 누적적 위험요인1)의 수와 그 누적적 영향력이 이혼가정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데 있다. 누적적위험 요인은 생태체계적인 측면에서 12개로 구성하였으며 위험요인의 원점수를 2진수로 변환하여 0-12점의 점수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이혼가정자녀들이 부모이혼후 경험한 위험요인의 수가 많은 아동일수록 문제행동의 가능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험요인의 누적적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또한 이혼가정자녀의 문제행동에 누적적위험요인의 영향력과 다중위험요인의 영향력이 일관성있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이혼가정자녀들의 행동문제를 위한 예방과 전략이 모색되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Cumulative Risk and Behavioral Problem of children`s in divorced family. The cumulative risk was Summed for each children to creative an cumulative scores. Scores on the index ranged from 0 to 12. Cumulative Risk was associated with Behavioral Problem. Moreover the analyses revealed positive, linear associated between Cumulative Risk and Behavioral Problem. Cumulative Risk predicted Problem Behavioral of Divorced Family`s Children. Finding indicate that the amount of risk in Divorced Family`s childrens lives was useful for determining the extent to which cumulative risk exposure plays an etiological role in Behavioral Problem.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is article provided some suggestions for promoting of children welfare.

빈곤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

장희선(Hee Sun Jang),김기현(Ki Hyun Kim) 한국아동복지학회 2014 한국아동복지학 Vol.- No.47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발달에 대한 빈곤의 영향을 빈곤 환경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요인의 중첩(즉, 누적적 위험요인)으로 설명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아동발달에 대한 빈곤과 누적적 위험요인의 영향수준을 비교한 뒤, 누적적 위험요인이 빈곤과 아동발달 간 관계를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복지패널 4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해당 자료에서 437명의 중학생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아동발달은 아동의 학업성적과 우울·불안, 비행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빈곤은 아동의 학업성적에만 부적 관련성을 가질 뿐 우울·불안 및 비행과는 유의한 관련성을 갖지 못하였다. 그러나 학업성적에 대한 빈곤의 영향은 누적적 위험요인이 모형에 투입되자 그 유의함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 결과, 빈곤과 학업성적 간 관계는 누적적 위험요인에 의해 완전 매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누적적 위험요인은 빈곤을 고려했을 때 아동의 학업성적과는 부적 관련성을, 우울·불안 및 비행과는 정적 관련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누적적 위험요인은 빈곤과 우울·불안 및 비행 간 관계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아동의 빈곤환경 내에 존재하는 누적적 위험요인의 중요성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빈곤가정 아동에 대한 실천 및 정책 개입 방향은 환경 내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모색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ain the effect of poverty on children`s development in terms of cumulative risk factors. First, we compared the effects of poverty on the children`s development with those of cumulative risk factors. Then, we explored the mediating role of cumulative risk fac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child development. The children`s development was measured with academic performance, depression and anxiety, as well as delinquency. The Korea Welfare Panel Study(KoWePS) 4th year data (n=437) was used and analyzed for this study. The results showed that poverty had a negative effect on academic performance. However, the effect of poverty on academic performance disappeared when cumulative risk factors were introduced in the analytic model. Cumulative risk factors were negatively related to academic performance. They increased the level of depression and anxiety, as well as delinquency, even after controlling for the effect of poverty. Finally, cumulative risk factor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academic performance. Based upon the results, the study suggests that the cumulative risk factor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in understanding the effects of poverty on children`s development. Policy and practice implications were discussed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suggested.

일반 초등학교에 통합된 자폐범주성장애 학생의 또래괴롭힘 경험과 위험요인 분석

박인환(In-Hwan Park),김영신(Young-Shin Kim),이승연(Seung-Yeon Lee) 한국발달지원학회 2023 발달지원연구 Vol.12 No.3

본 연구는 일반 초등학교에 통합된 ASD(Autism Spectrum Disorder)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괴롭힘 경험률과 ASD의 하위 증상(‘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에서의 손상’,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의 행동, 활동, 관심’),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 그리고 누적적 위험요인의 피해경험과 가해행동에 대한 예측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 김영신 교수가 05-10년에 수집한, 일반 초등학교 1-6학년, IQ 70 이상, ASD로 진단받은 총 13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ASD 학생 보고에 의하면 가해-피해율(43.9%)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피해율(24.2%), 가해율(8.3%) 순이었다. 부모 보고에서도 가해-피해율(56.8%)이 가장 높았으나, 가해율(23.5%)은 피해율(12.9%)보다 높았다. 회귀분석 결과, 우울 증상은 ASD 학생이 보고한 피해경험을 정적으로, 신체화 증상은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부모 보고에 의하면,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의 행동, 활동, 관심’은 피해경험을 부적으로, 공격성은 가해행동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누적적 위험요인은 피해경험과 가해행동을 선형적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이론적 함의와 개입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on ASD (Autism Spectrum Disorder) students in regular elementary schools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bullying and the exffects of the sub-symptoms of ASD ('deficits in social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restricted and repetitive patterns of behavior, activities, or interests'), externalizing and internalizing problems, and cumulative risk factor on victimization and perpetration. For this purpose, a total of 132 data collected from 2005 to 2010 by professor Kim Young-shin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1st to 6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Q 70 or higher, and diagnosed with ASD were analyzed. As a result, according to ASD student reports, the victimization-victimization rate (43.9%) was the highest, followed by the victimization rate (24.2%) and the victimization rate (8.3%). The victimization-victimization rate (56.8%) was the highest in parental reports too, but the victimization rate (23.5%) was higher than the victimization rate (12.9%). In regression analysis, depressive symptoms positively predicted victimization reported by ASD students, and somatization symptoms negatively predicted this. Meanwhile, as parent reports, ‘restricted and repetitive patterns of behavior, activities, or interests’ negatively predicted victimization, and aggression positively predicted perpetration. Additionally, cumulative risk factor linearly predicted victimization and perpetration. Based on this study,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intervention implications were proposed.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비행행동에 미치는 영향

송민영(Min-Young Song),박현선(Hyun-Sun Park)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7 사회과학연구 Vol.28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