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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석 ( Yang Jae Seog ),안규리 ( An Gyu Li ),이세한 ( Lee Se Han ),이재욱 ( Lee Jae Ug ),정우경 ( Jeong U Gyeong ),오국환 ( O Gug Hwan ),김지영 ( Kim Ji Yeong ),김주원 ( Kim Ju Won ),주권욱 ( Ju Gwon Ug ),김연수 ( Kim Yeon Su ),한 대한신장학회 2003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Vol.22 No.4
배 경 : 복막투석의 기술적 발전과 출구 관리 방법이 향상됨에 따라 복막염이 상당히 감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복막투석 환자들의 가장 중요한 이환 원인이자 기술 실패의 원인이다. 그리고, 복막염은 그 원인균에 따라 다른 임상 경과를 보인다는 것이 알려져 왔다. 방 법 : 원인균에 따른 복막염의 발생률 변화 양상과 그 임상적 결과들을 비교 평가하고자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의 복막투석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307명의 복막투석 환자들 중, 163명의 환자들에서 357회의 복막염이 발생하였고, 그 발생률은 0.44회/사람-년이었다. 그람양성 세균 복막염이 130예 (38.1%), 그람음성 세균 복막염이 59예 (17.3%)였고, 복합 세균에 의한 복막염이 25예 (7.3%)였다. 그람음성균에서는 E.coil, Acinetobacter와 Pseudomonas의 빈도순으로 분리되었다. 연구 기간 중 전체 복막염과 그람양성 복막염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그람음성 복막염은 변화가 없어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높아진 경향이 있었다. 그람음성균들 중에서는 Pseudomonas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그람음성 복막염은 복막염 발생 나이나 투석 기간이 긴 경향이 있었다. E.coil 복막염은 다른 그람음성 복막염에 비해서 심혈관 질환이나 복부 병변이 많이 동반되었고, 복막염 직전 또는 발생 시점의 혈청 알부민이 높았지만, Pseudomonas 복막염에서는 알부민이 낮았다. 연부조직 감염은 Pseudomonas 복막염과 S.aureus 복막염에서 유의하게 많이 동반되었다. 전체 복막염 환자들의 추적 결과, 293예 (82.1%)는 항생제 치료 후 호전되어 복막투석을 계속했고, 19예 (5.3%)는 도관 제거 후 복막투석을 다시 시작했다. 38예 (10.6%)는 혈액투석으로 전환했고, 7예 (2.0%)는 사망했다. 그람음성 복막염은 연부조직 감염이나 저알부민혈증과 독립적인 입원의 유의한 위험인자였고, 연부조직 감염이나 투석기간과 독립적으로 도관 제거가 많았다. 다른 그람음성 복막염과 비교해서 독립적인 도관 제거의 위험인자였던 Pseudomonas 복막염은 도관 제거 없이 호전되는 경우는 적었지만, 도관 제거 후에 재삽입하여 성공적으로 복막투석을 지속할 수 있었다. 결 론 : 이상에서 그람음성 복막염과 Pseudomonas 복막염의 예후가 나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그람음성 복막염 환자에 대한 주의 깊은 복부 병변 평가와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Background : Peritonitis which is still the most important cause of morbidity and technical failure in peritoneal dialysis even though it has decreased significantly, has been known to lead to different out comes by the type of causative pathogens. Methods : To analyze clinical outcomes with trends of peritonitis rates by the type of causative pathogen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peritoneal dialysis patient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1995 to 2001. Results : Three hundred fifty-seven cases of peritonitis occurred in 163 patients among total 307 peritoneal dialysis patients and the rate of peritonitis was 0.44 episodes/patient-year. Three are 130 (38.1%) episodes of Gram-positive bacterial peritonitis, 59(173.%) episodes of Gram-negative bacterial peritonitis and 25 (7.3%) episodes of mixed bacterial peritonitis. E.coli, Acinetobacter, and Pseudomonas were main Gram-negative isolates, in the order named. The rate of total peritonitis and the rate of Gram-positive peritonitis decreased significantly during the study period. But, the rate of Gram-negative peritonitis remained constant, and therefore its relative proportion tended to increase. Among Gram-negative bacteria, the proportion of Pseudomonas species declined persistently. Gram-negative peritonitis was a significant risk factor of hospitalization, independent of soft tissue infection and serum albumin, like S.aureus peritonitis. In Gram-negative peritonitis or Pseudomonas peritonitis, more catheters were removed regardless of soft tissue infection or peritoneal dialysis duration. Conclusion : In conclusion, we confirmed Gram-negative peritonitis and Pseudomonas peritonitis have poor prognosis. Therefore, Cautious evaluation of abdominal lesions and aggressive treatment are necessary for patients with Gram-negative peritonitis whose relative proportion increased. (Korean J Nephrol 2003;22(4):43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