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과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의 관계에 대한 종단 연구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3 敎育心理硏究 Vol.27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하교 1학년 학생들의 수학교과에 관한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의인과적 관계를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여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의 2차 년도부터 4차 년도가지의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세 시점에 걸쳐 수학교과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의 자기회귀 계수를 측정한 결과, 이전 시점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이 각각 이후 시점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이 각각 다음해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을 안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학교과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의 교차외귀계수를 측정한 결과, 3개년에 걸쳐 내재적 동기는 다음해 유능감 신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유능감 신념도 다음해 내재적 동기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수학교과의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을 상보적 인과 관계(reciprocal causal relationship)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은 모두 서로 원인과 결과로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내재적 동기가 다음해 유능감 신념에 미치는 교차회귀계수가 유능감 신념이 다음해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교차외귀계수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수학교과의내재적 동기와 유능감 신념의종단적인 인과관계에 대한 논의와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ciprocal causal relationship between intrinsic motivation and competence beliefs about mathematics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2(2006)-T4(2008)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e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intrinsic motivation and competence beliefs about mathematics were moderately stable over time. That is, prior intrinsic motivation did predict subsequent intrinsic motivation significantly and prior competence beliefs did predict subsequent competence beliefs signiflcantly. Second, the prior intrinsic motivation about mathematic. did predict subsequent competence beliefs significantly. Third, the prior competence beliefs about mathematics did predics subsequent intrinsic motivation significantly. Therefore, there were reciproclalcasual relationships between intrinsic motivation and competence beliefs about mathematics. Findings were discussed with regard to motivation theory and educational implications.

청소년들의 미래목표 인식, 자기조절학습전략, 학업성취도간의 종단적 관계 분석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2 敎育心理硏究 Vol.26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미래목표 인식, 자기조절학습전략, 학업성취도에 대한 변화패턴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미래목표 인식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이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IS)의 1차년도부터 3차년도까지의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잠재성장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들의 미래목표 인식과 학업성취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기조절학습전략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래목표 인식의 초기값은 자기조절학습전략 초기값과 학업성취도 변화율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학업성취도 초기값에는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미래목표 인식의 변화율은 자기조절학습전략 변화율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학업성취도 변화율에는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초기값은 학업성취도 초기값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학업성취도 변화율에는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자기조절학습전략 변화율은 학업성취도 변화율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미래목표 인식 초기값이 자기조절학습전략 초기값을 매개로 학업성취도 초기값과 학업성취도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래목표 인식 변화율이 자기조절학습전략 변화율을 매개로 학업성취도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hange pattern of adolescents` future goals perceptions,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to test longitudinal relationships among adolescents` future goals perceptions,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and academic achievement using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 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l(2005)-T3(2007)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future goals perceptions and academic achievement were increased during the three year period, but,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was decreased slightly during the same period. Second, the effect of future goals perceptions` initial status on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s initial status, and academic achievement`s growth rate were positively significant. The effect of future goals perceptions` growth rate on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s growth rate were positively significant, but, the effect of future goals perceptions` growth rate on academic achievement`s growth rate were negatively significant. The effect of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s growth rate on academic achievement1s growth rate were positively significant. Third, the mediation effect of future goals perceptions` initial status on academic achievement`s initial status, and academic achievement`s growth rate via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s initial status were positively significant. And, the mediation effect of future goals perceptions` growth rate on academic achievement`s growth rate via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s growth rate were positively significant.

