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숙학교의 운영사례와 시사점

조용기(Jo Yonggi),정일환(Chung Il-Hwan) 韓國比較敎育學會 2009 比較敎育硏究 Vol.19 No.2

본 논문은 농산어촌 공립기숙학교의 도입?시행에 따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미국 기숙고등학교(boarding school)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기숙형 공립학교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첫째, 미국에는 전형적인 사립 대학준비 기숙학교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기숙학교가 있다는 점,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공립기숙학교의 가능성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준비학교라고 하여 지적 교육만 중시하지 않고, 스포츠와 예술활동을 co-curricular activities라 하여 신체발달, 사회도덕성 발달 및 정서발달도 그에 못지않게 중시 여긴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미국 기숙학교는 기숙사 유무에서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 면에서 다른 학교와 구별된다. 즉 우수한 문화적?물리적 환경, 낮은 교사 학생 비율, 10명 내외의 학급당 인원수, 특히, Harkness learning이나 module plan 같은 차별화된 교육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유도하는 외에도 동문의 기부 등을 통한 학교기금을 확보하는 방안 등 학교유형, 교육과정, 교육여건, 재정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우리나라 기숙형 학교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This paper takes a closer look at the boarding schools in the U. S. A., in existence for many decades now, in order to garner some fruitful lessons for our own public boarding schools at their inception. Some of the implications of American institutions may be listed as follows: First, there are diverse types of boarding schools in America including therapeutic, military, pre-professional arts, religious, and free public boarding schools, in addition to the typical liberal arts prep schools. A modicum of existing boarding schools in Korea, however, are almost exclusively college-bound prep schools with curriculum narrowly focused on college entrance exam. Upcoming boarding schools in Korea need to be diversified in order to meet diverse needs of youngsters. For public boarding schools in rural Korea, in particular, we need to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American public boarding schools for students from low-income urban families. Second, we also need to heed the educational contents of American boarding schools. They do not narrowly focus on the academic or intellectual development alone; they emphasize physical, emotional, and socio-moral development as well as intellectual development. Dormitory life makes a significant contribution in this direction of all-round development. Many schools call sports, arts, and social activities co-curricular instead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require all students to participate in at least one of these activities. We need to expand educational activities beyond narrowly academic ones. Third, American boarding schools are different from day schools not only in terms of dormitories, but more importantly, qualities of education. They are conspicuous among other high schools with excellent physical and cultural environments, low teacher-student ratio, average class size of around 10, and special instructional plans such as "Harkness learning" of Phillips Exeter Academy, NH and "module plan" of the Cambridge School of Weston, MA. Construction of dormitories must be followed up by the provisions for educational qualities, for the success of Korean boarding schools. And last, qualities of education discussed above could not be secured without external financial support,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public boarding schools in rural and other remote areas. Support from the local government may be a must; and contributions from alumni and local businesses may also have to be solicited, perhaps aggressively.

Ag/TiO₂ 미세입자 합성물의 특성 분석

강경호 ( Kyungho Kang ),조용기 ( Yonggi Jo ),김순금 ( Sun-geum Kim )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24 전기전자재료학회논문지 Vol.37 No.2

This study examines a manufacturing process for the photoelectrode material of dye-sensitized solar cell (DSSC) intending to increase efficiency through the surface plasmon resonance phenomenon of nanoparticles with a composite structure made of Ag and TiO₂. This invention involves the use of Ag and TiO₂ nanoparticles in the solar cell. These nanoparticles cause surface plasmon resonance, which amplifies and scatters incident solar energy, enhancing the dye’s rate of light absorption. It also makes it possible to absorb energy in wavelength ranges that were previously difficult to do, which increases efficiency. Centrifugal separation and heat synthesis are used to create the composite metal structures, and certain combinations are used to decide the particle morphologies. To increase the efficiency of organic solar cells and DSSC, the Ag/TiO₂ composite structure is therefore quite likely to be used.

원리로서의 협동

조용기 대구교육대학교 2004 論文集 Vol.39 No.-

Cooperation have tended to be understood as largely a means to education: a means to better academic achievement, improved peer relationship, and enhanced self-esteem. But it could also be understood as an end, an overarching principle, of education. Cooperation as a sociomoral, intellectual, and existential virtue would thus have to be implicitly habituated through all the school activities, not just one activity or two. The philosophy of cooperative learning could be predicated on (1) the intrinsic life it presupposes, (2) the distributed cognition for improved task-achievement, and (3) the ethic of care as a better mode of social association.

