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光洙 小論 : 그의 民族主義를 중심으로

邊貞和 숙명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1980 靑坡文學 Vol.13 No.-

可山 李孝石의 作品硏究 : 傾向性의 發展樣相과 그 實體 The form of development of the tendency (kyung-hyang-seong) and its substance

邊貞和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원우회 1986 원우논총 Vol.4 No.-

This report is written about the step of development of the tendency and its substance through the works written by Ga-san from 1925 to 1931. In 1925 and 1926 the short story writers found out the vices of the society in those days and reaffirmed them to the readers. But those short novels were written not judging from the point of the mechanical re-enactment of passiveness but from the mutability and repulsion. In 1927 there would be seen a word 'idealogy' in the work written by Ga-san. He transformed the abstract word 'idealogy' into concret image. At this point, I made an effort to inquire into the substance so-called 'the substance of tendency' which was touched off by this 'idealogy' through the movement motives and structure unfolded by leading members in the novels. That was the exit of 'power to live' mentioned by Park-young-hee, and had the movement towards the supplementary axis at the fault of axle of the actual, that is to say; the ways of expression of social movement called the motive power of historic development. In particular the structure is an example of the evidence about the absoluteness of thought. At this point we can see with our own eyes the transformation of sacredness. It might be a reward of the special feeling of uneasiness and loss during the unusual days of losing national prestige. Therefore Ga-san's features as a member of fellow-traveller writers become different not suddenly but gradually by walking several steps of his own literary ways of response. According to the work, "the Dream" which broke the depression of colonization, Ga-san could be a firm member of fellow-travellers. The novel was born by Marxism stood out in the thought of salvation at that time. And some readers possessed the thought of the work which had the historical meaning at the point of searching for the way of our future. That was the dream of the public. As a matter of fact, Ga-san had many faults as a member of the tendency and did not activites positively as a fellow-travellers. His works are not the bleaching of 'the soul smeared with blood of proletarian literature' but the beautiful bourgeois one. Although the public dream formed by Ga-san's works may be written mechanically, we cannot assert positively them to be disguished. There would be no works and spirit like 'the Dram' under the colonial government if he headed for the future under the uncertainy as if his works were like that, and if the trend intoxicated the whole parts of that society by professing the anti-imperialism and anti-colonialism.

김남천의 전향소설 연구

변정화 경원전문대학 1994 論文集 Vol.16 No.2

李鮮의 <이사>에 나타난 역사체험의 서사화

변정화 경원전문대학 1996 論文集 Vol.18 No.2

이선의 중편소설 <이사>는 대규모의 민족적 재앙과 시련, 그리고 비극의 역사로서의 한국전쟁, 그 엄혹한 리얼리티를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개념적 기조를 이루는 것은 과거의 시간 및 과거의 역사경험이 현재의 정신에 대하여 가지는 지배력에 대한통찰이다. 이러한 기조 위에서 작가는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삶, 과거의 정신과 현재의 정신이 촘촘하게 교직되어 이루어진 하나의 서사공간을 형성해 내고 있다. 그리고 과거의 역사경험이 오늘 살아 남은, 그 수난자들의 삶을 어떻게 억압하고 파괴하고 있는가를 그려냄으로써, 우리들의 일상적 삶의 근저에 잠복해 있는 한국전쟁의 상흔과 그 미완료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역사전개 과정의 파행성이 개인적 삶의 파행성으로 치환되는 양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고유한 면은, 분단문학이 항용 환기시키는 격정성이나 비장미의 창출을 짐짓 피하여 의도적으로 운음을 유발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즉 작가는 역사와 개인의 유기적인 얽힘, 역사의 가학성, 그 가학성에 의하여 찢겨지고 와해되는 이름 없는 백성들의 삶과 가족사 등, 크고 무겁고 비극적인 주제를 작은 소재에 담아 날렵한 솜씨로 다루고 있으며 이 어긋나는 두 국면을 탄탄한 구성 속에서 빈틈없이 조화시켜 독특한 미학을 헝성해 내고 있다. 따라서 작품은 역사와 일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눈물과 웃음이 그 경계선 없이 서로 넘나드는 하나의 중층구조를 이루게 된다. 그것은 웃음을 유발하는 드러난 구조와 역사에 대한 섬?한 인식을 자아내는 감춰진 구조의 정교한 겹쳐짐이다. 이 작품이 지닌 아름다움과 슬픔은 이러한 무거움과 가벼움, 큰 것과 작은 것, 눈물과 웃음 사이의 거리, 혹은 이 대비되는 것들끼리의 충돌적인 병치에서 온다. 문학사를, 리얼리티를 발견하기 위한 언어적 방법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이전과는 매우 다른 방법으로 전쟁의 리얼리티를 포착해 내고 있다. 전쟁이라든가 특정역사과정의 문학적 형상화가 환기시키게 마련인, 엄숙주의를 한번에 털어내 버리는 듯하면서도 전쟁체험을 포함한 역사체험의 중량을 여지없이 묘파해 내는 이 작품의 겹쳐지는 구조에서 우리는 전쟁체험 드러내기의 새로운 서사기법과 분단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기영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현실과 그 전개방식 : 초기 경향소설을 중심으로 Focusing on his early 'Tendency Novels'