청소년들의 지능변화신념의 종단적 변화가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3 敎育心理硏究 Vol.27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지능변화신념에 대한 변화패턴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지능변화신념이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의 2차 년도부터 4차 년도까지의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잠재성장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들의 지능에 관한 고정관점과 향상관점은 모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능에 관한 고정관점과 향상관점의 종단적 변화가 숙달접근, 숙달 회피, 수행접근, 수행회피 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은 경험적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셋째, 지능에 관한 고정관점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숙달접근과 숙달회피보다는 각각 수행접근과 수행회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지능에 관한 향상관점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각각 수행접근과 수행회피보다 숙달접근과 숙달회피에 정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의 지능변화신념의 종단적 변화가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hanges pattern of adolescents` intelligence-change beliefs, and to test the effects of development changes of adolescents` intelligence-change beliefs on achievement goal orientation(mastery-approach, mastery-avoidance, performance-approach, performanceavoidance) using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 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2(2006)-T4(2008)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dolescents` entity intelligence-change beliefs was increased during the three years period, and, adolescents` incremental intelligence-change beliefs was increased slightly during the same period. Second, the goodness of fit of latent growth modelling expressing the effect of adolescents` incremental intelligence-change beliefs and entity intelligence-change beliefs on mastery-approach, mastery-avoidance, performance-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s over time were evaluated as a very appropriate. The effect of the incremental intelligence-change belief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pproach and mastery-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was very positively significant. The effect of the incremental intelligence-change beliefs`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pproach were higher than the effect of the incremental intelligence-change belief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Third, the effect of entity intelligence-change belief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performance-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was very positively significant.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한 동지, 인지, 행동조절전략의 종단적 과계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4 敎育心理硏究 Vol.28 No.2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3년 동안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조절전략들 간의 종단적 관계를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의 2차 년도부터 4차 년도까지의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세 시점에 걸쳐 학생들의 자기조절학습에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의 자기회귀 계수를 측정한 결과, 이전 시점의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이 각각 이후 시점의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이 각각 다음해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을 매우 안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조절학습에서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적 전략의 교차회귀계수를 측정한 결과, 3년에 걸쳐 동기조절은 다음해 인지 및 행동조절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인지조절은 다음해 동기조절에 아무런 양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행동조절은 다음해 동기조절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행동조절은 인지조절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동기조절과 행동조절 간에는 상보적 인과 관계(reciprocal causal relationship)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동기조절과 행동조절은 모두 서로 원인과 결과로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동기조절과 인지조절은 상보적 인과 관계가 없었다. 즉 동기조절은 인지조절의 원인으로 작용하나 인지조절은 동기조절의 원인으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넷째, 인지조절과 행동조절은 상보적 인과관계가 있었다. 즉 행동조절은 인지조절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인지조절은 행동조절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자기조절학습에 동기, 인지, 그리고 행동조절의 종단적인 인과관계에 대한 논의와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motivational, cognitive,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 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2(2006)-T3(2008)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otivational, cognitive,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in self-regulated learning were moderately stable over time. That is, prior motivational self-regulated strategy predicted subsequent cognitive,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significantly. Second, the prior cognitive self-regulated strategy did predict subsequent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significantly. Third, the prior cognitive self-regulated strategy did not predict subsequent intrinsic motivation significantly. Fourth, there were reciprocal casual relationships between motivational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and there was a reciprocal casual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Findings were discussed with regard to the reciprocal causal relationship between motivational, cognitive, and behavioral self-regulated strategy in self-regulated learning and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성취목표지향성과 내재적 동기간의 종단적 인관관계 검증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3 敎育心理硏究 Vol.27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성취목표지향성과 내재적 동기간의 인과적 관계를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의 2차 년도부터 4차 년도까지의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들의 성취목표지향성과 내재적 동기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들의 성취목표지향성 중에서 숙달접근목표와 내재적 동기간에는 상호호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들의 성취목표지향성 중에서 수행접근목표는 다음해 내재적 동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내재적 동기는 수행접근목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내재적 동기가 수행접근목표의 원인이며, 내재적 동기가 높을수록 수행접근목표도 높아진다. 그리고 수행회피목표는 다음해 내재적 동기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내재적 동기는 수행회피목표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따라서 수행회피목표가 내재적 동기의 원인이며, 수행회피목표가 높을수록 내재적 동기도 낮아진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성취목표지향성과 내재적 동기간의 종단적인 인과관계에 대한 논의와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no analyze the reciprocal causal effects between adolescents`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mastery-approach, performance-approach, performance-avoidance) and intrinsic motivation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 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2 (2006)-T4 (2008)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achievement goal or orientation and intrinsic motivation`s temporal stability were very high during three years. Second, there were reciprocal casual relationships between mastery-approach goal and intrinsic motivation. Third, prior performance-approach goal did not predict the change in intrinsic motivation, but prior intrinsic motivation predicted positively the change in performance-approach goal. And, prior performance-avoidance goal did predict the change in intrinsic motivation negatively, but prior intrinsic motivation did not predicted negatively the change in performance-avoidance. Findings were discussed with regard to motivation theory and educational implications.

내·외재적 미래 목표, 과제도구성 지각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구조적 관계 분석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1 敎育心理硏究 Vol.25 No.2

