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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사회단체를 통한 학교 시민윤리교육 활성화와 그 실천사례 연구
손동빈 한국사회과교육학회 1999 시민교육연구 Vol.30 No.1
이 글은 시민 사회 단체들을 통해 학교에서의 시민 윤리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윤리는 전통적으로 공동체적인 특성, 특히 가족주의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가족주의적 윤리는 한국의 특수한 사회적 변화 과정과 맞물리면서 변형되었다. 그 결과 새로운 윤리적 태도, 즉 신가족주의의 형태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우리 나라의 시민들은 공적인 영역에서 사적 신뢰에 기초한 사회적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사회는 많은 부정의의 요소를 갖고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윤리적 과제는 사적 신뢰를 넘어서는 공적 신뢰의 확보라고 할 수 있다. 시민 사회 단체의 활동은 '공공선'의 확보와 관련한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시민 사회 단체의 활동에 참여하는 체험을 하는 경우 사적 신뢰를 넘어서는 윤리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시민 사회 단체를 통한 시민 윤리 교육은 학교의 시민 윤리 교육을 위한 중요한 방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earch for a way of civic education in school through CSO(civil society organization) or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In nature, the korean ethical attidude is based on communitarianism, especially familism. It has a long tradition. We had had specific historical experiences, that is,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Korean War. As a result, the attitude has turned into so called 'neo-familism'. Most of people live their lives based on 'private trust', even in public sphere. Eventually the important task in our society is to establish 'public trust' beyond 'private trust'. The goal of CSOs' or NGOs' activities is to attain 'common good' or 'public trust'. Therefore I think that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ir activities must be a good way for the civic education in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