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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Jeong-woo Son),옥정훈(Jung-hun Ok),황선아(Seon-ah Hwang),허승오(Seoung-oh Hur),이협성(Hyub-sung Lee)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일반농경지 토양의 건전성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최근 잦은 경운과 대형농기계 사용의 증가로 작물 근권에 대한 토양물리성이 악화되고 있어 토양물리성에 대한 현황 및 변동 파악이 중요하다. 현재 2010년부터 4년 주기로 전국 과수원 토양에 대한 정점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258개 지점에서 2018년 320개 지점으로 증가하였다. 조사항목은 작토심, 용적밀도, 삼상, 토성, 산중식 경도, 유기물 함량(국립농업과학원, 2017)이다. 전국 일반농경지 과수원의 토양물리성 주기간 변동을 살펴보면, 작토심은 16.7 cm(2010년) → 18.9(2014) → 22.6(2018)으로 지속적으로 깊어지고 있어 근권에서의 토양물리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강원(28.3 cm)과 전북(27.8 cm)이 깊었으며, 충북(16.6 cm)과 경기(16.7 cm)가 얕은 편이었다(2018년 기준). 심토의 산중식 경도는 19.8 mm(2010년) → 19.3(2014) → 18.8(2018)으로 작아지고 있으며, 심토의 유기물 함량도 16.0 g kg<SUP>-1</SUP>(2010년) → 15.3(2014) → 14.7(2018)으로 낮아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토성은 사양토 및 양토가 표토에서 60%, 심토에서 65%를 차지하였으며, 사과 및 배 과원이 조사지점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전국 일반농경지 과수원의 토양물리성 변동평가는 지역과 재배 과원에 따른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및 토양 개선 등 과수원 토양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탁 ( Seung-tak Jeong ),이평호 ( Pyoung Ho Yi ),김승희 ( Seung-heui Kim ),강성구 ( Sung-ku Kang ),이창훈 ( Chang Hoon Lee ) 한국환경농학회 2021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1 No.-
기후변화는 작물생산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토양질(soil quality)은 토양특성과 연계되어 지속적 작물 생산, 환경부하량 및 생태안정 관련이 있어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관리 방안도출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농경지에 유·무기질 비료 및 토양개량제 시용이 토양질 변동을 초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지속적인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사과재배지 비료 시용에 따른 토양특성 분포와 이를 이용하여 토양질 평가 지표를 선발하고자 하였다. 장수(30지점)와 문경(15지점)에서 농가의 비료사용 실태를 조사하였고, 토양을 0∼15cm에서 채취하였다. 토양질 지표는 용적밀도, pH, EC, TC, TN, Av.P<sub>2</sub>O<sub>5</sub>, 치환성 양이온(K, Ca, Mg), Microbial biomass C와 N, 그리고 토양효소(Dehydrogenase, β-glucosidase, Uarease, acid phosphatase)을 분석하였다. 토양질 지표로 사용되는 토양특성은 일변량 동질성, 범위, 정규성 분석하였고, 토양질 지표 선발(minimum data set)은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였다. 사과생산량은 장수(홍로)가 문경(후지)에 비해 생산량이 69kg/주 높았다. 장수는 토양개량제인 퇴비 시용량 평균 20kg/주로 반면에, 문경은 사과생육에 따라 소량 시용하고 있었다. 토양이학성 중 퇴비 시용하는 장수의 전탄소(TC)는 평균 20.1g/kg 으로 문경에 비해 약 16% 높았고, CN비는 8.3으로 약 20% 더 안정하였다. 장수는 미생물활성(MBC)이 문경에 비해 높고, 미생물로 유래되는 잠재적인 질소공급량(MBN)은 문경이 더 높았다. 또한 탄소, 질소, 인 관련 유기기질을 가수분해하는 평균 효소 활성은 토양탄소 함량이 높은 장수가 문경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사과재배지의 유기물 시용양은 토양유기물 증진에 효과적이었고, 이와 관련된 공극 및 미생물 활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과재배지 토양질 평가 지표로써 용적밀도, pH, EC, TC, Av.P<sub>2</sub>O<sub>5</sub>, 치환성 양이온, MBC, MBC/MBN, 토양효소활성이 사용이 가능하였고, 현장 적용을 위한 측면에서는 토양유기물, 전기전도도, 용적밀도가 대표적인 토양질 평가 지표로 적합하였다. 추후 토양질 지표의 점수화를 통한 사과재배지 토양질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토양질 관리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관리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허수정(Su Jeong Heo),임수정(Soo Jeong Lim),서영호(Young Ho Seo),홍수영(Soo Young Ho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전국의 농경지 중 대표필지를 선정하고 토양화학성을 분석함으로써 검정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검정 필지의 토양화학성 추정으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농경지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강원지역 농경지의 토양분석을 통해 농경지별 화학성분포와 변화를 알아보았다. 토양검정은 32,982지점(논 8,518지점, 밭 22,390, 과수원 1,024, 시설재배지 1,050)의 시료를 대상으로 하였고, 농경지별 대표필지 화학성 변화는 논토양의 경우 pH, 유기물, 유효규산, 치환성 칼슘함량은 적정수준이었고, 유효인산과 교환성 칼륨은 적정 범위보다 높았으나 교환성 마그네슘은 적정범위보다 낮았으나 연차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대체로 적정범위에 있었다. 