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역·전문의료기관 연계 약국 도입과 시사점

박은자 ( Park¸ Eunja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국제사회보장리뷰 Vol.18 No.-

일본은 2019년부터 입·퇴원 시와 재택 의료이용 시 다른 의료 제공 시설과 연계하여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 약국’과 암 등의 전문적인 약학 관리를 할 때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료기관 연계 약국’ 제도 도입을 추진하였다. 형식적인 연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업무 연계와 환자 케어가 가능하도록 환자들의 치료 정보, 약물 사용 정보를 의료기관, 약국 등 관련 기관이 상호 공유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카이세대의 노령화에 따른 일본의 제도 변화는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제2기 한국의료패널 설계와 특징

박은자 ( Eunja Park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보건복지포럼 Vol.302 No.-

한국의료패널은 개인과 가구의 의료비 지출 규모를 파악하고 의료 이용 결정 요인, 의료비 재원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된 패널 조사이다. 제1기 한국의료패널이 2018년 연간 데이터 생산을 마지막으로 종료됨에 따라 제2기 한국의료패널이 설계되었고, 의료 이용 조사에 결손이 없도록 2019년 연간 데이터부터 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제2기 한국의료패널은 2016년 등록 센서스를 표본 추출 틀로 하여 패널 가구를 추출하였으며, 제1기 한국의료패널과 연속성을 유지하며 의료 이용 변화와 의료 이용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조사 내용과 방식을 설계하였다. 한국의료패널은 포괄적으로 개인의 보건의료비 지출을 파악하고 의료 이용과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 제2기 패널 시작을 통해 이러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Korea Health Panel (KHP) Survey is a longitudinal study designed to examine medical service use, out-of-pocket healthcare payments, and uninsured medical services. The lst KHP Survey provided 11 waves of data for the years between 2008 and 2018, and the 2nd KHP will provide panel data from 2019, using a new sample extracted from 2016 registered Census data. The 2nd Korea Health Panel (KHP) Survey was intended to provide a continuous data, reflecting the changing medical service use and the context surrounding it. KHP has provided and will continue to provide valuable data for healthcare expenditure and service use in Korea.

바람직한 입말교제지도를 통한 인간양성의 목표지향성 구현

박은자(Park Eunja)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2009 중국조선어문 Vol.160 No.-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환자 안전 관리와 의약품 사용

박은자(Eunja Park),이나경(Nagyeong Lee),최숙자(Sookja Choi) 대한약학회 2020 약학회지 Vol.64 No.3

As Korea became aged society, more and more older adults utilized long-term care hospitals or nursing hom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iority of policy measures for the improvement of patient (resident) safety of long-term care services in terms of medication use. We conducted an expert survey on September 2017 by e-mail, and analyzed answered questionnaires from 21 experts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21 experts for nursing homes. About nineteen percent of experts assessed the probability of medication error very high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38.1% did for nursing homes. The most important and urgent medicine management policy was to manage potentially inappropriate drug for the elderly in both long-term care hospitals and nursing homes. The second important policy was to intensify the monitoring for the patients with polypharmacy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to collect medication information when the elderly were admitted to the nursing facilities for nursing homes. It was necessary to develop more detailed programs and policy measures to reduce the use of potentially inappropriate drug for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hospitals or nursing homes.

건강행동 실천 수준별 건강 인센티브 인식 현황과 시사점

박은자 ( Eunja Park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2 보건복지포럼 Vol.307 No.-

국민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금연, 절주,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행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건강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건강행동을 개선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전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 인센티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건강행동별로 살펴보고, 본인의 건강행동 개선 의향에 따라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2021년 6월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 조사에 참여한 남자의 74.9%와 여자의 73.4%가 건강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흡연자, 고위험 음주자의 50% 이상이 금연·절주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응답자의 약 75%는 신체활동 또는 걷는 시간을 더 늘릴 계획이 있었다. 금연·절주·신체활동 실천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 인센티브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임을 나타냈다. 건강행동을 바꿀 의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 인센티브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다양한 요인이 건강행동 개선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밀한 정책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Motivation is important for health behavior improvement such as smoking cessation, moderate drinking, and physical activity. This paper analyzed public perception of incentives for promoting health behaviors and explored its association with intention to change health behaviors among the public. About 75% of men and 73.4% of women responded that incentives for promoting health behaviors is necessary in the online survey conducted in June 2021. More than 50% of smokers or heavy drinkers had a plan to quit smoking or to reduce alcohol consumption. Three in four persons answered that they would increase their physical activity or walking. Those who had a plan to change their health behaviors had a positive perception of incentives for promoting health behaviors. It suggests that incentives for promoting health behaviors have a beneficial effect on health behavior improvement. However, as health behaviors are affected by various factors, there is a need for more detailed policy-making.

한국 여성의 노후 건강 준비 현황과 건강행동 실천의 중요성

박은자 ( Eunja Park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보건복지포럼 Vol.299 No.-

최근 건강한 고령화(healthy 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19년 노후준비 실태조사를 이용하여 건강행동을 중심으로 건강 영역 노후준비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여자의 43.1%가 건강군 실천형, 17.3%가 건강주의군 실천형, 17.4%가 건강군 비실천형, 22.2%가 건강주의군 비실천형이었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흡연과 음주 현황은 양호하였으나 31.6%가 지난 6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신체활동 또는 근력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폐경 후 콜레스테롤 농도 상승과 체중 증가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점과 노년기 낙상 예방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기 여성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실천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Concerns for healthy aging have recently increased. This paper analyzed preparation for health in old age using data from a 2019 survey of preparation for old age. Forty three percent of women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were in good health and practicing health behaviors, while 17.4% were in good health and not practicing healthy behaviors. The proportion of women who were in ill and not practicing unhealthy behaviors was 22.2%. Moreover, nearly a third of women answered that they did not exercise regularly. Active physical activity is required not only for old women but also for middle-aged women considering the postmenopausal cardiovascular disease risk and the risk for falls in old age.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현황 및 시사점

박은자 ( Park Eunja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 보건복지포럼 Vol.321 No.-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고유의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신체·생리적 변화와 사회경제적 환경이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556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한국 여성의 성·생식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호한 주관적 건강 수준은 낮아지고 만성질환이 증가했다. 청소년과 19~39세 초기 성인에서 우울감이 높았다. 청소년과 초기 성인에서 빈혈증과 저체중의 건강 문제가 있었는데, 중장년과 노인에서는 비만과 생식기계 질환을 포함한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저체중과 비만은 노인을 제외한 모든 생애주기에서 주관적 건강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여성은 생애주기별로 위험 요인과 건강 문제가 달라지므로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건강 증진 전략을 마련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Women have their own health problems, such as breast cancer and ovarian cancer. Physical and physiological changes and socioeconomic circumstances affect women’s health throughout the life cycle. The ‘2022 Korean Women’s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Survey’ examined the health status of 5,567 women from adolescence to old age. As age increased, the level of good subjective health decreased, and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increased. The prevalence of depression was high among adults aged 19-39. Anemia and low body weight were found in adolescents and early adults, and the prevalence of major chronic diseases, including obesity and reproductive system diseases, was high in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Underweight and obesity were related to poor subjective health levels in all life cycles except for the elderly. Because women have different risk factors and health problems by life-cycle stage, it is necessary to develop health promotion strategies and support chronic disease management from a life-cycle perspective.

우리나라 헬스리터러시 측정 도구의 연구 동향 분석: 주제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

천희란(Heeran Chun),김수현(Su Hyun Kim),박은자(Eunja Park)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22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Vol.39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