정서적 교육

조용기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2018 초등교육연구논총 Vol.34 No.2

참평가

조용기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1996 초등교육연구논총 Vol.8 No.-

Authentic assessment is not another name for the performance assessment; its antithesis is not standardized multiple-choice test. It is learning assessment, assessment for learning, in contrast to the achievement test. It is an assessment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process, not result, of learning. Facilitation of learning, not its social comparison, is its aim. Authentic assessment is an assessment of, by, and for the process of learning. It is an assessment by the people directly involved in the process of teaching-and-learning; an assessment of and throughout the process of teaching-and-learning; and an assessment for the process of teaching-and-learning. Closest to the authentic forms of assessment are the informal and the portfolio assessment. The learning authentic assessment promotes is an intrinsic, process-oriented, learning, which could not possibly be facilitated by the achievement test external to that process.

A Different Stroke of Creativity: A Sketch

Jo,Yonggi 대구교육대학교 1986 論文集 Vol.22 No.-

창조성은 생활에 외적이라기보다는 내적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교육에서 창조성이 강조되어야 한다면 그 의의는 바로 "내적인"것에서 찾아져야 할 것이다. 청조성은 이상적인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또 그것은 이상적인 생활의 징후 내지는 "지표"로서 그 본래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것이다. 창조성은 그것이 모습을 드러내는 바의 활동 그 자체가 창조적 색깔을 딤으로서 이상적인 활동 내지는 생활이 되기 때문에 좇은 것이지, 창조적 활동의 결과가 후속생활에 편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만 중요해지는 것은 결코 아닌 것 같다. - 적어도 그 주된 의의가 거기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나아가 창조성에 이르는 왕도도 결국은 각자의 체취가 베어 있는 관심가 즉 "생활"에 내적으로 충실-외적인 관심이란 생활의 과정 후에 오는 외재적인 무엇 때문에 생의 활동에 종사해야 하는 경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는데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창조성의 의의를 바로 이 "외적인 것"에서 찾기 때믄에 우리는 흔히 "창조적인 과학자나 기술자야 필요하지만 창조적인 예술가야 뭐 필요하겠나?"하는식의 반문에 접하기도 하고, "우수한 몇사람만 창조적이면 되지 모두가 다 창조적일 필요가 있을까, 그 가능성은 차치하고라도?" 하는 반문에 접하기도 하는 것일 것이다. 누구라도(능력이 많든 적든) , 어떤 활동에서든 (그것이 공학이든 요리하는 일이든), 창조적일 때는 그 활동이 당사자에게 더 나은 생활이 될수 있다는 점- 그 외적인 이득과는 무관하게 -을 이런 질문들은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누구라도, 사회적 비교의 차원에서는 반드시 창조적일 수 없다 하더라도, 자기 나름으로는 다 창조적일 수 있다는 점, 자기 나름으로는 다 현재의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는 점을, 이런 질문들은 또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각자의 가슴에 어린 관심사(생활)에 충실하는 것이 곧 창조성에 이르는 길-이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의 획득도 결국은 이 관심사의 강도에 좌우될 것이다-일것이라는 점이 간과되기 때문에, 모든 다른 학습활동들(이것은 학습자에게는 곧 "생활"의 전부라 해도 좋을 것이다)은 종전대로 비창조적인 수준에 머물더라도 한 두 "창조성 학습"활동만 이루어지면 곧 학생들이 창조적으로 되리라는 가정들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창조성 학습"조차도 창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설사 그것이 창조적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것이 일반화되어 갈 생활바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을 때, 즉, 다른 학습활동들 역시 창조적이지 않을 때, 그 성과는 지극히 의심스러울 것이다. 그렇다고창조성에 관한 관심이 교육에서는 필요없다는 말은 물론 아니다. 오히려 모든 학습활동이 징후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창조적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 이 글의 의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습활동이 징후적이라야 될 것이란 말이 곧 창조성이 학습활동의 직접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창조성을 위해서라도 잠시 창조성을 잊어버리고, 각자의 벅차오는생활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창조성을 위해서"어떤 식의 생활을 하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오히여 어떤 식의 "생활을 위하여", 그런 생활의 지표로서, 창조성에 관심을 기울이자는것이다,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표현되지 않는 한 창조성은 그 의의를 충분히 발휘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