변정화 淑明女子大學校 亞細亞女性問題硏究所 1990 아시아여성연구 Vol.29 No.-

Minchon, Lee, Ki-young is a writer who represents Korean 'Tendency Literature' under the reign of Japan. It is generally admitted that he holds on to the idea of realism for his literary world.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analysize the real circumstances which the women in the colonial period confronted and show how he dealt with women's problems in his novels. Such an approach is a way to evaluate his achievement as a realist, since women's reality should be represented as an important part of that of a whole society. Under such a hypothesis, the early novels, The Secret Letter by My Brother, The Poor, The Father with Five Brothers and Sisters, and Folk Village are examined. From the Study, a conclusion with three main points is reached. First, the women were mal-treated and suppressed, almost regardless of whatever status they had. The degree of pressures under which they led their lives could be different, depending on whether she was a girl of a middle-class, or housewives and girls in rural areas with little education and money. The social status, however, didn't bring much difference to the quality of each one's life. Furthermore, the traditional patriarchal system combined with the specific conditions of the colonial period, to bring undue persecution on the women in that period. What is more important is that the writer's point of view is governed by the rigidity of a prejudiced and male-oriented ideology and by the narrow dichotomy against women. He implicitly accepts male protagonists' false value system, in which they separate women's reality from the social realtiy and a domestic culture from that of a general society, and regard the sacrifices and sufferings of women as natural consequences of femininity. Moreover, he squints toward such biased attitudes and eventually comes to ignore and hide the reality of the absurd situations in which the women suffered. In the long run, his subjective point of view against women fails to look into both women's wretched existence and the spirit of the times and organize them more objectively and comprehensively. Naturally, such an attitude loses much of his achievement as a realist.