본 연구의 목적은 Miller와 Brickman(2004)이 제안한 미래 지향 동기와 자기조절 모형의 요소인 내·외재적 미래 목표, 과제도구성 지각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해 보는 것이다. 대구 시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내·외재적 미래 목표 검사, 과제도구성 지각 검사, 그리고 자기조절학습전략 검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결과, 내·외재적 미래 목표, 과제도구성 지각, 그리고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구조적 관계를 설명하는 연구 모형이 경험적 자료에 적합한 모형으로 평가되었다. 표준화 회귀계수로 구성한 경로 모형은 내·외재적 미래 목표가 과제도구성 지각과 자기조절학습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과제도구성 지각은 자기조절학습전략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내재적 미래 목표가 외재적 미래 목표보다 과제도구성 지각과 자기조절학습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컸으며, 또한, 내재적 미래 목표가 외재적 미래 목표보다 과제도구성 지각을 매개로 하여 자기조절학습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그리고, Sobel의 매개효과 검증 결과, 내·외재적 미래 목표는 과제도구성 지각을 매개로 하여 자기조절학습전략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내·외재적 미래 목표는 과제도구성 지각을 42% 설명해 주고 있으며, 내·외재적 미래 목표와 과제도구성 지각은 자기조절학습전략을 56%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연구는 교육 현장에서 미래 목표가 학생들의 학습과 동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혀 주었으며, 또한 미래 목표와 과제도구성 지각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기조절학습전략을 활성화시키도록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intrinsic-extrinsic future goals,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and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600 sixth grade students sampled from elementary schools in Taegu. The survey instruments used for the study were future goals inventory,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test, and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test. The statistical method used for data analysis wa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by AMOS 6.0 program.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goodness of fit of the research model was evaluated as being very appropriate. Second, a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was predicted by intrinsic-extrinsic future goals significantly. A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was predicted by intrinsic-extrinsic future goals and a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significantly. Third, intrinsic-extrinsic future goals did indirectly affect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through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significantly. Finally, it was suggested about future research directions of intrinsic-extrinsic future goals, perception of task instrumentality, and self-regulated learning.

인식론적 신념 수준과 언어적 특성이 비교형 수학문장제 해결에 미치는 영향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2 敎育心理硏究 Vol.26 No.2

이 연구의 목적은 비교형 수학문장제 해결에서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과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 수준에 따라 언어적 특성인 언어일치성과 한정성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는지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으로는 대구시내 초등학생 200명을 무선표집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인식론적 신념 검사를 실시하여 평균점수에 따라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이 높고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이 낮은 집단(61명)과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이 낮고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 수준이 높은 집단(57명)으로 구분하였다. 이 연구의 피험자간변인은 인식론적 신념 수준 집단(2)이며, 피험자내변인은 비교형 수학문장제의 언어일치성(2)과 언어한정성(2)으로 구성된 혼합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인식론적 신념 수준 집단, 언어일치성,그리고 한정성 간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상호작용 효과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단순주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이 높고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비교형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으나, 소박한 인식론적신념이 낮고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이 높은 집단에서는 비교형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과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 수준에 따라 비교형 수학문장제의 언어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는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특성을 가진 비교형 수학문장제를 지도할 때에는 학생들의 개인차 변인인 소박한 인식론적 신념과 세련된 인식론적 신념 수준을 고려하여야 함을 본 연구는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differences of naive and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levels according to language consistency and markedness in the compare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0 elementary school children. Two group were classified by mean score of naive and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test. One group was consisted of 61 children with a high level of naive epistemic beliefs and low level of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The other group was consisted of 57 children with a low level of naive epistemic beliefs and high of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An overall 2×(2)×(2) analysis of variance(ANOVA) was conducted to analysis reversal error rate of compare word problem solving with consistency(consistence vs. inconsistence) and markedness(marked vs. unmarkedness) as within-subject variables and high-low level group of naive and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as between-subject variables.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main effect and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was appeared in levels of naive and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According to simple main effect analysis, in children group with a high level of naive epistemic beliefs and low level of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the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about compare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was appeared. But, in children group with a low level of naive epistemic beliefs and high level of sophisticated epistemic beliefs, the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about compare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was not appeared.

문제해결능력과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에 따른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효과 검증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1 敎育心理硏究 Vol.25 No.3

이 연구의 목적은 문제해결능력과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에 따른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대구시내 초등학생 200명을 무선표집하여 수학문제해결능력 검사와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수학문장제 해결능력과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이 각각 상위 50%와 하위 50%를 최종 선정하였다. 피험자간변인은 문제해결능력 수준(2)과 행동의 자기조절능력수준(2)이며, 피험자내변인은 언어일치성(2)과 한정성(2)으로 구성된 혼합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문제해결능력 수준에 따라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상호작용분석 결과, 문제해결능력 수준이 높은 학생 집단에서는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문제해결능력 수준이 낮은 학생 집단에서는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에 따라 수학문장제의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상호작용분석 결과,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이 높은 학생 집단에서는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행동의 자기조절능력 수준이 낮은 학생 집단에서는 언어 일치성과 한정성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수학문제해결능력이나 행동의 자기조절능력수준 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수학문장제 해결에서 문제모형전략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역연산오류율이 낮았으며,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직접적인 번역 전략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역연산오류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문장제의 일치성과 한정성의 효과를 고려하여 수학문장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tested the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about the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in abilities level of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0 elementary school children. The 100 high level and 100 low children of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were select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n overall 2×2×2 analysis of variance were conducted to analysis error rate of word problem solving with consistency(consistence vs. inconsistence) and markedness(marked vs. unmarkedness) as within-subject variables and high-low level of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as between-subject variables.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was appeared in levels of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In high level children of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the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about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was not appeared. In low level children of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and self-regulation of behavior, the interaction effects of consistency and markedness about mathematical word problem solving was appeared.

