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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D. W. Kim),서원빈(W. B. Seo),김찬우(C. W. Kim),이하범(H. B. Lee) 대한기계학회 2022 대한기계학회 춘추학술대회 Vol.2022 No.5
슈퍼커패시터는 높은 전력 밀도 및 긴 수명, 고속 충전과 같은 특성을 통해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슈퍼커패시터는 산화 환원 반응이 전극 표면에서 발생하는 작동 특성상 전극의 표면적이 넓어질수록 전기화학적 성능이 우수해진다. 이를 달성하고자 높은 표면적을 가진 탄소질 전극이 주목받았는데, 그 중 LIG (Laser-induced Graphene) 형태가 비표면적이 크고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많이 연구되었다. 하지만, LIG 구조에서는 그래핀이 PI 필름 상에 부착되어 특정한 그래핀 표면만이 전기화학적 활성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모든 표면적을 활용하기 어렵게 되고 높은 표면적을 달성하기에 비효율적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해당 연구에서는 레이저를 PI필름 위에 조사하여 섬유 형태의 그래핀을 추출하고 이를 전극으로 활용한 슈퍼캐패시터를 제작하였다. 해당 방식으로 추출된 섬유 형태의 다공성 그래핀은 2D상의 그래핀에 비해 표면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작된 섬유 형태의 그래핀 전극은 C-V 테스트 결과를 통해 동일한 J/mm 조건의 LIG 전극에 비해 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의 LIG 응용 방식보다 큰 정전용량을 갖춘 슈퍼캐퍼시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