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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철(Ilchul Kim),오세정(Sejung Oh)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2016 국제관계연구 Vol.21 No.2
지정학적으로 인접한 국가들은 문화적 교류나 경제적 거래 등의 이점이 있으나, 동시에 국경 분쟁이나 어업권 침해 혹은 공해 문제와 같은 군사적 충돌이나 산업적 마찰이 불가피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에도 역사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 ․일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왜 불편하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러한 불편한 관계를 해소 내지는 개선시켜나가기 위한 실증적 방법 모색을 위한 전략수립을 기초 자료를 구축해 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Q 방법론을 적용, 한국인과 일본인 PR 전문가들에게 동일한 Q 표본을 사용하여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 유형을 발견하였다. 먼저 한국의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은 ‘지배논리형’, ‘환경수용형’, ‘교류의존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일한 관계에 대한 인식은 ‘여론의존형’, ‘시대상황형’, ‘여건중시형’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가에 따른 인식 유형의 특성들을 파악하기 위해 유형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유사점과 차이점들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National conflict might not be unavoidable in-between the neighboring countries like Korea and Japan and vice vers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ways to improve or mitigate the uncomfortable relationship of the two countrie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inherent factors. Most of the prior studies done by specific subjects like history, administration, education, and or culture. These studies are not easy to free from the stereotyped frame by its subject and related professionals. So this study focused just on the ‘Relationship’ itself by focusing on the PR experts. Q methodology adapted against the PR Agency practitioners who has more than 10 years experiences both in Korea and Japan. Result found 3 different perception types each on both countries. In Korea, those are ‘(National) Management’ Type, ‘Environment(Accept ance)’ Type, and ‘Exchange(Improvement)’ Type. In Japan, named ‘Public Opinion(Reliance)’ Type, ‘Contemporary (Circumstance)’ Type, and ‘Requirement(Priority)’ Type each. Every type on both sides has som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ased on this understanding, further discussion and implication followed to provide background for further strategic implementations to improve the relationship amongst the two incumbent nations. To elaborate this study for further actionable strategies development, more diversified experts group research need to be follo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