내,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의 종단적 변화가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문병상(Byung Sang Moon) 한국교육심리학회 2013 敎育心理硏究 Vol.27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내재적 미래목표와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에 대한 변화패턴을 알아보고, 내,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이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 연구(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KELS)의 1차 년도부터 3차 년도까지의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잠재성장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중학생들의 내재적 미래목표 인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변화하지 않았으나,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의 종단적 변화가 성취목표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은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내재적 미래목표 변화율이 수행회피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는 모든 내재적 미래목표 인식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숙달접근과 숙달회피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내재적 미래목표 인식의 초기값과 변화율이 숙달회피보다 숙달접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외재적 미래목표 인식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수행접근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회피에는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내, 외재적 미래표의 종단적 변화가 성취목표지향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와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hange pattern of middle school students` intrinsic and extrinsic future goals, and to test the effects of adolescents` intrinsic and extrinsic future goals on achievement goal orientation(mastery-approach, mastery-avoidance, performance-approach, performance-avoidance) using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ing. In the present study, I used the longitudinal data of T1(2005)-T3(2007) being collected by KEDI since 2005.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intrinsic future goals were not increased during the three years period, but, the extrinsic future goals were increased slightly during the same period. Second, the goodness of fit of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ing expressing the effect of intrinsic future goals and extrinsic future goals on mastery-approach, mastery-avoidance, and performance-approach, performance-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were evaluated as a very appropriate. The effect of in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pproach and mastery-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was very positively significant. The effect of in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pproach were higher than the effect of in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mastery-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Third, the effect of ex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performance-approach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was very positively significant. The effect of ex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performance-approach were higher than the effect of extrinsic future goals` initial status and growth rate on performance-avoidance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over time.

미래지향적 목표의 검사도구 개발 및 타당화

문병상(Byung-Sang Moon) 한국교육평가학회 2011 교육평가연구 Vol.24 No.3

본 연구는 미래지향적 목표의 검사도구를 개발하는 과정으로 객관적인 문항 검증과 타당도, 신뢰도 검증 과정을 통해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행 연구와 이론적 탐색을 통하여 미래지향적 목표의 요인을 명성, 부자, 직업, 사회, 그리고 가족지향적 목표로 구성하였으며, 또한, 한 요인당 10개의 문항을 개발하여 전체 50개의 5점 척도 예비 문항을 제작하였다. 초등학생 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거처 최종 5요인 15 문항을 선정하고, 초등학생 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검사 문항의 양호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명성지향 미래목표, 부자지향 미래목표, 직업지향 미래목표, 사회지향 미래목표, 그리고 가족지향 미래목표로 구성된 5개 요인과 15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미래지향적 목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준거타당도를 알아본 결과 미래지향적 목표 검사가 성취목표지향성과 자기조절학습 검사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미래지향적 목표의 하위 요인들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 Cronbach α 계수는 .670에서 .809 사이에 있었으며, 전체 문항은 .843로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243-.524 사이로 하위 요인들이 서로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긴밀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미래지향적 목표를 측정하는 검사도구를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a Future-Oriented Goals Inventory for sixth grade in elementary school in Korea.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80 children sampled from elementary school in Taegu. The statistical method used for data analysis wa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analysis by SPSS/PC+ and AMOS 6.0 program.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t was shown that a Future-Oriented Goals Inventory consists of 5 factor b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at is fame-oriented future goals, wealth-oriented future goals, career-oriented future goals, family-oriented future goals, and society-oriented future goals. Second, a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 Future-Oriented Goals Inventory was significant statistically, respectively. Cronbach's α ranged from .682 to .805. Third, the model fit indices of GFI, NFI, RMSEA b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using AMOS(structural equation model) suggest that the dataset fit a future-oriented goals model well. In conclusion, the newly developed Future-Oriented Goals Inventory has acceptable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and it can be used in future for a relationship research among a future-oriented goals, achievement goals, self-regulated learning, and academic achie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