경향소설의 정서구조와 그 형상화 방법

변정화 경원전문대학 1997 論文集 Vol.19 No.1

이 글은 식민지 시대 한국 경향문학의 경직된 인식구조 안에 숨겨진 미세한 정서와 심리의 숨결을 드러내 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경향문학의 창작방법론에 망라된 인식구조를 먼저 검토했고 이것이 어떻게 '느껴진 사고'이자 '사고된 느낌'으로 형상화되는가를 분석하였다. 문학을 세계의 인식과 변혁의 도구로 삼고자 했던 경향문학의 창작방법론은 우리 근대문학사상 최초로 과학에 토대를 두어 형성된 것으로서, 그 핵심은 계급적 관점에서 사물을 매개하고, 역사의 필연을 향하여 운동하는 현실을 전체적 관점에서 형상화하는 것이라고 요약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과학적인 개념들은 작품 속에서, 문제적 인물의 영웅적·구세적 소명감과 실천적 행위, 파국에 대한 기대가 함축된, 응징과 복수의 플로트, '우리'의 재창조에 대한 시도, 발전적인 미래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정조 둥으로 구체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학현상들은 경향문학 고유의 서사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대상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아래 세 단계를 밟으며 구조화된다. 1) -지금' , '여기' , '있는 현실'의 재현. 세계는 가해자와 피해자,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양극화되어 있고 모순과 불균형이 미만해 있다. 2) -이 현실은 계급사상을 가진 구세자적 인물의 등장으로 동요하기 시작하여, 작중인물들의 투쟁의 동력에 의하여 일정한 가치체계를 중심으로, 계급사상이 지향하고 있는, '있어야 할'현실을 향하여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응징과 복수의 플로트가 구사된다. 이 때 무산자의 구원가능성, 나아가 세계의 부정성을 상쇄해주고 불균형의 상태를 균형상태로 전환시키는 모든 원리는 오로지 계급사상으로부터만 온다. 3) -이 새로운 규범에서 비롯되는 무산자들의 투쟁은 가해자의 악을 징벌하거나 기약함으로써, 흑은 회생자의 구원을 암시함으로써 현실의 부정성을 상쇄시키거나 불균헝의 상태를 균형상태로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시한다. 따라서 작품은 '해피 엔딩'으로 귀착된다. 일견. 매우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 행복한 상승선을 그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 淨上하는 힘찬 구조의 형성과정은 매우 안이하며, 그래서 공허하다. 작중인물들은 그들의 추상적 이론과 구체적이고 복잡한 현실 사이의 매개과정을 거치지 않고, 정해진 결론을 향하여 곧바로 나아가고 있다. 혼란, 갈등, 긴장, 후퇴. 심리의 굴절, 단 한 순간의 유보도 없다. 따라서 작품은 치열한 갈등과 투쟁으로 구조화된 사회극이 아니라. 계급사상 신봉을 역설하는 선전극, 혹은 계급사상의 신봉 여하에 따라 몰락과 구원이 결정되는. 구원극의 형태를 띠게 된다. 경향문학이 필연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정치성과 선전 ·선동에 대한 選好가 리얼리티와 심미적·정서적인 신뢰를 얻는 관건은 1)의 현상과 원인을 객관적으로 탐구하고. 1)과 2)의 매개과정 및 이 과정에서 유발될 수밖에 없는 '독특한 내적 긴장감'을 역시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에 있다. 사회적인 모순의 지양을 위해서는 길고 복잡한 변증적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품은 지도적 인물의 추상적인 사상과 구체적인 일상생활 흑은 구체적인 실천 사이에 놓인 복잡한 관계가 어떻게 뒤엉키며 매개되어 변증적으로 통일되는가의 과정을 성찰하고 탐구하여 이를 형상화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경향이 내용에 추상적으로 부착된 것이 아니라 소재 자체로부터 우러나오는, 훌륭한 정치소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향문학은 이 점에 실패했다. 우리가 대부분의 경향소설에서 발견하는 것은 불모화된 미학과 나쁜 경향성이다. 그래서 그 현실적·미적 반향은 메마르다. 그러나 이러한 미학적 실패에서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이데올로기의 초심자로서 작가들이 가졌던 과장된 미래전망, 이 신흥사상이 그들에게 불어 넣어 주었던 미래에 대한 강렬한 암시 등이다. 그리고 이 사상의 호소력에 그토록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신이 떠나버린 시대에 대한 깊은 상실감이다. 스스로 과학적이라고 자처하는 그들의 개관주의, 이것의 근저에는 시대구속적인 보상심리와 환상주의가 도사려 있었던 것이다. 경향문학은 혁명과 투쟁의 문학이었으며 동시에 소망과 위안의 문학이었다.

