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학생들이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걸 원하는가?"를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가 정해져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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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1998
학위논문(석사) --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행정전공 , 1998. 8
1998
한국어
370.88 판사항(4)
경기도
iv, 60p. ; 26cm
참고문헌: p. 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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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학생들이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걸 원하는가?"를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가 정해져 보다 ...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학생들이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걸 원하는가?"를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가 정해져 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문제 역시 그러한 입장에서 접근하고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안양·안산지역 여자 중학생들의 성의식과 성문제에 관련된 실태를 학교관련 요인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비교 연구함으로써 그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교육적 차원에서 강구하여 중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성지식 습득 및 분별있는 성윤리 확립을 위한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성교육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안산시내 여중학교와 안산지역 남녀공학 중학교의 여학생3학년 7학급씩을 대상으로 임의로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98년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로 하였으며 설문지 조사는 연구자 및 해당하교 선생님들이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720매를 배부하여 705매가 회수되었고 이중에서 응답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되어지는 22부를 분석대상에서 제외한, 여학교 336(49.2%), 남녀공학 347(50.8%)인 총 683부를 분석자료로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중생들은 '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학내 여학생 집단이 여중내 여학생 집단보다 관심의 정도가 더 많고 이성교제에 대해서도 공학내 여학생 집단이 70.5%, 여중내 여학생 집단이 52.7%로 훨씬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과 관련된 주요 관심사항에 있어서는 여중내 여학생 집단이 '성행위·성충동 해소법'(33.5%)과 '피임법과 성병'(28.5%)에의 응답이 62.0%인 반면 공학내 여학생 집단은 53.8%로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간 성에 대한 지식 정도는 거의 유사하나, 전체의 10%정도가 월경에 대해서조차 잘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임신 ·출산 및 피임, 성병 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된 이유는 그들이 가정이나 학교, 전문상담기관(약30%) 둥 정상적인 경로보다는 친구나 영상매체(약 70%)등 불확실하고 완전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경로에 더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셋째, 성의식과 성행동에 있어서는 남여공학의 여학생이 여학교 여학생보다 더 적극적이며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교제 수준에 대해서는 '손을 잡는 수준' 이상의 응답에 있어서 공학내 여학생들이 68.0%로 여중내 여학생 55.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특히 '입을 맞추는 정도 내지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응답이 각각 25.1%, 15.2%나 나타나 공학내 여학생들이 훨씬 더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성충동에 있어서는 대다수(83.6%)가 모르거나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느낀다'는 쪽의 응답이 공학내 여학생 집단이 17.8%로 여중내 여학생 집단 14.9%보다 높게나타났고, 또한 그 시기에 있어서는 TV, 비디오, 잡지 등의 음란매체를 접할 때가 각각 37.0%, 29.0%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공학내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이들 음란매체에 접할 기회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이며, 중학생들의 성문제 예방을 위해서는 음란매체로부터의 보호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
성관계에 대한 의식은 결혼을 전제로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이 약 70%가 응답하여 비교적 보수적인 입장을 갖고 있고, 자위행위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거나 모르는 응답이 절대 다수(93.9%)이고 자위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또래 이성친구와의 성관계 경험도 4.0%로 나타나 성적 경험의 조기화 현상을 엿볼 수 있으며, 자신들의 임신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부모나 선생님(50.3%), 상담 전문기관(21.3%)과 상의하겠다는 응답이 71,6%로 높기는 하나 스스로 해결하려는 위험한 생각도 20.4%나 되어 중학생들이 성문제를 보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상담·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요구된다 하겠다.
혼전 순결에 대해서는 '지켜야 한다'는 쪽이 두집단 평균 84.6%로 상당히 높으나 '안지켜도 된다'는 쪽의 응답에서 여중내 여학생 집단이 7.7%인데 비해 공학내 여학생 집단은 16.8%로 훨씬 높게 나타나 공학내 여학생 집단이 보다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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