밭토양의 경우 pH는 차이가 없었고, EC는 0.9~1.0 dS/m수준을 유지하였으며, pH, 유기물, 교환성 양이온의 함량에도 연차간 차이는 거의 없었고 유효인산과 교환성 칼륨과 칼슘은 적정 범위보다 약간 높은 경향이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토양 유효인산의 경우 강원지역 전체적인 평균은 다소 높은 수준이었으나 축산업 규모가 큰 시군과 가축분퇴비 사용량이 많은 고랭지지역의 경우 700~90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과수원 토양의 경우 pH는 증가하였고, EC와 유기물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유효인산은 2017년도 607 ㎎/㎏으로 가장 높았으며 2018년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교환성 양이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시설재배지 토양 pH는 조사기간 동안 차이가 없었고, EC는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었으며 기간 내 2.4~3.8 dS/m 으로 적정범위보다 높았다. 유기물 함량은 27~34 g/kg으로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유효인산은 조사기간 내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교환성 양이온 역시 K, Ca, Mg 모두 적정범위 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강원지역 농경지의 pH는 전체평균은 적정수준을 나타냈으나, 동해, 삼척, 태백, 영월, 정선지역은 토양 특성에 따라 평균 6.7~7.1로 다소 높았고, 7.5~8.0을 상회하는 토양도 다수 있어 석회비료 사용 지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청남도 지역의 농경지 토지이용에 따른 깊이별 용적밀도 조사
박성용(Seong-Yong Park),이재한(Jae-Han Lee),천진혁(Jin-Hyuk Chun),강윤구(Yun-gu Kang),유준혁(Jun-Hyuk Yoo),박성진(Seong-Jin Park),윤여욱(Yeo-Uk Yun),이기범(Gi-bum Yi),오택근(Taek-Keun Oh)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용적밀도는 토양의 물리적 특성 중 중요한 요소로 탄소함량 및 유기물 함량과 관련이 깊어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업환경변동조사 지점을 기준으로 충청남도 지역의 농경지 총 152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농경지 이용 형태(논 91지점, 밭 38지점, 과수원 23지점)에 따른 깊이별 용적밀도를 조사하였다. 토양 시료는 코어 시료 채취기를 이용하여, 깊이 60 cm까지 10 cm를 간격(0-10, 10-20, 20-30, 30-40, 40-50, 50-60 cm)으로 구분하여 채취하였다. 그 결과, 충청남도 시료 채취 지역의 깊이 별 토양 용적밀도 평균은 0-10, 10-20, 20-30, 30-40, 40-50, 50-60 cm에서 각각 1.40, 1.50, 1.60, 1.63, 1.59, 1.59 g cm<SUP>-3</SUP>로 40 cm 지점까지는 깊이가 깊어짐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40 cm 이상의 깊이에서는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농경지 이용 형태별 토양의 용적밀도는 논토양, 밭토양, 과수원토양의 깊이 0-10 cm에서 각각 1.37, 1.47, 1.40 g cm<SUP>-3</SUP>으로 가장 낮았으며, 30-40 cm에서 각각 1.66, 1.40, 1.57 g cm<SUP>-3</SUP>로 가장 높았다. 농경지 이용 형태별 전체 깊이(0-60 cm)의 용적밀도 평균값은 밭토양이 1.59 g cm<SUP>-3</SUP>로 가장 높았으며, 과수원 토양이 1.51 g cm<SUP>-3</SUP>로 가장 낮았다. 본 조사 결과는 충청남도 지역 농경지 토양의 깊이별 유기물 함량 추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과수원에서 전정가지 유래 탄화물 시용이 토양 탄소 축적에 미치는 영향
이선일 ( Sun-il Lee ),이종식 ( Jong-sik Lee ),김건엽 ( Gun-yeob Kim ),최은정 ( Eun-jung Choi ),서상욱 ( Sang-uk Suh ),나운성 ( Un-sung Na ) 한국환경농학회 2016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16 No.-
연간 우리나라 과수원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전장가지양은 약 170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부산물을 자원순환측면에서 탄화물로 변화하여 활용하면 토양 비옥도 상승과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탄소원을 줄일 수 있다. 탄화물은 바이오매스를 환원상태에서 열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되어지며 장기간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농가 단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탄화장치를 활용하여 전정가지 부산물로 부터 탄화물을 생산하고 농경지에 환원하여 토양 탄소 변화를 비교 검토하였다. 바이오매스 탄화물은 배 전정가지를 400~500℃에서 5시간 동안 열분해하여 제조하여 본 시험에 사용하였다. 시험구 처리는 배 과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의 단위면적당 발생량과 탄화수율을 근거로 무처리 (Control), 100% (C-1), 200% (C-2) 수준으로 시험구를 배치하였다. 결과적으로 Control, C-1, C-2 처리구의 바이오매스 탄화물 처리량은 각각 0, 6.06, 12.12 Mg ha-1 시용하여 토양 탄소 증대효과를 시험하였다. 토양 탄소pool은 바이오매스 탄화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조구, C-1, 그리고 C-2 처리구에서 각각 탄소pool은 40.1, 48.5 그리고 58.3 Mg C ha-1으로 나타났다. 토양 탄소pool은 탄화물 투입량에 따라 고도로 높은 상관관계 (P < 0.001)를 나타내며 증가하였다. 기울기가 0.015인 1차 회귀방정식을 나타냈으며, 탄화물 투입량이 100 kg ha-1 높아질수록 토양 탄소pool은 1.5 Mg ha-1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오매스 탄화물을 시용한다면 토양 탄소의 중요한 공급원이 되며 결론적으로 농경지가 토양 탄소 저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