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형제가 있는 초등학교 5, 6 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외로움과 그들이 지각하는 형제 및 친구 관계의 질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을 위해 서울 시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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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0
2000
한국어
591.8 판사항(4)
649 판사항(20)
서울
v, 82p. : 삽도 ; 26cm .
부록(l-외로움 질문지, ll-형제관계 질문지, lll-친구관계 질문지):p.70~81
참고문헌: p. 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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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형제가 있는 초등학교 5, 6 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외로움과 그들이 지각하는 형제 및 친구 관계의 질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을 위해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하여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315명(남아 179명, 여아 136명)의 아동 중 형제가 없는 아동과 응답이 결여된 자료를 제외한 총 238명(남아 126명, 여아 112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 대상이 되었다. 연구 대상의 평균 연령은 11세 3개월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외로움 질문지, 형제 관계 질문지 그리고 친구 관계 질 척도의 세 가지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예비 조사는 1999년 6월 29일에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본 조사는 1999년 7월 12일과 13일에 예비 조사를 실시했던 학교의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본 조사에서는 예비 조사에 참여했던 학급은 제외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로움 질문지 중 “나는 외롭다”라는 문항에 대해 연구 대상 아동의 80.2 %가 “전혀 아니다”라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아동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동이 느끼는 외로움은 아동의 성과 가장 친한 친구의 존재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남아가 여아보다 더 외로움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로 친하다고 여기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 아동이 그런 친구가 없는 아동보다 외로움을 더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외로움은 형제 및 친구 관계의 질적 특성으로부터 약 40 %정도 예측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측정된 형제 및 친구 관계의 질적 특성 가운데 아동의 외로움을 예측해 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모형은 친구의 신뢰 기능과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형제로부터의 존중, 이 세 가지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동이 느끼는 외로움의 전체 변량 중 이 세 가지 질적 특성에 의해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은 약 30 % 인 것으로 나타났다. 형제로부터의 존중과 친구에 대한 신뢰가 클수록 그리고 친구와의 갈등은 적을수록 아동의 외로움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이 지각하는 형제 관계의 질은 형제의 성 구성과 상대적 지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이성 형제보다는 동성 형제와의 관계에서 온정과 친근함을, 그리고 위 형제와의 관계보다는 아래 형제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인 지위/권력과 관련된 특성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친구 관계의 질은 아동의 성과 친구 관계의 상호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가 남아보다 가장 친한 친구와의 관계에서 친밀성과 정서적 안정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그리고 서로 가장 친하다고 여기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친구의 긍정적인 기능이 더 많이 지각되었다. 그러나 친구에 대한 만족감과 친구 관계의 부정적인 측면인 갈등과 경쟁은 아동의 성과 친구 관계의 상호성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아동의 외로움은 형제 및 친구 관계의 질과 관련이 있었으며, 형제와 친구 관계의 질 가운데 형제로부터의 존중과 친구에 대한 신뢰 그리고 친구와의 갈등에 의해 가장 잘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형제로부터의 존중이 클수록, 친구와의 지속적인 관계와 친구의 충직함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그리고 친구와의 갈등은 적을수록 아동의 외로움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ren's loneliness and the qualities of sibling relationships and friendship. A total of 238 fifth- and sixth-grade children (126 boys and 112 girls) completed a measure of loneliness, a questionna...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ren's loneliness and the qualities of sibling relationships and friendship. A total of 238 fifth- and sixth-grade children (126 boys and 112 girls) completed a measure of loneliness, a questionnaire on sibling relationship and Friendship Quality Scale.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40 % of the total variance in loneliness were accounted for by the qualities of sibling relationships and friendship in children. A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using backward method extracted three variables of 25 subscales of sibling relationships and friendship qualities that predict significantly children's loneliness. They indicated admiration by sibling, reliable alliance and conflict with the best friend. Admiration by sibling and reliable alliance with the best friend significantly predicted loneliness in negative direction, while conflict with the best friend positively predicted loneliness.
목차 (Table of Contents)