다산 정약용의 아학편과 시경의 상관관계 탐색

변정화 온지학회 2024 溫知論叢 Vol.- No.79

다산의 아학편(兒學編) 저술목적은 기존의 한자학습서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다산의 아학편 저술은 시경 의 선행학습서로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첫째, 다산의 저술관을 살펴 아학편 이 여러 자료를 두루 참고, 정리하여 저술한 집(輯)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후 아학편 저술에 참고한 자료들 즉 천자문(千字文) , 유합(類合) , 훈몽자회(訓蒙字會) , 신증유합(新增類合) 의 수록자들을 비교하여 아학편 에 흡수된 한자 1,861자를 도출하였다. 둘째, 시경집전 의 수록자와 정본여유당전서 37 에 실린 아학편 의 수록자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아학편 수록자 2,000자 중 1,473자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73.65%라는 유의미한 수치를 얻어냄으로 인하여 다산이 아동들의 시경 학습을 염두에 두고 아학편 을 저술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셋째, 이전 한자학습서에 수록되지 않은 아학편 독출자 139자의 선정기준을 추론해보았다. 이는 아학편 이 두 글자씩 짝을 이루고 있음에 착안하여 독출자의 짝이 되는 한자와 그 글자가 이전 한자학습서에서 짝을 맺고 있는 한자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아학편 독출자 139자와 시경 의 수록자를 비교한 결과 삼분의 일이 넘는 수인 52자가 일치하였다. 그리고 이 52자는 다산이 시경 의 편명이나 작품, 나아가 주석에 있는 중요한 한자들을 의도적으로 선정하여 배치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다산의 아학편 저술의도가 시경 과의 연관성이 있는가를 밝히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연구자별 아학편 독출자, 독출자 선정기준의 추론, 시경 의 수록자 52자의 고찰 부분은 다산의 아학편 연구사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의의가 있다. Dasan's purpose of writing Ahakpyeon can be found by overcome the shortcomings of early Chinese character study books. From this the characteristics and intention of writing Ahakpyeon appear. Such as classification by type, clear classification of the tangible and intangible, classification of shapeㆍstateㆍmotion, principles of the six letters, principles of the formation of Chinese characters, and selection of Chinese characters that emphasize humansㆍlifeㆍexperience. In addition to this, minded Ahakpyeon as a pre-study book for Sikyeong . Dasan, who maintained this position, made efforts to help children pre-study the learning of Sikyeong through Ahakpyeon , a Chinese character study book in which children learn Chinese characters for the first time which was reflected in Ahakpyeon in harmony with the purpose of writing Ahakpyeon . To confirm this, this study first looked at Dasan's view of writing and confirmed that Ahakpyeon is a corresponds to a collection written by referring to and organizing various materials. After that the materials referred to in the writing of Ahakpyeon , 1,861 Chinese characters absorbed in Ahakpyeon were derived by comparing the recorders of Cheonjamun , Yuhap , Hunmongjahoe , and Sinjeungyuhap . Second, I compared the characters included in Sikyeong and the characters included in Ahakpyeon published in Jeongbonyeoyudangjeonseo 37 .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1,473 of the 2,000 characters included in Ahakpyeon matched, and obtained a significant figure of 73.65%, it was confirmed that Dasan wrote Ahakpyeon with children's learning of Sikyeong in mind. Third, I inferred the selection criteria for 139 characters of Ahakpyeon that were not included in the early Chinese character study book. It is based on the fact that Ahakpyeon pairs two letters each, and proceeded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inese character that the is paired with and the Chinese character that the letter was paired with in the previous Chinese character study book, and the results were confirmed. Finally,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139 characters of Ahakpyeon and the included characters in Sikyeong , 52 characters, which is more than one-third, matched. And it was found that Dasan intentionally selected and placed important Chinese characters in the title, piece and annotation of Sikyeong . As mentioned abov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larify whether the intention of writing Ahakpyeon by Dasan is related to Sikyeong . In the process, the unique characters of Ahakpyeon for each researcher, the inference about selection criteria of the unique characters of Ahakpyeon , and the consideration of the 52 characters included in Sikyeong were significant they were the first attempts in the history of research on Dasan's Ahakpyeon .

出他한 歷史意識 : 李考石의 경우

邊貞和 숙명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1974 靑坡文學 Vol.11 No.-

현대 한국 노년소설 에 대한 시론적 접근

변정화 한국현대소설학회 1996 현대소설연구 Vol.- No.4

귀향의 사회학

변정화 한국현대소설학회 1998 현대소설연구 Vol.- No.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