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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주석(JooSeok Lee) (검색결과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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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Lee, Jooseok) 새한철학회 2015 哲學論叢 Vol.80 No.2
본 논문의 일차적인 목적은 윤리학에서 사용하는 덕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윤리학이 덕을 사용하는 건전한 방식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논문은 먼저 두 가지 방식으로 덕 개념의 이해를 시도한다. 첫 번째로 필자는 다양한 학자들이 직접 언급한 덕의 정의를 최대한 찾아서 모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정의들을 윤리학의 여러 입장별로 나누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이 정리를 통해 덕 개념의 개요를 확인해보려고 시도했다. 더불어 윤리학에서 덕을 다루는 두 가지 상이한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차이는 행위 중심 윤리학과 행위자 중심의 윤리학이 덕에 대해 가지는 입장의 차이로 전자는 덕을 암시적으로 다루는 반면 후자는 덕을 명시적으로 다룬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 번째로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덕의 목록들을 통해 덕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시도했다. 여러 가지 덕의 목록들 중에서도 특히 위에서 구분한 암시적 입장과 명시적 입장을 잘 드러내줄 수 있는 덕의 목록들을 채택했다. 그리고 그 목록으로부터 덕의 입장, 규정 그리고 구성 원리 등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덕을 다루는 두 가지 대립적인 방식들 중 어떠한 방식이 덕을 더 완전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윤리학의 핵심 문제들 중 하나인 동기화 문제(motivational problem)를 해결하는데 더 적합한지 검토해보았다. 이 검토는 윤리학이 덕을 다루는 건전한 방식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다. The ultimat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make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virtue based on two approaches. For this purpose, (1) the published information including the definition of virtue are reviewed and summarized to identify overall concept of virtue. and (2) The main issues around the principles of virtue are analyzed in connection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list of virtue. Based on a such approaches, the position, rule and construction principle of virtue are symmetrically verified in order to optimize the motivational problem between adversarial approaches in dealing with virtue. Such an approach will provide some guidance for discussing the relationship of ethics and virtue in decision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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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 Lee Jooseok ) 한국윤리학회 2021 윤리학 Vol.10 No.1
본 논문의 목적은 “의심”을 시민의 덕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오늘날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오히려 그 정보를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어려워졌다. 정보를 선택하는 행위자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기보다 직관적이고 편향적으로 정보를 선택하곤 한다. 그리고 행위자가 하나의 믿음을 승인하고 그 믿음에 근거해 정보를 선택하게 되면 그것은 의견이 된다. 그리고 자기의 믿음에 근거한 의견은 다른 믿음에 뿌리를 둔 의견들은 쉽게 배제한다. 이러한 독단과 배제는 피할 수 없는 대립과 갈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시민의 덕목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할 덕목이 믿음 혹은 신뢰의 회복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독단에 빠져 갈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믿음은 무력하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심이다. 예컨대 자기의 의견이 틀릴 수 있다는 의심과 상대의 견해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은 심각한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논자는 이러한 문제에 답변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의심이 덕이 될 가능성에 관해 검토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의심의 형태를 여섯 가지로 분석하여 부덕한 의심과 유덕한 의심을 구분한다. 세 번째로 믿음이 위태로운 덕목임을 세 가지 측면에서 논하고 이에 비해 의심은 믿음이 가지는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아가 의심은 회의적 탐구를 통해 판단을 유보함으로써 행위자를 평정으로 이끈다. 이를 통해 행위자는 충돌하는 의견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공정한 검토를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논자는 시민의 덕으로서 의심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떠한 이바지를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첫째로 의심은 독단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다. 둘째 정보들의 충돌에서 오는 혼란을 해소한다. 셋째 시민 사회의 핵심 덕목들이 작동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의심의 기여다. 그뿐만 아니라 의심이 가지는 대중성은 시민의 덕으로서 가지는 매우 중요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논자는 오늘날 시민들에게 의심을 권장할만한 시민의 덕으로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doubt" as a civic virtue. With dramatical increase of the information, the individuals have been put on difficult situations where they must make decisions on what to accept and what not to amongst the random information. ‘Agent’ often select information based on their intuition, which tends to be biased, before fully examining the authenticity of the information. Selecting information based on one’s belief is a process of forming an opinion. However, the opinion rooted in a personal belief may exclude other opinions, often causing dogmatism and conflict. To address such situation, it seems necessary to discuss a civic virtue. People who attribute the conflict to the lack of faith or the loss of faith may suggest faith as an important virtue. However, this virtue becomes powerless before dogmatism. Ironically, the key to the solution lies in the doubt. Doubt can help avoid the serious conflict by suggesting the possibility that one’s own opinion may be wrong, and that other’s opinion may not be completely wrong. To present some possible solutions to this issue, I organized the paper as follows: First, the study examines the possibility whether the doubt can be classified as a virtue. Second, it divides the doubt into 6 different types and distinguishes virtuous doubts from vicious doubts. Third, it discusses that faith is a dangerous virtue in three different perspectives, while doubt is free from such risks. Rather, the study argues that the doubt leads the agent to calm down by having them reserve their judgment through skeptical exploration. This allows the agent to mediate between conflicting opinions and examine the matters from an objective view. Lastly, the article cites specific examples of the contributions that doubts can make to the society. First, doubt prevents one from falling into a dogma. Second, it resolves the confusion that comes from the conflicting information. Third, it creates a condition that vitalizes the core virtues of the society. Besides, doubt has a popular appeal, and this gives more justification that doubt can be a civic virtue. For the above reasons, I suggest that doubt is worth being encouraged as a civic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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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M을 활용한 관광열차의 지불의사액 추정에 관한 연구
이상재(Sangjae Lee),김현구(Hyeonku Kim),김장욱(Jangwook Kim),이주석(JooSeok Lee) 한국철도학회 2014 한국철도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14 No.10
한국철도는 다양한 신개념 관광열차를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열차 운영에 대한 경제적 가치측정은 미흡한 실정이다. 관광열차의 경제적 가치는 실제 관광열차 탑승요금에 추가적인 관광열차 서비스 이용자의 지불의사액(WTP, willingness to pay), 즉 소비자 잉여를 도출함으로써 산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부내륙관광열차 등 5 종류의 관광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조건부가치측정법에서 가장 선호되는 양분선택형 질문법을 활용하여 지불의사액을 추정하였다. 이러한 추정결과는 새로운 관광열차 운영을 위한 탑승요금 결정시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It is being evaluated that Korean railway is contributing to local economic activation as it is operating a range of newconcept tourist trains. However, measuring the economic value of tourist train operation has not been conducted sufficiently. An economic value of a tourist train is calculated by deriving the amount of tourist train user"s WTP (willingness to pay), that is, the consumer surplus, in addition to the actual amount of fees paid to board tourist trains. In this study, the amount of WTP was estimated through dichotomous choice survey, the most preferred 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 on users of five tourist trains including Central Inland Tourist Train. The results of this estimation can be used as important data in deciding train fare for the new tourist train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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